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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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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인천 모임방 스크랩 장수말벌 담금주 담그는 법
이늘봄 추천 1 조회 1,304 17.10.10 21:48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장수말벌은 발견하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이 벌은 물이 멀지 않고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 산이나 밭 뚝 묘지 주변의 경사면 땅속에 집을 짓습니다. 가끔 오래된 봉분 속 깊숙이 집을 짓기도 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 벌초 중 장수말벌에 쏘여 중상을 입거나 사망했다는 방송 보도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음지보다는 양지쪽 시야가 확보된 곳에 장수말벌이 삽니다.


장수말벌 집을 발견하면 벌 채취 안전복이 꼭 있어야 합니다.
시중에 5만~30만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24만 원 주고 4년 전 구입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갑과 신발은 두꺼운 고무장갑 목이 긴 생고무 장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포획 망과 잠자리채도 있어야 합니다.
삽과 괭이 전지가위 톱은 땅속의 밀랍(벌집)을 채취하기 위한 필수 장비입니다.
담금주는 병 입구가 넓은 35도 소주가 필요합니다.(마트에서 국순당 3.6리터 35도 1병을 사서 300cc를 따른 후 3.3리터 정도를 가져가야 작업하기 편리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수말벌과 한판 싸움을 시작해 볼까요?


제1단계,
포획 망을 벌집 입구에 틀어막고 비상구를 흙이나 낙엽 등으로 막습니다.
경비병 벌들과 먹이활동을 나갔던 벌들이 가미카제 폭격기처럼 사정없이 공격해 올 겁니다.
이때부터 절대로 침착해야 합니다.
준비한 잠자리채로 어릴 적 잠자리 잡듯 장수말벌을 포획해야 합니다. 4~50마리 정도 잠자리채에 걸리면 35도 담금주 병뚜껑을 열고 곧바로 입수시키십시오.
장수말벌들은 독한 담금주에 빠져 독을 내뱉으며 서서히 죽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잠자리 잡기가 아닌 장수말벌 잡기를 몇 차례 하다 보면 잔 벌이 소탕됩니다.


이제 2단계,
포획 망 속 장수와 밀랍을 제거하는 순서입니다.
포획 망을 벌집에서 분리시켜 포획 망 입구를 낙엽이나 휴지로 틀어막아 벌이 탈출할 수 없게 한 후 다시 잠자리채를 사정없이 휘둘러 장수와 2차전 싸움을 시작해야 합니다. 1차보다 몇 배 많은 장수를 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1차와 똑같은 방법으로 곧바로 담금주에 입수시키면 됩니다.
2차전 끝!



3단계 밀랍 제거입니다.
잔 벌들이 1~2마리 있을 때 삽이나 괭이를 이용하여 밀랍 제거를 할 차례입니다.
((혹시 산소 봉분 속에 장수 가 집을 지었다면 벌집 채취 전 봉분 속 후손들이나 산주에게 동의를 구해야 하고 최소한 고인에 대한 예의로 술을 따른 후''벌을 잡겠으니 널리 양해 부탁합니다''라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또한 봉분 훼손은 최소한에 그쳐야 하고 원상회복은 필수입니다. 무턱대고 봉분을 훼손하면 도의적인 책임은 물론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도 있습니다.))
땅을 파고 밀랍을 꺼내서 튼튼한 망에 집어넣고 벌집 주변 잔 벌 들을 잠자리채로 포획하면 3단계 끝입니다.


4단계는 포획망속 장수말벌들은 벌 옷을 벗고 안전한 곳에서 담금 주에 입수시키면 끝입니다.
5단계
담금주 병 속에 입수한 장수말벌 수에 맞게 분배하여
담금 후 1년 이상 숙성시키면 뇌졸중 예방 혈전 예방 고혈압과 고개 숙인 남성들에게 특효약인 장수말벌 주가 완성됩니다.


장수말벌 담금 주의 가장 중요한 것은 장수말벌의 독을 어떻게 채취하고 그 독을 적당한 양으로 담금 하여 숙성시키느냐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장수말벌 200수와 400백수는 벌의 숫자는 물론 벌독의 양도 다르기 때문에 담금주 양이 다르겠지요.
아무리 장수말벌 독이 고혈압 예방에 특효약이고 자연 정력제라 할지라도 현장에서 채취한 벌독술을 적은 양으로 희석시켜 먹는다면 즉사할 수도 있는 독약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현장에서 산 채로 35도술에 입수시켜 축출한 벌독 술을 3리터 기준으로 40마리씩 분배하여 담금 합니다.(장수말벌을 400마리 채취했다면 3리터 10병이 되겠죠?) 이를 최소 1년 이상 숙성 후 먹거나 선물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저의 방법이니 참고하십시오.

이상은 장수말벌 담금주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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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10.10 21:50

    첫댓글 장수말벌은 매우 위험합니다.
    발견시 전문가에게 제보하십시오~~~

  • 17.10.10 21:53

    네~~~~~~~~~~~~~~~~~~~~~~~~~~~~~~~~~~~~~~~~~~~~~~~

  • 작성자 17.10.10 22:23

    사당성훈님,
    반갑습니다.
    잘계시죠?

