다산의 정신이 묻어있는 다산초당과 백련사의 동백숲은 천하의 절경이다. 강진만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백련사의 동백숲은 마음이 절로 맑아 진다. 그곳에 조성된 야생 녹차밭은 솔향기와 동백향을 머금고 고요하게 명상을 하고 있는 노승과 같은 모습이다. 전남도청 6급 미래인재양성과정에 특강을 할 갔는데 조금 일찍 출발해서 잠시 걷기 명상으로 해본다. 동백숲 사이로 맑은 공기가 호흡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세상의 번잡함을 덜어버리고 오롯이 나 자신에게 묻고 답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