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산행 안내
발신: 구리산악회 (제847차) 정기산행 Tel; 031-564-2779
수신: 전회원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gurialpineclub
☀지난주산행☀ 두위봉 (강원도 정선군)
두위봉
강원도에서도 오지중의 오지 정선군에 위치하고 있다.
함백산의 연맥가운데 가장 높은 산이며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주는 주목과의 만남을 통해 오지의 후덕함을 느껴볼 수 있는 정선군의 진산이다.
산 이름의 유래
산의 모양이 두루뭉실하고 덕스럽게 생겼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다.
오전 07:00- 집결지 구리 축협 출발
거주지가 구리시 인창동에서 남양주시 도농동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거주지가 공교롭게도 산악회 차고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내 산책로를 따라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차고지에 도착하니 오전 6시 10분이다.
매주 구리시 축협에서 얼굴을 뵙다가 차고지에서 직접 만나뵈니 생소하기도하고 어색한 기분도 들었지만 차분히 산악회 산행 일정을 정리하며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집결지로 이동할 수 있어 좋은 느낌이 든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몇분의 회원분이 미리 나와계신다.
반갑게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인원점검을 한다.
총 41명 회원분 동참을 확인하고 정시에 맞춰 구리 축협 집결지 출발이다.
중간경유지 롯데백화점을 경유 고속도로 진입한다.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 진입한다.
출발 1시간거리 여주 휴게소에 들러 30분 휴식을 한다.
30분 휴식을 마치고 재 출발한 산악회 버스가 여주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진입한다.
감곡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체천/ 양성방면 38번 일반국도에 들어선다.
오전 9시 제천을 지나 단양/ 영월방면 5번 국도 갈아탄 후 1시간을 더 달려 정선군에 들어선다.
예미/ 함백 방면 지방도로 갈아탄 후 신동읍 안경다리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 두위봉 가는길과 타임켑슐공원가는길이 갈라시는 갈림길이다.
두위봉가는길 입간판을 확인하고 오른쪽 단곡계곡 진입이다.
초입에 "석탄더미에 묻힌꿈" 이라는 작은공원이 그 화려했던 함백탄광의 잊혀져가던 영화를 되새겨 주려는듯 무성한 풀섶에 조성되어 있다.
높은 절벽에 인공폭포 흔적도 보이고.......
시간관계상 공원둘러보기를 패스하고 계곡 따라 약 3km 정도를 더 운행을 한 끝에 산행들머리가 되는 단곡계곡 주차장에 무탈하게 안착한다.
오전 09:30- 산행들머리 단곡계곡 주차장 도착
첩첩산중으로 유명한 정선군에서 가리왕산 다음으로 높은 두위봉은 전국에서 제일늦게 철쭉이 피는곳이다.
6월초 참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화려하게 열리는 축제시기와 달리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단곡계곡의 모습이 평화롭다.
전체적인 산세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함백산에서 분기한 지맥에 속하며 정선군의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 험하지 않은 전형적인 육산의 모습으로 얼핏보면 어수룩하지만 감칠맛이 숨겨져 있고 정선아리랑에 등장하는 여인과 같이 포근한 산세를 보여준다.
이 산을 대표하는 명소
색깔이 선명하고 아름다움이 탁원한 참 철쭉을 들 수 있는데 우리나라 5대 철쭉 명산에 들어가는 산행대상지로 거듭나고 있는 명소라고 한다.
또한 산 정상부 수령 1,400년을 자랑하는 주목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산행-
단곡계곡주차장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 상단 너른터에 재 집결한 산우님들 단체 인증샷으로 두봉위봉 입성을 신고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게곡을 가로질러 무인 탐방안내소가 있는 임도길 합류 완만한 임도길을 따른다.
약 2km 정도 임도길을 따라 시원한 계곡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산길을 이어간다.
계곡을 건너 두위봉 2.75km 입간판이 세워진 곳에서 우측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숲길을 따라 본격적인 탐방길이 열려있다.
산 사면 울창한 수림 사이로 이어지던 산길이 이내 임도길과 합류한다.
좌측 임도길 약 100m 진행 후 임도길을 버리고 지름길을 이용하여 임도길을 몇차례 가로질러 산행시간을 단축하며 감로수샘터에 도착한다.
