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용준이 대만에 가서 대만가수에게 욕을 먹고 별로 신통치 않은 표정을 하며 한국에 돌아와서 한류란 어느 개인 스타를 보내 한류를 조성하면 안된다는 뼈아픈 말을 했다.
진정한 한류란 무엇인가? 전에 안재욱이 중국에서 안녕 내사랑이 인기를 끌면서 드디어 중국에서 한류란 것이 나왔다. 그 당시 안재욱의 연기에 반해서 정말 중국여자들 엄청 안재욱을 좋아했다. 연기파 배우 안재욱의 탄생..그리고 가수로 나와 중국에서 콘서트까지 하고..
전에 한국드라마가 모조리 한국적인 가치관을 걸며 드라마도 내용이 있는 그런 순수한 청순 사랑을 다루었다. 한마디로 목숨까지 바치며 헌신적인 사랑에 극본 내용도 그만큼 알차게 꾸몄고 연기자도 좋은 연기력을 보여서 중국등이나 동남아에서 어필을 할수 있었다. 한류의 일등공신은 당연히 안재욱이다.
처음의 한국드라마 참 좋았다. 겨울연가도 70년대 청순한 사랑에 배용준이란 준수한 연기자를 내세워 역시나 중국등 동남아 일본 여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국에서 겨울연가 방영하는데 난 앰비씨 토론이나 재미없는 시사프로그램을 본 사람이다. 아줌마들이 그렇게 텔레비 앞에 있는것도 난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던중 중국에 와서 심심하기도 하고 과연 겨울연가가 어떤 드라마이기에 중국여자들이 만나기만 하면 겨울연가 배용준을 이야기 하냐며 동네 가게에서 vcd를 빌려다 보았다.
왜냐하면 나도 정말 중국친구들과 대화를 하자면 한국인으로써 배용준이 어떤 사람이고 한국드라마 겨울연가가 어떤 소재의 드라마인걸 알기 위해서 빌려다 일부러 보았다. 나같은 사람도 한국에서 드라마 하면 아예 눈길을 주지 않고 시사프로그램만 보던 사람이 과연 겨울연가를 보고 감동을 먹더군..
가을동화의 송승헌도 마찬가지로 중국여자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더군..
그런데 요즘 한국드라마 중국 비디오 가게 가면 아무튼 한국방송 3사에서 방영되고 나면 그 다음날 출시가 되어 나온다. 가을동화 겨울연가 보고 감동먹어 아직도 그 약발이 중국에서 통한 모양이다. 황태자 뭐란(차태현 주연) 제목의 드라마, 풀하우스, 파리의 연인 등등 그리고 사극까지 (허준)이 지금에서야 출시되고 (대장금) (상도)등이 오래전에 이미 출시되어 있다.
지금 한국 현대극의 극 내용은 뻔할 뻔자다. 모르겠다. 중국인들 머리구조가 우리와 달라 이런 재벌 위주의 돈많은 자식넘 주제로 다룬 이런 드라마가 그래도 재미있는지? 그러나 난 정말 풀하우스나 파리연인이나 황태자 뭐 란 제목의 드라마 보고 나서 참 야 어떻게 드라마 내용이 저리도 비스꼬름 할까 하며 어욕질이 나와서 요즘에 나온 한국드라마 아예 한국에서처럼 쳐다보지도 않고 외면한다. 더구나 요즘 나온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형편없다. 아무리 중국인들이라고 해도 연기력이 좋은 연기자를 좋아한다. 더빙이라도 연기자가 연기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금방 알아차린다. 장동건이 수려한 외모를 갖추고도 많은 중국여자들이 장동건보다 안재욱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연기력에 차이가 난것이다.
드라마 볼줄아는 중국인들도 장동건의 연기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말을 한다.
