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3월 21일인 오늘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 ′춘분(春分)′입니다.
춘분은 봄 춘(春) 나눌 분(分)이라는
한자로 이루어져 '봄을 나눈다'라는
예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춘분(春分)′을 전후로 하여
우리의 조상들은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 먹었다고 합니다.
농사를 중요시 여겼던 조상들에게
′춘분(春分)′은 농사를 시작하는 날로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이날은 춥지도 덥지도 않아
1년 중 농사일을 하기 가장 좋은 때이며
따뜻한 햇살을 맞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도 합니다.
또한 옛 풍습으로는
′나이떡′이라 불리는 떡을
어른은 크게, 아이들은 작게 빚어
자신의 나이만큼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춘분(春分)′에는
따뜻한 날씨만 이어지는 것이 아닌
꽃샘추위도 찾아오기도 합니다.
봄을 나누다는 어여쁜 의미를 가진
옛날만큼 우리에게 춘분이라는 절기가
크게 다가오지 않을 수 있지만
′춘분(春分)′은 우리에게
활기를 주는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절기임을 느끼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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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향하는 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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