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밀양 향로산(979.1m) - 재약봉(953.5m) - 재약산(1119.1m) -천황산(1189m)-상투봉(1108m) - 감밭산(567m)
▩일 시 : 2014. 01. 31(금)
▩산행 코스 : 사자평식당주차장(07:46) - 등로소로접속(08:29) - 헬기장(삼각점,09:28) - 안부사거리(09:45) - 향로산(10:22) - 무명봉(10:45) - 표충사좌분기봉(10:56) - 안부사거리(11:12) - 칡밭재사거리(11:28) - 재약봉(11:52) - 우분기봉(12:24) - 중식(12:34~12:45) - 죽전삼거리(12:53) - 고사리분교갈림길(13:20) - 주암쉼터(13:39) - 능선삼거리(14:09) - 재약산(14:14) - 천황재(14:46) - 천황산(15:09) - 상투봉(15:26) - 952.6봉(15:47) - 시례재(15:50) - 필봉삼거리(16:04) - 746.5봉(16:26) - 갈밭산(삼각점,16:59) - 주차장(17:32)
▩산행 거리 : L= 23.50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9시간 46분(산행 평균속도 : 2.41km/h)
▩참 가 비 : 나홀로
▩출 발 지 : 06시 10분 ( 성서 우리집 앞 )
▩산행 종류 : 원점회귀형 산행
▩산행 날씨 : 아침에는 쌀쌀, 낮에는 살짝 덮고 오후엔 바람이 부는 날씨
▩산의 개요 :
♣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 산남면 남명리에 걸쳐있는 천황산(재약산 수미봉,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산세는 완만하다
얼음골, 표충사, 층층폭포, 금강폭포 등 수많은 명소를 지니고 있으며, 재약산(수미봉)-천황산(재약산 사자봉) - 능동산 - 신불산 -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 길은 최고의 산악미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에는 목장으로 개발되고 있는 수십 만평에 이르는 사자평 고원이 있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자리한 표충사는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가람이다. 이 가람을 빙 둘러 다섯 개의 봉우리가 연꽃 형상으로 감싸고 있다.
수미봉, 향로봉, 사자봉, 필봉 정각봉이 바로 그 다섯 봉우리. 그 연꽃의 가장 중심이 바로 수미봉이다.
수미산은 불교에서 말하는 세상의 중심에서 가장 높게 솟은 산. 그래서 수미봉이라 이름이 붙었다.이 수미봉을 재약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자평과 주암골 등지에서 약초재배가 많이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이 수미봉의 북쪽으로 더 높게 솟은 봉우리를 사자봉이라 부른다. 그 기상이 사자처럼 힘차고 늠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일제의 개명으로 천황산이라 불리었고, 아직도 국립지리원 발행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천황산이라 표기되고 있다.
수미봉 정상에는 '재약산 수미봉(1,108m)', 사자봉 정상에는 '사자봉(1,189.2m)' 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억새군락지인 재약산(1108m) 사자평. 1백5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평전이 사뭇 장중하고 그곳에서 펼쳐지는 햇살과 바람과 억새의 앙상블이 신선하다. 사자평의 이러한 서정은 천상화원을 이룬 야생화의 가세로 빛을 더한다.
사자평 고원은 고개 아래 광활한 초원지대로 만난다. 수년 전 만해도 정겨운 모습으로 다가왔던 고사리 마을은 완전히 소개돼 시야에서 사라졌다..
▩산행 지도 :
▩나의 산행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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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아침에 일어나 떡국 한 그릇 먹고는 바로 집을 나선다.
근래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산행을 해왔는데 오늘은 모처럼만에 애마를 몰고 간다.
산행지에 가까이 가니 햇살이 서서히 떠오르는데도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찬바람이 매섭게 느껴진다.
밀양 송전탑공사로 인한 싸움이 전국을 뒤흔들게 하더니만 곳곳에 전경들이 진을 치고 있는 것이 한눈에 들어온다.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삼평교를 지나는데 전경 둘이서 입구를 지키고 있고 도로를 따라 올라 가다 임도로 갈라지는 곳에 역시 전경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임도를 따라 지그재그로 한참을 올라가니 비닐하우스 두동이 나타나고 배수로를 따라 무작정 치고 오르니 역시 임도가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한참을 가다보니 오솔길로 이어지는데 이틀간 산행한 여독이 아직 덜 풀렸는지 다리가 무거워 쉬엄쉬엄 오르는데 마을에서부터 따라 오던 흑, 백색인 암수 한 쌍의 바둑이가 신이 났는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온산을 뛰어다닌다.