한국드라마 중 삼순이 내용 다룬 드라마.. 중국애가 나중에 그러더라.. 요즘 한국드라마 출연자들의 연기력이 형편없어 아예 보고 싶지 않는다고. 특히 삼식으로 나온 애의 연기력이 형편없다며..더구나 이들은 한국어로 보는게 아니라 더빙해서 본다. 더빙해서 보는데도 연기자의 연기력이 형편없으면 외국인들은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요즘 한국에서는 삼순이 삼식이 띄우느라 혈안이 되어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삼식이만한 외모로 중국여자들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즘 한국드라마 보면 내용도 그저 그렇고 항상 재벌 위주의 돈많은 자식이 나와 여자를 돈이 아닌 뭐 무대포 비슷한 것으로 홀리고 결국엔 여자도 그 재벌자식에게 호감을 갖는 식으로 결말을 맺는 한국 드라마 내용..
차라리 한국드라마 중에 진정으로 한류의 큰 몫을 하는 드라마는 우리 가족 드라마다. 전에 나온 (목욕탕집 남자들), 최근의 인어아가씨 또 (보고 또 보고)란 드라마가 진정으로 한국적인 전통적인 가치관을 중국에게 가장 잘 알려주고 있고 가장 중국인에게 사랑을 받고 남녀노소 할것없이 좋아하는 드라마다. 한국 가정드라마의 중견연기자들의 열연과 젊은 연기자도 하나같이 연기력을 갖춘 드라마여서 더더욱 중국인들이 좋아한다.
전에 중국여자는 집에서 밥도 안하고 무대포 정신을 가졌다고 했다. 그런데도 중국여자들 인어아가씨, 목용탕집 남자들, (보고 또 보고) 엄청 좋아하고 재탕 삼탕 또 보고 웃고 난리다. 목욕탕에 목욕하러 중국 목욕탕에 갔는데 목욕탕 현관에 아예 텔레비 갖다놓고 아줌마 아저씨 할것없이 목욕탕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같이 한국 드라마 인어아가씨를 보고 있다. 한국인이 그걸 보고 참 한국드라마중에서 역시나 가족드라마가 한류 1등 공신이구나 했다.
인어아가씨는 중국에서 아주 본전을 빼고도 또 빼먹고 있다. 관영방송 8채널에서 방영하고 또 1채널에서 또 재방을 해도 여전히 중국 남녀노소들은 모두 좋아하고 또 텔레비 앞에 모여 보고 있다.
이런 한국 가정드라마가 진정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현대 젊은 사람들의 가치관과 멋진 조화를 하며 한류를 전파하고 있다. 한국남자들 가정에서 가장으로서 위엄은 있지만 항상 가정을 위하는 가정애와 그리고 가족을 소중히 하는 그런 휴먼 드라마이기 때문에 중국여자들한테 어필을 하는것이다. 남자가 가정에서 큰소리 치고 밥도 안하지만 그래도 한국적인 가치관을 내세워 중국 시청자들을 매혹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존경하고 그래도 가장이 위엄을 지키면서 남녀 분담을 잘하는 한국적인 드라마를 왜 중국인이 그토록 좋아할까? 중국여자들은 남자위에 올라서서 무대포 횡포를 부리고 있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장금 상도 허준에 대해서 한마디 하면.. 대장금에 나온 대사내용을 보면 완전히 한류가 아니라 중국바람이 불고 있다. 한의학이 중국것이라고 알고 있는 작가는 허구헌날 중국에서 의학서적을 빌려오고 중국사신이 왔는데 허준에서는 의녀가 숙청드는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대장금에서도 중국 사신에게 음식을 준비해 올리는 웃지못할 장면이 나온다.
상도에서는 그나마 좀 나은것 같다. 아무튼 우리 고려 인삼을 가지고 가서 중국에 비싼 값으로 팔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서도 웃긴 장면이 나온다. 임상옥이 중국에 가서 청나라 시절 한족에게 임상옥이 이런말을 한다. 오랑캐인 여진족에게 나라를 빼앗긴 치욕을 위로하는 대사가 나온다.
물론 우리 사극 드라마가 한자문화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계가 있지만 우리 작가들이나 연출자가 우리 문화나 역사를 몰라도 너무 몰라 무지함을 보여서 참 안타깝다. 대장금을 중국인이 보고 있다는 것을 왜 간과하고 드라마를 만들었을까? 대장금, 허준에서 허구헌날 중국 의서, 중국 명의의 이름이 나온다. 아마 1회분에 중국이란 말이 열번씩은 꼬박꼬박 출현한다.
