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리 동물의 꿈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 “함께라면 못할게 없어!” <브레멘 음악대>는 “be together”를 주제로 하는 뮤지컬이다. 각자 개성이 다른 당나귀, 고양이, 강아지, 암닭. 서로 다른 네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브레멘으로 떠나며 겪는 좌충우돌 모험담이다. 브레멘을 찾아 떠나는 동안 즐거움, 어려움, 화해와 용서를 배우며 힘든 여정 속에서도 ‘함께 라면 못할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열의 <브레멘 음악대> 7주년 특별공연은 동화 속 따뜻한 감성과 이야기가 어우러져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이고 함께라면 못할 것이 없다’는 주제로 2012년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있다.
올해 공연은 무엇이 달라지나 매년 새로운 무대와 시도로 한번도 동일한 무대를 선보인적이 없는 <브레멘 음악대>. 올해도 지난해와 다른 신선한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사운드 디자이너 김태완이 음향연출 및 편곡을 맡아 동, 식물, 바람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와 효과음을 창의적으로 살려내 동화의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일깨워주는데 주력했다. 또 이번 무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300살 먹은 부엉이 할아버지’는 네마리 동물의 멘토역과 동시에 극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텔러 역할을 하여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친절한 설명을 제공해줄 예정이다. 2012년 버전 <브레멘 음악대>는 이전보다 더욱 동화에 충실하며 아날로그적 감성과 그로 인한 감동을 아름답게 전달하는데 주안점을두고있다.
어린이 공연에도 마니아가 있다?!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그림형제의 동명 명작동화를 원작으로 유열컴퍼니가 제작한 국내 순수 창작 어린이 뮤지컬로 올해 7년째를 맞이 했다. 현재까지 45만명 관객 돌파 6년 연속 75%가 넘는 유료객석점유율을 기록한 어린이 공연으로는 베스트셀러 공연. 놀랍게도 어린이 뮤지컬인 <브레멘 음악대>는 성인 뮤지컬처럼 중복 관객인 마니아 관객이 있다. 여느 캐릭터 뮤지컬과는 달리 시즌별로 내용이 달라지지도 않고 동화가 갖는 원 컨텐츠를 유지하면서 매년 봄마다 무대에 올랐던<브레멘 음악대>를 해마다 찾아 중복 관람하는 어린이 관객도 있을 만큼 어린이 뮤지컬계의 마니아공연이다.
어른들도 함께 보는 어린이 뮤지컬 아이들을 공연장에 들여보내고 공연장 로비에서부모 또는 보호자가 기다리는 모습은 어린이 공연에서 매우 낯익은 풍경. <브레멘 음악대>는 여타의 다른 어린이 공연과 달리 어른 관람율도 높고, 매년 부모 동반 관람율이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2009년 공연시 40%의 아이 동반 어른이 밖에서 기다렸다면 2010년과 2011년부터는 어른 관객들도 관람하는 형태로 바뀌며 이제는 10% 내외의 동반 어른만이 로비에서 아이를 기다릴 뿐이다.
여러분에게 브레멘 음악대는 무엇인가요? “나의 일곱살” 올해로 7주년이 되는 브레멘 음악대는 “나의 일곱살”이라는 테마로 어른들과 어린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누구나 거쳐가는 일곱살, 우리 아이의 일곱살의 모습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의 일곱살 기억에 대해 이야기, 행복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동심을 일깨우며 우리 아이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