한참을 가파르게 올라가다 묵은 묘지를 지나니 잠시 완만해지더니 다시 가팔라지는 게 숨은 가팔라 오고 발은 무거워 올라오기 싫다하고!!!
동네개들을 친구삼아 올라왔는데 암릉이 나타나자 흑, 백 바둑이 한 쌍은 암릉이 싫던지 돌아가고 나만이 홀로 호젓하게 산길을 이어간다.
가파른 암릉을 타고 올라오니 이번엔 푹신한 낙엽길이 이어지는데 완만한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니 길이 갈라지는데 앞으로 가야할 길이 누워있다.
첫 봉우리인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에 올라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되돌아 등로를 이어가는데 헬기장 바로 밑에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하나 나온다.
무시하고 이어가니 지척에 폐 헬기장이 누워있고 한참 내려오니 안부 사거리가 나오는데 많이 이용하는지 뺀질뺀질하게 길이 나있다.
좌, 우측 무시하고 가파른 오름길을 한참이나 헥헥 대며 올라가니 조망이 시원스레 열리는 향로산 정수리가 멋진 정상석을 머리에 이고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셀프 인증 샷 한 컷하고 간식 하나 꺼내 먹고 길을 이어가는데 바로 지척에 백마산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내림길을 조금 내려가니 크게 오르내림이 없는 동네 뒷산길이 한동안 열리더니 오름길을 살짝 올라오니 표충사 가는 분기봉이 기다리고 있다.
좌측길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휘어져 한참 내려와 조금 널널 해지는가 싶더니 우측으로 내려가는 선리마을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틀어서 한참 내려오니 안부에 도달하는데 좌, 우측으로 표충사 가는 길과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 무시하고 진행하니 지척에 능선길을 버리고 산허리를 감아 도는 길이 뺀질뺀질하게 나있어 우회길로 진행한다.
널널하게 한참을 이어오니 칡밭재라는 넓은 안부에 도달하는데 역시 표충사 가는 길과 장선리 마을로 내려가는 좌, 우측 길이 나있는 사거리가 보인다.
칡밭재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한참동안 올라오니 삼각점이 있는 재약봉이 밋밋하게 앉아 있다.
정수리에 올라서 건너편 간월산과 신불평전을 즐기고 낙엽 속에 얼어있는 내림길을 조심스레 내려와 널널한 능선길을 이어가니 무명봉과 죽전마을로 내려가는 우분기봉을 지나 조그마한 표석이 있는 곳을 지나 자리를 잡고 나홀로 점심을 해결한다.
점심을 먹고 조금 내려오니 죽전삼거리가 기다리는데 여기부터는 어제 비가 왔는지? 날씨가 좋아 길이 녹아서인지? 등로가 질퍽거리고 등산화에 흙이 달라붙어 갈 길 바쁜 나를 자꾸만 붙잡고 늘어진다.
철구소 삼거리에 내려오니 멋진 사자평 억새평원이 한눈에 펼쳐지는데 장관이다.
진흙탕 등로를 따라 고갯마루에 올라섰다가 다시 내려오니 신발과 바지가랭이는 엉망이 되어있고 걸음걸이는 신발 무게 때문인지 흐느적거리고 있다.
고사리분교로 갈라지는 갈림길에 내려오니 멋진 임도가 나타나더니 이내 질퍽거리는 길로 다시 이어지고 지난여름에 수해를 입은 듯 길이 엉망인데 질퍽거려 제대로 산행을 이어가기 힘들다.
한참을 질퍽거리는 등로와 싸움을 하며 올라오니 좌측으로 재약산 올라가는 길이 하나 보이고 이내 이정표가 있는 주암쉼터에 도달하는데 습한 지대라 질퍽거리기는 매한가지다.
나무탁자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이어가는데 테크길이 보이더니 이내 질퍽이는 등로가 얼굴을 내민다.
조금 올라오니 천황산 가는 길과 갈라지는데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역시 등로에는 물기를 듬뿍 품고 질퍽거리는 길이 한동안 계속 이어지더니 천고지 넘으니 얼음길로 변한다.
얼음길을 조금 올라오니 능선삼거리가 기다리는데 좌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멋진 암릉들이 자랑이라도 하듯이 얼굴들을 내밀고 있다.
재약산 정수리에 올라 셀프 인증 샷 한 컷하고 다시 왔던 길 되돌아 내려와 천황재로 향하는데 질퍽거리는 길보다 오히려 얼음길이 내려오기가 쉬운 것 같다.
한참을 내려오니 멋진 천황재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멋진 풍광 혼자서 즐기고 나무 탁자에 안자 잠시 휴식을 취한다.