중국은 한의학이란 말도 모두 중의학이란 말로 고쳐서 더빙한다. 한의학이란 한자도 우리 한의대에서는 벌써 우리 한국의 한으로 고쳐서 쓰고 있다. 허준이 동의보감을 지은 것도 엄연히 우리 한국적인 한의학을 일컬어 지은 이름이다.
한의학의 기본 원리 음양오행은 누가 만들었는가? 태극문양은 누가 먼저 사용하고 누가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나? 우리는 태극문양을 우리 태극기에도 사용하고 있고 우리 생활 전반에 태극을 사용하고 있다. 음양오행이 우리것이란 것을 모르고 있는 작가들이 쓴 사극 드라마가 고대로 중국에서 방영된다?
과연 중국인이 대장금이나 허준을 보면서 뭐라고 생각하겠는가? 역시나 한국은 모든것을 우리 중국에서 가져갔어 하며 자부심을 가지며 한류가 아닌 중국 황사바람이 역으로 불것이 아닌가?
대장금같은 걸작을 만들어놓고 중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그게 방영되면 참 한국의 한의학은 완전히 중국 중의학을 빌려간 것으로 오해를 사게 된다는 것이다.
이건 진정한 한류가 아니다. 오히려 역풍이 불수 있다.
전에 북경내사랑에서 작가가 한국은 중국의 속국발언도 마찬가지로 우리 작가들이나 연출자가 역사 무지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가 청에게 당했다. 청은 여진이 세운 나라다. 우리가 언제 중국의 속국이었는가? 우린 여진에게 침략을 당해 군신관계 형제관계를 맺었다. 그럼 한족들은 그 당시 여진의 발아래 때를 닦는 조선보다 더 비참한 대우를 받는 애들이 아니었는가? 대관절 우리가 언제 중국의 속국? 그런 여진도 고구려 선조들 말발굽아래서 형제관계를 맺던 우리와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민족이다라는것을 왜 모르는가?
그러며 여진을 우린 학교 역사시간에 오랭캐정도로 여기고 있는 왜곡사를 배우고 있다. 우리 조선이 여진을 조금만 잘다스리고 끌어안고 이성계만 아니었어도 우리가 여진을 통합하고 대륙을 삼킬수도 있다는것을 누가 알리?
드라마 만드는 사람들 정말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우리 역사 바로 알기를 통해 정말 멋진 한국적인 가치관을 주위에 알려야 한다. 대장금이 미국에서 방영되면 미국인들은 뭐라고 생각하겠는가? 한의학이 순전히 중국것이라고 아마 홍보하는 효과만 줄수도 있다.
재밌는 글이네요~ ^^ 역시 교과서적인 식민사대 사관이 그대로 묻어있네요~ 사실 정확한 입장에선 한족이 오랑캐이고 여진(쥬신)은 우리와는 형제쪽에 가깝죠. 여진족들 스스로 자신들이 부족형태일때 그 우두머리는 신라인이였다고 밝힌바있으며, 금나라 시조 아골타 역시 신라왕실의 후손이죠.
하지만 역사문제는 각나라가 모두가 민감한 부분이니.. 함부로 쓸수도 없는 애로사항이 있네요. 하지만 일본이 잘하는 그것을.. 하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일본이 잘하는짓 = 은근히 세뇌시키기.. ㅡㅡ;; 하지만 우리는 왜곡이 아닌 역사바로잡기를.....횡설수설..
엄연히 과거 불리했던 역사적 사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왜곡이라고 몰아붙이고 작가들 역사적 인식이 부족하네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파쇼적인 역사관입니다. 유학이 중국에서 나왔기 때문에 안되고, 한의학이 중국에서 나왔기 때문에 또 안된다고 하면, 외교도 중국에 밀리는 입장이었다고 안된다고 한다면 아예 조선이
란 나라에 대해서 신경끄고, 일본인들이 그렇게 주장하던 찌질조선이라고 자조하시겠습니까? 조선의학은 허준이후로 중국의학에 대해 독자적인 발전을 하였고, 유학도 서경덕,이황,이이 이후로 독자적이고 실질적인 철학으로 거듭 났으며, 정치적 사대를 통해 실질적 평화와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는 점을 모르시겠습니까?
