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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골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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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용,약용, 스크랩 인삼병충해도감
누촌애 추천 0 조회 1,143 08.04.15 21: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1절 병 해
▶ 병 해
인삼은 같은 장소에서 3∼5년을 재배하므로 생육기간 중에 여러 가지 병에 의하여 인삼이
죽게 되는데, 특히 병 발생은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며 인삼 재배자들의 50%는 인
삼 재배중 가장 큰 문제가 병과 해충방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인삼 병을 적절하게 방제하기
위하여 발생원인인 병원, 주변환경, 그리고 인삼의 생육상태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화
학적 방제를 수반한 종합적 방제수단을 강구하여야 하며, 예방을 전제로 한 방제대책을 수
립하여야한다.
▶ 병 발생요인
병이 발생되기 위해서는 병을 일으키는 병원(병원균 또는 병원체)과 병원균이 기생하여 살
아 갈 수 있는 식물(기주) 그리고 병 발생에 적당한 환경이 잘 조화되어야 하며, 이중 하나
라도 없거나 적합하지 않으면 병이 발생되지 않는다. 병 발생 3대 요소는 병이 생기는 데
필수적이므로 이들 요인을 가능한한 줄여 주므로서 병 방제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다. 즉
누수량을 줄이거나 통풍과 배수가 잘 되도록 포장관리를 하는 등 주변 환경을 조절하여 인
삼을 재배하고, 인삼이 튼튼하게 자라서 병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도록 하며, 속효성 비료
사용을 금지하고 병원균이 전염되는 것을 차단하거나, 바람 등에 의하여 전염된 병원균을
적절한 농약을 선정하여 종합적으로 방제할때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병 방제
병 방제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병을 회피하거나 내병성 품종을 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이며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 농약을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병원균이나 선충밀도가 적은 포장을 선정하고, 병원균을 포장에서 제거하거나 포장
으로 전파되어 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병원균이 언제, 어떠한 방법으로 전염되며 월동하
는지 등을 알아야한다. 즉 병 발생환경을 잘 알아서 병이 발생하는 시기와 조건이 되면 미
리 적절한 예방조치를 하여야 한다. 또한 사용하는 약제의 희석배수, 사용량 및 처리방법,
시기를 준수하여 잘못사용으로 인하여 약해가 발생하거나 농약잔류 허용기준에 저촉되는 일
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인삼에서 발생되는 주요 병해
   병해종류      발생부위            발생년근                발생시기
1. 잘록병(立枯病) 지제부 줄기 묘포, 2~3년근 4월 중순~6월 상순
2. 역병 잎, 줄기, 뿌리 묘포 및 본포 5월 중ㆍ하순~6월중순
3. 균핵병 뿌리 묘포 및 본포 4월 하순~5월 중순
4. 흑색균핵병 뿌리 묘포 및 본포 4월 하순~5월 중순
5. 잿빛곰팡이병 줄기, 뿌리 묘포 및 본포 월동기, 출아기, 6월~7월
6. 점무늬병 묘포 및 본포
- 줄기 줄기 4월 하순~5월 중순
- 잎 잎 5월 하순 이후
7. 줄기속무름병 줄기, 뿌리 4년근 이상 7월 중하순
8. 탄저병 잎, 줄기, 열매 묘포 및 본포 5월 하순 이후
9. 뿌리썩음병(根腐病) 뿌리 묘포 및 본포 6월 중하순
10. 줄기마름병(胴枯病) 줄기, 뿌리 본포 7~8월 장마 이후
모잘록병
▶ 병원균 1) Rhizoctonia solani Kuhn
2) Pythium ultimum Trow
3) Pythium debaryanum Hesse
▶ 영 명 Damping off
▶ 병 징
묘포에서는 지상부로 출현전에 발생하기도 하며 유묘기에는 출아후 줄기의 지제부가 잘록해
져 썩으며 지상부가 고사한다. 지제부가 잘록해지며 쓰러지는 증상 중 흰색의 곰팡이가 피
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Rhizoctonia에 의한 것이 아니고 Pythium에 의한 병이다. Pythium
에 의해 발생시 흰색의 곰팡이가 피기도 하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
는데 발생부위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균사의 격막유무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병발생시기