표충사와 배내골로 내려가는 좌, 우측 길을 무시하고 훤히 보이는 천황산으로의 올림길을 이어가는데 다행히 나무계단과 편석길이 이어져 오르기가 한결 편하다.
나무 한 그루 없는 천황산 정수리에 올라서니 제법 매서운 바람이 불어대는데 이제껏 더웠던 몸을 식혀주기에 좋은 바람이라 그냥 바람에 몸을 맡긴다.
인증 샷 한 컷하고 주변 풍광을 즐기는데 신불평전이 한눈에 들어오고 운문산, 가지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황산을 뒤로하고 산행을 이어가는데 한눈에 들어오는 능선길이 너무나 멋지게 느껴진다.
지척에 능동산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오니 멋진 전망바위가 나오고 돌방구에 쓰여진 상투봉이라는 정수리를 지나 널널하게 걸어오니 앙징맞은 표석이 또 하나 나오고 952.6봉을 지나는가 싶더니 도래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시례재에 도달한다.
시례재를 지나 조금 내려오다 살짝 올라서니 필봉삼거리라는 이정표가 하나 서있다.
필봉으로 가는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길로 접어드니 등로 양옆에 잡목과 넝쿨들이 호시탐탐 나의 몸을 노리고 있다.
필봉삼거리를 지나 가파른 내림길을 한참 내려오니 소나무 두 그루가 서있는 746.5봉 정수리가 소리없이 앉아 있고 다시 가파른 내림길을 조심스레 내려오니 앞에 오뚝 쏟은 봉우리가 하나 보이는데 환종주 마지막인 감밭산이 눈앞에 다가온다.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조심스레 내려오니 허벅지가 뻐근해지는데 이내 안부에 도달하고 완만하게 올라서니 의자같이 생긴 돌덩이가 앉아 있는 돌무더기가 575.7봉임을 가르킨다.
널널한 능선길을 이어오니 능선끝자락에 삼각점이 보이고 누군가가 나무에 조그마한 감밭산 알림판을 매달아 놓아 인증 샷 한 컷하고 내림길을 내려오는데 축복이라도 하듯이 솔가리비 융단길이 펼쳐진다.
한참을 내려오니 잘 단장된 문중묘가 있고 지척에 임도와 갈라지는 갈림길이 있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무덤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조심스레 내려오니 동네가 한눈에 들어오고 날머리에 도달할 즈음에 붉게 빗나던 태양도 서산을 넘어가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더라.
도로에 내려서니 아침에 봤던 길이 이어지고 주차장을 바라보니 사랑스런 나의 애마가 소리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 사자평 명물식당 주차장에
▼ 나의 애마를 세워두고
▼ 우측으로 틀어서 도로를 따라 들어가니
▼ 삼평교가 나오고 삼평교를 지나며
▼ 오늘 타야 할 능선을 올려다 본다
▼ 도로를 따라 가다 좌측 임도를 들머리로 해서
▼ 지그재그로 한참을 올라가니 비닐하우스 두동이 나타난다
▼ 배수로를 따라 무작정 치고 올라가니
▼ 또 다시 널널한 임도가 열린다
▼ 동네에서 따라온 흑, 백 암수 한 쌍의 바둑이와 친구가 되어
임도를 지그재그로 올라오니 좌측에 등로가 열린다
▼ 등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오니 널널한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 마치 대문이라도 되듯이 양쪽에 바위가 있어 사이로 올라가니
▼ 첫번째 봉우리가 기다리고 있고
▼ 다시 가파른 암릉길이 기다리고 있다
▼ 암릉을 타고 넘어가는데 동행했던 바둑이 한쌍은 무서운지 되돌아 가고
나홀로 호젓한 산행을 시작한다
▼ 힘들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한번 담아 놓고
▼ 가파른 암릉길이 끝나니 이번엔 널널한 낙엽길이 이어진다
▼ 낙엽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오니 주능선에 도달한다
우측으로 가야할 길이 열리는데
우선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구조표시목이 기다리고 있고
▼ 지척에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이 누워있다
어떤이는 쌍봉이라 불리는 821.7봉 정수리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 삼각점 확인하고
