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6세의 40개월과 20개월 아들 둘을 가진 엄마입니다. 닭공장으로 생각을 했다가, 지난여름 여기서 일실직고님의 상담내용을 읽고 간호대학에 입핵을 했어요. 한국에 있는 간호 전문대에 정원외 입학을 한건데 지금 등록일을 앞두고 고민이 많습니다. 이 나이에 아기들을 놔두고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것도 겁나고, 과연 영어공부와 간호학을 함께해서 이걸로 5~6년후에 이민을 갈 수 있을지도 자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단 하나 뭐든 시간이있을때 준비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평균 수명 80세라는데 40전에 뭔가 다시 시작하는것 괜찮다 싶으면 마음이 놓이기도하고, 아기들걱정과 공부 놓은지 오래된 사람이 다시 전공에 한국국시, 미국자격시험에 비자스크린 통과와 여기서의 경력증명을 위한 취업까지...... 정말 3월의 입학부터는 숨가쁘에 뛰어야만 한다는 사실이 겁도 납니다. 저처럼 준비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겠지요? 이번에 입학할때도 대졸자 전형은 경쟁률 장난이 아니던데, 그런분들 계시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용기주면서 공부해봐요. 그리고 저처럼 주부시면서 내년이라도 입학을 고려중이신분들도 함께요. 그래도 이번에 입시를 치러 봤으니 막연히 생각만 하시는 분들에게 대답은 해드릴수 있겠지요.
대단한 결심이십니다..일어나야 할 과정들을 자세히 알고 계시니...성공하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남편의 전폭적인 지지가 잇다면...미국간호대학에 입학하는건 어떨지..생각해봅니다. 가야할 길이 너무 먼것 같아서요...전..미국엔클릭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어떤 방법으로 가든..꼭 성곡하시기 바랍니다...
제가36세라면 얼마나 좋을까... 저역시 다시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까 생각중이랍니다. 님은 저보다 한참 (9년)이나 젊을때 시작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실지로 미국에서는 60세때에도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을 이상한 눈으로 처다보지 않는답니다. 저역시 60이후의 삶을 생각해본다면 그냥
이대로 나이먹어 간다는것이 허무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답니다. 제언니 말에의하연(참고로 언니는 미국에 의사) 제 나이도 늦지 않았다고 시작 해 보라고 독려 하고 있느데 결정을 못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되든안되든 영어공부라도 틈틈이 해볼려고 중학교 딸 영문법 책을 펼치려합니다. 아자 아줌마들 화이팅!
시작하실려면 빨리 시작하세요. 저 이제 한 보름 학교 다니고 있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완전 고3때도 이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하루에 3~4시간을 자도 레포트와 쪽지시험을 다 소화 하는게 벅차네요. 아직 제대로 시작한것도 아니라는데... 그래도 16살차 나는 친구들 속에서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싫지는 않습니다.
정말 몰라서 시작했다 싶을만큼 예상했던거 하고 많이 틀립니다. 1학년이야 쉽게 넘어가겠지 했는데 3년제니까 그런지 교양도 별로 없고 거의다 전공을 바로 들어가서 의학공부를하니까 외울거 짱많네요. 그리고 요즘 대학생들은 정말 공부 열심히 하네요. 자리 잡을려고 1교시 시작하기 1시간전에 가도 네쨌줄 정도......
저는 37인데.. 지금 간호학 공부 시작할까말까 고민중인 직장인입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다녀하는거면..지금 당장이 걱정이네요.. 결정이 쉽진 않겠지만..정말 인생 60부터라는데.. 그럼 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단 뜻~ ^^* 정말 입시치루고 학교 들어가신 님 정말 축하드리고..대단하십니다.. 홧팅~
첫댓글 인생에서 늦은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님은 여자가 아니라 두 아이의 엄마시니까요...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아이엄마라서 걱정이 아니라, 할 수 있다는 말씀이 너무 힘이 됩니다.
저보다는 무척 빠르네요. 결코 늦지 않았어요 저ㅡ는 54살인데 금년에 미국으로 드러강예정입니다. 1월에 이민승인났구요. 간호사 직종이 좋아서 우리 2쨰아들보고 간호학하라하니 질색을하네요. 미국에 들어가서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우선 화이팅 하세여.... 남일 같지 않은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저또한 이번에 수시로 입학한 주부입니다. 앞일이 걱정이지만 신랑의 도움에 힘이 솟습니다. 님도 힘네세여. 앞으로 서로 힘이되면 좋겠네여.
대단한 결심이십니다..일어나야 할 과정들을 자세히 알고 계시니...성공하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남편의 전폭적인 지지가 잇다면...미국간호대학에 입학하는건 어떨지..생각해봅니다. 가야할 길이 너무 먼것 같아서요...전..미국엔클릭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어떤 방법으로 가든..꼭 성곡하시기 바랍니다...
꼬리말을 안남길수가없군요.. 너무...인생을.. 벅찬꿈으로...저도 36살,10살 ,8살,4살, 아이만키우다 인제 엔클렉스 준비하려구요... 윗글처럼 미국엔 간호사 정년이 없다네요..60된 할머니 간호사도 많다는데...안가봐서 몰르겠네요...간호학공부 장난아닌데.. 고3때보다 더빡세드라구요...열심히 ...
제가36세라면 얼마나 좋을까... 저역시 다시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까 생각중이랍니다. 님은 저보다 한참 (9년)이나 젊을때 시작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실지로 미국에서는 60세때에도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을 이상한 눈으로 처다보지 않는답니다. 저역시 60이후의 삶을 생각해본다면 그냥
이대로 나이먹어 간다는것이 허무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답니다. 제언니 말에의하연(참고로 언니는 미국에 의사) 제 나이도 늦지 않았다고 시작 해 보라고 독려 하고 있느데 결정을 못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되든안되든 영어공부라도 틈틈이 해볼려고 중학교 딸 영문법 책을 펼치려합니다. 아자 아줌마들 화이팅!
시작하실려면 빨리 시작하세요. 저 이제 한 보름 학교 다니고 있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완전 고3때도 이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하루에 3~4시간을 자도 레포트와 쪽지시험을 다 소화 하는게 벅차네요. 아직 제대로 시작한것도 아니라는데... 그래도 16살차 나는 친구들 속에서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싫지는 않습니다.
정말 몰라서 시작했다 싶을만큼 예상했던거 하고 많이 틀립니다. 1학년이야 쉽게 넘어가겠지 했는데 3년제니까 그런지 교양도 별로 없고 거의다 전공을 바로 들어가서 의학공부를하니까 외울거 짱많네요. 그리고 요즘 대학생들은 정말 공부 열심히 하네요. 자리 잡을려고 1교시 시작하기 1시간전에 가도 네쨌줄 정도......
위에분들다 대단히 존경스럽네요. 용기내세요,,,힘내세요,,,행운이 있으시길,,,,
저는 37인데.. 지금 간호학 공부 시작할까말까 고민중인 직장인입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다녀하는거면..지금 당장이 걱정이네요.. 결정이 쉽진 않겠지만..정말 인생 60부터라는데.. 그럼 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단 뜻~ ^^* 정말 입시치루고 학교 들어가신 님 정말 축하드리고..대단하십니다.. 홧팅~
아...대단해요...잘하실수있습니다...힘내세요..저두 연서엄만님과 똑같은 맘입니다...이래저래...고민중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