완만하게 이어지던 산길이 일명 아라리고개로 불리는 제법 가파른 된비알로 바뀌며 숨을 고르게 만들더니 이내 주능선에 합류한다.
자못골/ 신동방향 갈림길을 지나 철쭉군락지를 통과한다.
키를 훌쩍넘어서는 철쯕군락이 등로상 터널을 이루면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더이상 오를곳이 없는 두위봉 철쭉비 도착이다.
실질적인 정상은 이곳에서 100m 더 진행을 해야한다.
인증샷을 남기고 정상 아래 자못골 갈림길 이정표를 지난다.
(도사곡 5.5km/ 증산 6.2km/ 자미원 4.5km/ 단곡계곡 4km/)
정상 10m 이정표가 세워진 곳을 경유하여 산행시작 1시간 30분이 경과한 오전 12시경 해발 1,065m 두위봉 정상에 오른다.
낮 기온 섭씨 34도를 넘나드는 산 아래 무더위 폭염에도 불구하고 산 정상에서 느끼는 제감온도는 26도에 불과해 시원한 느낌이 전해진다.
장마철 흐린날씨 탓에 근사한 조망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아련하게 주변산군들과 어우러진 조망 또한 나름 운치있게 보여진다.
북동쪽으로 가야할 능선을 확인하고 능선길을 따른다.
정상 아래 헬기포트를 지나 무영봉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식으로 부족한 체력을 보충한다.
짧은 휴식을 뒤로하고 다시 주능선을 따라 산행을 이어간다.
군데군데 시야가 트이는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정선군의 첩첩산중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스라히 폎쳐지면서 지치기 쉬운 발걸음에 힘을 실어준다.
정상 2.3km 지점 봉우리 중간지점 화절령 갈림길에 도착한다.
화절령갈림길에서 두번째 짧은 휴식과 간식을 뒤로하고 진행방향 좌측 도사곡 4.3km 방향으로 내려선다.
하산-
천연기념물 (제 433호) 로 지정, 관리, 보호가 되고 있는 정선 두위봉 주목이 하산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두팀과 인증샷으로 주목과의 만남을 기념하고 다시 이어진 하산길이다.
날머리 지점이 도사곡휴양림과 인접한 곳이라 그런지 오지산 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등로가 잘 정비된 편이라 큰 어려움없이 하산길을 이어갈 수 있다.
샘터 두 곳을 지나 휴양림 임도길과 합류한다.
약 2km 이르는 임도길을 따라 휴양림 매표소에 도착하고 인근 계곡가로 이동 시원한 알탕으로 산행피로를 해소한다.
매표소입구 주차장에 도착 약 4시간 산행으로 두위봉 탐방을 마무리한다.
15:00- 도사곡휴양림 주차장 산행마감
임시 후미대장 역할에 수고해주신 이종태 감사님을 끝으로 모든회원님들 무탈하게 산행을 마무리한다.
정선군에 위치한 석탄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겸한 뒤풀이 일정까지도 마감 한다.
산행일정 주관: 용석조 회장님
산행일정 도움: 이운표 부회장님 이하 집행부, 임원진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원님들 산행동참, 진행협조 감사드립니다.
처음 뵙게된 윤승섭님 이용주님 반가웠고 자주 뵙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뵙게된 김일산님 박옥자님 산행동참 감사드리고 자주 뵙길 바랍니다.
다음주 산행지
7월 첫째 주 (제848차) 경기도 포천 소재 (해발 1,046m) 광덕산 정기산행 입니다.
무탈한 한주 보내시길 바라고 다음 산에서 뵙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7월 7일 일요일 정기산행 ☺
산행지: 광덕산 해발 1,046m (강원도 정선군)
출발시간: 2013년 7월 7일 일요일 오전 07:00. 출발지=구리축협 앞 (우리병원 앞)
산악회 점심제공/ 보험가입 (회비 \ 25,000)
산행 코스: 성지사-원아사계곡-상해봉-광덕산-박달봉-백운계곡-주차장
(총 산행거리 13km 산행시간 5시간)
☛ 공지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