▼ 되돌아 오니 좌측에 올라오는 등로가 하나 있다
▼ 얼마가지 않아 폐 헬기장이 나오는데
▼ 헬기장을 뒤로하고 살짝 내려오니 사거리 안부가 있더라
▼ 안부에 서있는 구조표시목도 한번 담아 넣고
▼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가니 역시 구조표시목이 자리하고 있고
▼ 오름길중에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길을 한번 뒤돌아 본다
▼ 아련히 펼쳐지는 산그리메도 한동안 감상하고
▼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가야할 재약산과 천황산도 한번 건너다 본다
▼ 한참을 올라오니 정수리 바로 밑에 구조표시목이 있고
▼ 암봉 위에 멋진 정상석이 서있더라
▼ 셀프로 급하게 추억하나 남기고
▼ 가야할 능선길을 한번 내려다 본다
▼ 예전에 고사리분교가 있었던 사자평 억새평원도 한번 건너다 보고
▼ 우측에 있는 밀양댐도 한번 내려다본다
▼ 역시 산그리메는 나의 맘을 평온하게 하는데
▼ 바로 지척에 백마산 가는 우측 갈림길이 나온다
▼ 이정표 한컷 담고
▼ 내림길을 내려오니 동네 뒷산같은 널널한 능선길이 펼쳐진다
▼ 구조표시목을 지나 살짝 내려서며
▼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멀리 산세를 올려다 본다
▼ 다시 살짝 올라서니 좌측에 표충사가는 분기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 이정표 한컷하고 재약봉 방향으로 이어간다
▼ 널널하게 내림길을 내려오니 우측에 선리마을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좌측으로 틀어서 내림길을 내려간다
▼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는데
▼ 안부에 내려서니 표충사 가는 길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좌, 우측으로 갈라지는 길을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지척에 능선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있는데
무시하고 우회길로 접어든다
▼ 산허리를 감아 도는 우회길을 이어가니
▼ 칡밭재에 도달하는데 좌, 우측 길을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진행!!
▼ 이정표 한컷 담아 놓고
▼ 바로 지척에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있는데 무시하고 우측으로 나아간다
▼ 오름길에 수령이 꽤 됨직한 소나무도 한컷하고
▼ 가파른 통나무 길을 올라가니
▼ 삼각점이 있는 재악봉 정수리를 밟게 된다
아무 흔적이 없어 정상석 하나 만들려고 주변을 훒어 봐도 아무것이 없어
그냥 내려간다
▼ 낙엽속에 숨은 빙판길을 조심스레 내려오니
갈대가 나를 반기고
▼ 희미한 좌측길을 버리고 곧장 우측으로 틀어서 가니
▼ 잡목 투성이인 무명봉이 나를 기다리고
▼ 무명봉에 올라서 뒤를 돌아보니 지나온 재약봉이 높게만 보이더라
▼ 널널하게 능선길을 걸어오니 우측 죽전마을로 내려가는 분기봉이 앉아있다
좌측으로 틀어서 널널하게 이어가니
▼ 간월산과 간월재가 한눈에 들어온다
▼ 멀리 영축산도 보이고
▼ 등로옆에 앙징맞은 표석이 있는 곳에서 나홀로 점심을 먹고
▼ 한참을 걸어오니 죽전삼거리가 기다린다
죽전마을로 가는 우측 길을 버리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는데
▼ 이런 이정표도 있고
▼ 요런 이정표도 등로옆에 서있더라
▼ 습지지역임을 알리는 알림판도 한컷 담아놓고
산행을 이어가는데 등로가 질퍽거리고 신발에 흙들이 달라붙어 걸음이 늦어진다
▼ 사자평 억새평원이 나타나 한컷 담아 보고
▼ 억새 사이로 난 길도 한번 담아본다
▼ 철구소 삼거리에 도착하여
▼ 이정표 하나 담고 질퍽이는 등로를 따라 올라가니
▼ 멋진 사자평 평전이 한눈에 들어온다
▼ 억새 사이에 나홀로 서있는 바위봉도 한컷 담고
▼ 고개마루에 올라서 사자평 억새평전을 한번 내려다 본다
▼ 좌측부터 간원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평전, 영축산이 연이어 한눈에 들어오는데
▼ 질퍽이는 등로는 짜증만 나게 한다
봄철 해동기에나 볼수 있는 현상을 한겨울에 만나다니 !!!
