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멸망의 진실은 무엇인가?
황산벌전투, 황산벌은 지금의 논산시 연산면 일원,
백마강의 배를 타고 낙양을 가는 의자왕을 슬퍼게 바라보는 백성들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서기 660년 8월 2일 의자왕은 무릎을 꿇고 신라의 김춘추와 당나라 소정방에게 항복에 서약하고 술을 따른 잔을 올렸다.
서기660년 8월17일 의자왕과 왕자 부여융과 신하들과 백성들까지 모두 1만2807명이 배를 타고 백마강을 따라 서해를 향해 떠났다. 중국 땅 장안(낙양)으로 끌려가는 과정은 걸어서 몇개월 걸쳐서 갔지만 의자왕을 몇개월도 안지나 그만 사망하고 만다.
사망한 의자왕의 시신은 북망산 기슭에 묻혀서 일반인들의 무덤과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관광가이드가 수년전에는 찾을수 있었는데 수년이 지나고 난개발이 진행되면서 묘지가 사라져 찾을수 없다고 난감해 했다. 묘지는 일반인같이 보잘것 없이 방치되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사진과 같이 제법 큰 무덤을 의자왕의 묘지로 주장하는 이왕기씨도 있다.
이는 왕이라 왕의 무덤이 클 것으로 추정해서 나온 착각이 아닐까 싶다.
(죽은 백제 의자왕 추정묘라고 주장하는 이왕기씨
낙양시 맹진현 봉황대총 사진 ㅡ 이왕기 이사장
백제고도문화재단 사비도성연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