  • 늘봄님
    오래간만입니다

  • 작성자 17.10.10 22:24

    검은베레모님,
    반갑습니다.

  • 17.10.10 22:06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무서워서 장수말벌은 패스...ㅎㅎ

  • 작성자 17.10.10 22:26

    산소리님,
    장수말벌은 쏘였다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 17.10.10 22:09

    수고하십니다~ 장수말벌이 아니 말벌이산속, 땅속에서 나왔는데 ~~ 최근엔 안보입니다~~ 이사 갔는가유~??궁금합니다^^

  • 작성자 17.10.10 22:27

    석인님,
    저도 궁금하네요~~^^

  • 17.10.10 22:29

    @이늘봄 그아~들은 이사룰 자주하는가베유^^ㅎㅎ

  • 17.10.10 22:21

    자세한 장수 말벌퇴치와
    담금주 정보 감사 합니다

    2년여전에 구입하여
    걸름해 놓았는데
    복용 하면 되겠죠?
    하루에 어느정도
    복용 하는것이 가장
    알맞는지요?

  • 작성자 17.10.10 22:33

    장수말벌 담금주 소장을 축하합니다.
    최소 1년이상 숙성시켰다면 드셔도 됩니다.
    단,
    사람에 따라서 벌알레르기가 있는분은 한방울도 안됩니다.
    없는분이라면 처음복용 하시는 분들은 소주잔 반잔을 권합니다.
    이는 저의 주관이니 참고만 하십시오.

  • 17.10.11 08:27

    @이늘봄 복용양은 소주반잔
    잘 알겠습니다
    복용 시간이 알고싶네요

    아침 식전인지~
    아침 식후인지~
    아니면 식후가 좋은지~
    저녁시간이 좋은지~
    복용 시간이 중요할것 같기에 여쭤봅니다

  • 작성자 17.10.11 09:02

    @농아리 저는 직장생활을 해야하니 아침과 점심때는 먹을 수없어서 저녁식사때 반주로 마시던가 아니면 잠들기전에 마십니다.
    단,술을 먹은날은 피합니다.
    왜냐하면 술을 마시면 간에서 해독하기도 힘들텐데 벌독이 가득한 벌술을 마신다면 간이 손상될 수 있기때문입니다.오히려 독이 되겠지요.건강을 위해 마신 장수말벌주가 자칫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 할지라도 간에서 해독을 못한다면 약이 아니라 독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는 저의 생각이니 참고하십시오.

  • 17.10.11 09:24

    @이늘봄 자세한 설명 감사 합니다
    그렇습니다
    과유불급 ~
    이세상 모든것이
    넘침은 부족함만 못하지요

    저는 80이 다돼가는데
    십수년 복용해오던
    혈압약 끊은지 3년이 넘었으며~

    혈압약 끊으면서 많은카페에서 혈압에
    좋다는것 알아보다가
    말벌주도 구입을 했지요

    그런데 혈압이 정상이기에
    복용을 하지 않았네요~

    저녁식사후에 매일
    막걸리 딱 한잔씩만
    약으로 생각하면서
    마시고 있습니다

    좋으신 말씀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가을날 잘 엮어가세요

  • 17.10.10 22:47

    좋아요

  • 작성자 17.10.11 09:04

    산초인님,
    고맙습니다.
    저도 좋아요!

  • 17.10.11 00:12

    장수말벌이 제일 잡기쉬워요~~
    저는 밤에만 작업합니다.

  • 작성자 17.10.11 09:06

    고고씽님,
    밤에 장수말벌 많이 잡으십시오.

  • 17.10.11 08:24

    좋은약성보세요~~~~~~~~~

  • 작성자 17.10.11 09:07

    삼태기님,
    잘계시죠?
    대부도 도라지는 많이 깨셨는지요?

  • 17.10.11 08:42

    많이 담그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장수 한방 쏘여보고싶네요.
    내성을 기르고 싶어서요@,@...ㅎ

  • 작성자 17.10.11 09:10

    도돌님,
    장수말벌에 쏘이면 안되요.
    벌 알레르기가 있는사람은 치명적인 결과를초래할 수있습니다.
    땅벌을 몇방 쏘이는게 어때요?
    ㅎㅎ

  • 17.10.11 09:19

    @이늘봄 몇년전 땅벌집 잘못건드려
    수십방 쏘엿는데요...
    말벌한테도 쏘여보고요.
    이제 장수차례입니다...ㅎ

  • 애구~무서버요~ㅋ
    항상 조심하십시요~
    앞으로 블러그 관리 열심히 하십시요~ ㅋ
    내용 많이 포스팅 후 주소 링크걸고
    이웃추가 많이 하시구요~

  • 작성자 17.10.11 19:39

    바람과함께 사라지다님,
    고맙습니다.
    전 블러그에 신경도 안쓰고 글도 안쓰는데 이제부터라도 서서히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도편달 부탁합니다.

  • 말벌 채취할 분들에겐 멋진 지침서가 되는데
    말벌 입장에서 본다면 늘봄님은 완전 왠쑤..ㅋ

  • 작성자 17.10.11 19:40

    염일방일님,
    고맙습니다.
    좋은글 열심히 읽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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