▼ 고사리 분교로 갈라지는 임도에 도달하니
▼ 스텐이정표도 나를 반기고
▼ 하늘 억새길이라는 나무 이정표도 나를 반긴다
▼ 돌로 만든 멋진 임도를 따라 가니
▼ 얼마가지 않아 멋진 길은 간데 없고
지난 여름 수해를 입은 듯 길이 끊어져 버렸다
▼ 좁은 길을 따라 조심스레 올라가니
▼ 재약산 가는 좌측 갈림길이 있는데
▼ 길이 험한지 경고 알림판이 있더라
▼ 질퍽이는 등로를 따라 올라오니 이정표가 서있고
▼ 오랫만에 만나는 주암쉼터가 인적없이 조용히 기다리고 있더라
▼ 나무 의자에 앉아 물한 모금 마시고
▼ 사자 평원 알림판을 한번 훓어 보고
▼ 테크길을 이어가니
▼ 얼마가지 않아 갈림길이 나타나더라
▼ 천황산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한컷 담아놓고
▼ 재악산 가는 완만한 등로를 따라 올라오니 능선 삼거리에 도달한다
▼ 재약산으로 가며 발아래 고원을 한번 내려다보고
▼ 바위뒤로 펼쳐지는 멋진 능선길도 한번 내려다본다
▼ 재약산에 올라 셀프로 한컷 담아 보니 내머리는 살짝 날아가 버려
▼ 멋진 정상석만 한번 담아본다
▼ 멋진 바위도 한컷하고
▼ 발아래 펼쳐지는 사자평 고원도 한번 내려다 본다
▼ 발아래 펼쳐지는 암릉이 멋지기만 한데
▼ 가야할 천황산 능선길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 재약산 바위군들이 멋지게 펼쳐지고
▼ 나홀로 바위도 예쁘게만 보인다
▼ 천황재로 내려가니 질퍽이던 등로는 없어지고 나무길이 펼쳐지는데
▼ 천황재롤 이어지는 등로가 너무나 멋있게 이어진다
▼ 천황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한컨에 이정표가 숨어있고
▼ 잠시 올라가니 이색적인 이정표도 하나 서있더라
▼ 천황산 가는 길은 멋진 나무계단으로 이어지는데
▼ 뒤돌아 보니 지나온 재악산과 천황재가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 천황산에 올라
▼ 이정표 한컷 담고
▼ 셀프로 추억하나 남긴다
▼ 정성스레 쌓아 올린 돌탑도 한번 담아보고
▼ 건너편에 있는 운문산, 가지산도 한번 올려다 본다
▼ 우측에 있는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과 신불평전도 한번 감상하고
▼ 이정표 방향의 얼음골로 가다보니
▼ 능선길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 능동산 갈림길에서 좌측 필봉방향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 이정표는 그저 웃고만 있더라
▼ 필봉 구조표시목을 지나가니
▼ 산죽길이 열리더라
▼ 상투봉에 올라 인증샷 한컷하고
▼ 내려오니 지척에 구조표시목이 서있고
▼ 조금 더 내려오니 멋진 전망바위가 내눈을 즐겁게 해주더라
▼ 멀리 억산과 문바위도 한눈에 들어오는데
▼ 한참을 걸어가니 여기도 앙징맞은 표석이 하나 앉아 있다
▼ 널널한 등로를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잡목투성이인 952.6봉이 누워있고
▼ 조금 더 진행하니 도래재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 이정표 한컷하고 조금 더 진행하니
▼ 구조 표시목이 서있고
▼ 한참을 내려오니 오목한 안부가 기다리고 있더라
▼ 안부를 지나 오름길을 올라서니 필봉삼거리가 있는 911봉이 기다리더라
필봉으로 가는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길로 이어가니
▼ 이정표는 말없이 지켜보고만 있더라
▼ 내림길을 내려오며 건너편을 바라보니
아침에 올랐던 향로봉이 뾰족하게 서있다
▼ 소나무가 서있는 746.5봉을 지나
▼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며 앞을 바라보니
가야할 감밭산이 뾰족하게 서있다
▼ 안부를 지나 살짝 치고 오르니 의자 같이 생긴
바위가 있는 575.7봉 정수리가 돌무더기를 이루고 있더라
▼ 바로 지척에 삼각점이 있어 확인하고
▼ 앙짐맞은 감밭산 알림판도 한컷 담아본다
▼ 내림길을 내려오며 희얀하게 생긴 나무도 한컷 담아 놓고
▼ 내려오니 널널한 오솔길이 열리더라
▼ 한참을 내려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임도길을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아침에 올랐던 건너편 헬기장이 눈에 들어온다
▼ 마을에 다가오니 교회 십자가에는 벌써 뻘건 불이 들어와 있는데
▼ 도로에 따라 들어가니
▼ 아침에 왔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니
▼ 주차장에 나의 애마가 소리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첫댓글 건강은 좋으시죠 설날 산행 하셨군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 형통 하시기를 빕니다.
어깨는 좋아졌습니까? 산행주력이 보통이 아닙니다,더군다나 설날에 혼자서 많은산행하기란 쉽지않을텐데,오랫만에 영남의 산행소식이 반갑습니다,산행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