첫댓글 좀 당황스럽네요.. 장동건연기나 안재욱 연기나 뭐가 다른지.. 둘다 그정도면 훌륭하구만.. 삼순이 역시.. 삼순이에 비해 삼식이가 약해 보일순 있으나 서로 맞아떨어진 연기였기에 대박커플이 된거 아니겠습니까.. 중국의 장동건 안티팬 몇명과 삼식이가 유명하지 않기때문에 나온말은 아닌지..
그렇게 따지면 차인표씨 연기 엄창 잘해서 중국에서 인기 있나 보네요.. 사극 부분만 따지면 될것을 괜한 연기자들 가지고 왜 그러시는지..
지네나라 연기자나 제대로 하라고 하세요....... 자기네연기자수준은 바닥을 치면서
재밌는 글이네요~ ^^ 역시 교과서적인 식민사대 사관이 그대로 묻어있네요~ 사실 정확한 입장에선 한족이 오랑캐이고 여진(쥬신)은 우리와는 형제쪽에 가깝죠. 여진족들 스스로 자신들이 부족형태일때 그 우두머리는 신라인이였다고 밝힌바있으며, 금나라 시조 아골타 역시 신라왕실의 후손이죠.
그래도 마지막 요지는 생겨들을만 하네요,,정말 방송계 사람들은 역사관이 어찌 그리 돼먹지 않은 것인지ㅡㅡ원,, 정말 불멸이 일본에서 방영 안 되길 바래야지,, 무슨 말이 나올 지 생각만 해도 ..___어휴!!
하지만 역사문제는 각나라가 모두가 민감한 부분이니.. 함부로 쓸수도 없는 애로사항이 있네요. 하지만 일본이 잘하는 그것을.. 하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일본이 잘하는짓 = 은근히 세뇌시키기.. ㅡㅡ;; 하지만 우리는 왜곡이 아닌 역사바로잡기를.....횡설수설..
문제는 작가들의 역사인식이 부족하다 보니 나라의 체면상 "굳이 안 넣어도 될 내용"까지 드라마에 집어 넣는다는 겁니다.
뭐 자랑스러운 것 못지 않게 부끄러운 내용도 넣어야 공정하다는 분들도 있지만 그게 어디 그런가요? 그렇게 넣은 내용이 나중에 결국 "실질적인 피해"로 우리에게 돌아 온다는 것이 문제지요.
즉, 그런 내용들이 다 지나와 왜국의 역사왜곡을 돕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게 문제지요.
중국은 연기 하려면 한참 멀었다...
엄연히 과거 불리했던 역사적 사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왜곡이라고 몰아붙이고 작가들 역사적 인식이 부족하네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파쇼적인 역사관입니다. 유학이 중국에서 나왔기 때문에 안되고, 한의학이 중국에서 나왔기 때문에 또 안된다고 하면, 외교도 중국에 밀리는 입장이었다고 안된다고 한다면 아예 조선이
그게 바로 작가의 능력에 관련된 부분이지요. 외교나 정치가 아닌 의학이나 요리 같은 건 지나 관련 내용을 넣지 않더라도 전개할 수 있다고 보는데.... 예를 들어 참고하는 책의 제목만 쓰고 그게 지나의 것인지는 안밝힌다든지...어차피 허구가 가미된 드라마 아닙니까?
또한 조선 여성이 떼국 사신에게 수청을 들고 음식을 해 올리는 장면을 꼭 넣어야 하는 겁니까? 굳이 안넣어도 될 장면을 생각없이 넣으니까 문제삼는 것 아니겠습니까.
란 나라에 대해서 신경끄고, 일본인들이 그렇게 주장하던 찌질조선이라고 자조하시겠습니까? 조선의학은 허준이후로 중국의학에 대해 독자적인 발전을 하였고, 유학도 서경덕,이황,이이 이후로 독자적이고 실질적인 철학으로 거듭 났으며, 정치적 사대를 통해 실질적 평화와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는 점을 모르시겠습니까?
그런 사실을 굳이 우리 입으로 우리의 드라마에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다른 나라 사람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면 양심적으로 부정만 안하면 되지 꼭 필요한 경우도 아닌데 우리가 나서서 그런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 이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