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하는 것은 차츰 견해가 바르게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낄레사가 일어나지 않는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다시 또 ‘왜 일어나지 않는가?’하고 그 원인을 알도록 해야 됩니다.
[요기] 오랫동안 저에게 낄레사를 일으키는 대상이 있었습니다.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마음을 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야도] 일어나는 낄레사/번뇌를 자꾸 보도록 해야 됩니다. 그리고 내가 그 대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도록 해야 됩니다. 낄레사가 일어나는 것은 그 대상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그 대상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낄레사가 일어납니다. 내 견해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낄레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낄레사가 일어날 때마다 계속 관찰해야만 됩니다.
[요기] 그 과정을 통해서 그 대상과 일어나는 마음에 대해서 점차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낄레사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야도] 이해를 했기 때문에 낄레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견해가 바르게 되고 생각을 바르게 할 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낄레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수행하는 것은 차츰 견해가 바르게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른 견해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나의 견해를 청청하게 해 줍니다. 정견, 정사가 ‘보는 것들, 생각하는 것들 이런 것들’에 대해 바른 견해로 볼 수 있게 하고, 바르게 생각할 줄 알게 합니다. 그렇게 되니까 청청해집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