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한국 개봉으론 23일 이므로, 노스포로 작성하겠습니다.
밀린 리뷰들 있는데.. 하나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시사회 당첨되서 코엑스서 봤고,
이게 제작년에 개봉했다고 해요. 영화가 노르웨이 작품인데, 이 감독님 재난 시리즈가
3부작이 있는데, 그 중에서 석유 유전사고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 여 주인공 크리스틴 쿠야트 소프
(초면이라 실례지만 미인이시네요 ㅠ 사랑합니다 ^^)
이 분이 노르웨이 출신의 여배우시더군요. 우리에겐 할리우드 배우들이 익숙하다보니
북유럽 배우분들을 많이들 모르겠으나, 연기 괜찮더군요.
좀 더 유명한 작품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주 벌크업 덜 된 제이슨 스타뎀 형님 닮았습니다 ㅋㅋ
스파이 코드명 포춘 재밌었으면 좋겠어요 ㅠ 스타뎀 형님 팬이라서 ㅜㅜ..)
여튼 ~ 여주의 직업은 심해 탐사 로봇을 이용해서, 구조작업을 주로 하고,
남주는 북해쪽에서 석유 유전 직원이고, 여주랑은 연애중이며
아들 오딘을 양육하고 있네요. 아들은 장난감차 조종하는걸 좋아하네요
(요즘애들 '스피드왕번개' 라는 만화 알려나 포켓몬스터랑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만화로
기억하는데 엄청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ㅋㅋ)
- 석유 유전
우리나라에서 석유 유전 산업은 익숙하지가 않죠? 아무래도 다른 나라
해저에 있는 석유를 캐내는 작업이라보니 우리에겐 희소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업이 정말 위험하고 고난이도가 있는 작업이라 보니,
철저한 안전교육이 필요하겠죠?
- 우리에게도 경계해야할 자연 재해 싱크홀
이 영화랑은 조금 떨어지는 자연 재해 이지만, 싱크홀이 생각이 나더군요
최근 우리나라도 지하수를 너무 퍼올리거나, 지반이 약해서 푹 꺼지는 현상이죠?
이게 사람이 없으면 신기한 현상이겠지만 저기에 사람이 있으면, 정말 끔찍하죠 ㅠ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는데, 오토바이 운전자가 싱크홀을 확인 못하고
운전하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생겼었죠..
- 태안 석유 유출 사고
석유 유전은 좀 익숙하지 않으니 끔찍하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2007년에 발생한 태안 사고가 대표적이죠. 어리신 분들은 모르실 사건인데
뉴스에서도 계속 보도가 된 최악의 사고에 가깝죠. 손해가 어마어마하고,
태안에 어업이 주류라는데 타격이 크죠.. 그래서 복구사업이 힘들었다고 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타이타닉 관광 사고
(영화 타이타닉 초반에 나온 장면이죠?)
여주가 심해탐사로봇을 이용해서 일을 하는 직업이라보니 타이타닉 생각이 많이 났는데,
세월호도 인양했었는데, 100년전에 사고로 침몰된 타이타닉호를 왜 지상으로 꺼내지 못했지?
생각했었는데 저기가 엄청 깊다고 하더군요. 차가운 바다이기도 하고요. 타이타닉호도 엄청 컸다니..
최근일이죠 ㅜㅜ 타이타닉호를 탐사하러 재벌들을 태우고 심해로 잠수한 잠수정이 사고로
산소고갈로 잠수정에 탑승한 관람객들 전원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죠.. 너무 안타깝습니다.
- 재난 영화의 흔히 나오는 장치 'Sacrifice(희생)'
노스포니까 누가 어떻게 되고 , 죽고, 그런걸 언급하면 안되겠죠.
어떤 상황이 불가피하게 발생해 누가 총대매고, 희생되서 사고가 발생하는거는
울나라 영화 '터널' 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제가 재난영화로 한국영화를 더 쉽게
접근해서 그런지 한국영화가 많이 떠올리기도 했어요.
(이 형은 사고당해도 왤캐 멋있는지 ㅜㅜ 제가 실물로 하정우님 두번 뵈었는데,
두상이 크셔도 멋있으십니다 ㅠ 담 작품선 꼭 흥행하세요 ^^)
근데 이게 재난 영화 공식이 전 세계적으로 통한건지, 쉽게 흘러갈 플롯에
빌런이 꼭 존재하는거 같아요. 갑작스런 자연재해의 변동은 아무래도 다들 식상하게
반응하니까 그게 누군가의 개입으로 난이도가 높아지는건 사람사는게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보면.. 사람 사는 세상에 최대의 적은 자연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생각은 최근 영화죠?
콘크리트 유토피아 에서 쉽게 얻을 수가 있습니다. 안보신 분들 꼭 보시길 !!
흥미롭군.. 진행시켜 !!
(요즘 어린애들 '콘스탄틴' 을 모른다죠.. 대 존잼 영화인데 안타깝습니다 ㅠ
후반부 장면인데 정말 멋있었죠 오늘도 후속작 무사완성을 기원합니다 ㅠ)
- '그래비티'가 생각나는 여주
사실상 이 영화는 여주가 이끕니다. 이게 말이돼?
하는 장면도 여주의 상황과 직업이고
무엇보다 !! 영화니깐 ㅋㅋ 가능하죠 ㅎㅎ
이 영화가 그래비티만은 못되지만
절망적인 상황에서 위기를 탈출하는 모습은 그래비티가 생각났습니다.
얘기 나온김에 그래비티 다시 봐야겠어요.
우주라는 낭만적인 공간을 공포의 공간으로
만든 충격적인 영화였는데..
저 장면은 그래비티 에서 너~무 좋아하는 장면이죠 ㅠ
조지 클루니 형님 ㅠㅠ 사랑합니다..
Escape.What else ~
- 결론
(더 플래시 장면인데 개그장면인데,
저 포스터는 '쇼생크탈출' 에서 가져온 장면이라죠?)
솔직히 재난 영화들을 막 재밌게 보지 않아서, CG랑 몰입감을 위주로 보는데,
저는 이런 잔잔한 몰입감이 관람하는데 편해서 좋았습니다. 이런 말씀드리기
정말 죄송한데.. 한국재난영화는 사족이 많아서 보는데 오히려 몰입감을 깨는 장면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더 버닝 씨는 막 재밌지는 않은데, 최근 콘크리트 유토피아 나
오펜하이머를 보시고 머리가 지끈 아프지 않습니까?
나중에 리뷰 적을건데 벌써 불호평이많이 보이더군요 ㅠ
이해는 어느정도 가나 잠시 쉬어가는 영화로 달짝지근해 7510 과 마찬가지로
추천드릴 만한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재난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사운드 몰입감이 좋으니
영화 보고플때 담주에 시간내셔서 보시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괜찮네요. 그것보다 밀린 리뷰들 언제 다 적냐..
이게 더 막막합니다 ㅋㅋ
(여주 누님은 이뻐서 한번 더 올립니다 ㅋㅋ 사랑합니다 ^^)
첫댓글 오 이거 재밌을거 같네요 ㅎㅎ
요즘 오펜하이머 인기많은데 머리가 좀 아프죠 ㅎㅎ
쉬어가는 영화로 재격입니다 ^^
잘 읽었습니당~~
제 긴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ㅠ
글 재밌게 잘 쓰시네요 영화도 궁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재난영화 좋아하시면 추천드릴게요
저는 한국식 재난영화보다 이런게 좋았어요.
오 보러가고 싶네요 재난영화 좋아하는데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ㅎㅎ 담주에 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