는 Rhizoctonia에 의한 것은 발아후부터 4월 말까지 발생하나 Pythium에 의해서는 4월말에
서 5월에 주로 발생한다.
▶ 병원균
인삼에 병을 유발하는 Rhizoctonia Solani의 균사융합군 및 배양형은 AG-1(IB), AG2-1,
AG-4, AG-5인데, 저온기에는 주로 AG2-1에 의해 병이 발생하고 고온기에는 AG-4에 의
해 병이 발생한다. AG-1(IA)와 AG-5는 병원성이 약한 편이다.
또한 모잘록병균은 많은 종류의 작물을 침해하는데 주로 작물의 유묘기에 병을 일으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AG-1(IB)은 인삼이외에 파, 참당귀, 배추, 양배추, 시호 고추, 수박, 천
궁, 더덕, 오이, 호박, 당근, 상추, 도라지, 무, 옥수수, AG2-1은 배추, 고추, 딸기, 상추, 아
욱, 무, AG-4는 파, 참당귀, 황기, 배추, 고추, 쑥갓, 수박, 천궁, 참외, 오이, 호박, 상추,
토마토, 소나무, 도라지, 무, 지황, 참깨, 가지, 감자, 시금치, 옥수수, AG-5는 파, 땅콩, 천
궁, 호박, 딸기, 콩, 감자, 옥수수, 생강 등에 발생한다.
은 수생균으로서 균사에 Pythium ultimum 격막이 없고, 포자낭을 형성하며, 장난기와 장정기
의 수정에 의해 난포자를 형성한다. 생육적온은 30℃정도이다. 병든 조직 또는 토양내에서
난포자의 형태로 월동하여 주전염원인 유주자를 형성하며 수매전염을 한다.
▶ 발병환경
Rhizoctonia균은 토양서식을 하며 주로 초본류 식물을 침해하는데, 많은 작물의 뿌리, 줄기,
괴경등에 병을 일으켜 피해를 주고 있다. 토양내 병든 식물체에서 균사체 혹은 균핵의 형태
로 월동한다. 한번 토양에 정착하면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전염양식은 빗물, 관수, 홍수, 토양, 기타 농기구 등에 의해서 감염지역으로부터 건전한 지
역으로 전염된다. 감염적온은 15∼18℃이며 침수지역이나 건조한 지역의 토양에서 보다는
적당히 젖어 있는 토양에서 발생이 더 심하다. 또한 어린 식물체의 감염은 작물이 부적당한
환경으로 인해 생장이 느린 경우 더욱 심하게 된다.
* Pythium 관련내용은?
▶ 방제법
Rhizoctonia 균은 한 종류 또는 기주가 같은 작물의 연작에 의해서 토양내 서식밀도가 증가
하여 병 피해가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인삼 재배 전에 인삼에 발생하는 모잘록병이 발생하
지 않는 작물을 선택 재배해야한다.
또한 균의 특성상 균핵으로 월동하므로 예정지 관리중 담수를 해서 균핵이 수면으로 떠오르
면 한쪽으로 몰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예정지 관리중 미부숙 퇴비 및 축분을 사용시 질소질비료 성분이 많으면 줄기가 연약하게
되어 쉽게 감염된다. 따라서 예정지 관리중 가축분사용을 줄이고 퇴비를 시용하더라도 부숙
기간이 충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상면 부초용으로 꺼치를 사용시 너무 두껍게 복토하면
너무 과습하게 되고 지제부가 쉽게 경화가 안되어 바람에 의해 쉽게 상처를 유발, 병 발생
을 촉진하게 된다. 따라서 부초를 두껍게 해서는 안되며 얇고 고르게 부초 해야 한다.
또한 바람에 의해서 꺼치가 흔들리거나 한쪽으로 몰리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출아시 방풍림
설치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병이 발생했을 . 때는 빨리 줄기를 제거해야 하는데 모잘록병
균은 온도가 적당하면 하루에 2cm나 자라므로 제거 시기가 늦으면 주변으로 쉽게 퍼져나가
는데, 밀파나 밀식시 더 피해가 심하므로 파종 및 이식간격을 지켜야한다.
부초 후 약제 살포시 부초로 인해서 지제부에 약제가 충분히 묻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종자 소독 및 이식시 토양소독을 철저히 해야하며 부초 후에는 충분한 양의 약제를 살포해
야한다.
Pythium ultimum은 Rhizoctonia균과 같이 포장관리를 해야 하며 방제 약제는 역병에 준해
서 하면 쉽게 방제할수 있다.


잘록병 발생포장

 

 

 

                        상-고년근 발생포장, 하-줄기 병징

잘록병을 일으키는 병원균

 

               상-R.solani 균사 및 균핵, 하-Pythium 난포자, 유주자낭 및 균사

뿌리끝썩음병
▶ 병원균 Pythium sp.
▶ 영 명 Root rot
▶ 병 징
묘포에서는 지상부로 출현전에 발생하기도 하며 출아후에는 푸른채 시드는 증상이 많다. 뿌
리는 갈변되거나 검게 변해 썩는다. 이식 2년근은 5월말부터 단풍이 들거나 푸른채 시드는
데 몸통에는 뿌리썩음병과 같은 검은 점 증상은 없고 물미만 탈락되어 쉽게 뽑힌다. 고년근
에서도 드물게 발생하기도 해 피해를 주기도 한다.
▶ 병원균
Pythium 균의 일종으로 균사에 격막이 없고, 유주자낭을 형성하며, 장난기와 장정기의 수정
에 의해 난포자를 형성한다. 생육적온은 30℃정도이다. 병든 조직 또는 토양내에서 난포자
의 형태로 월동하여 수매전염을 한다.
▶ 발병환경
주로 논이나 생강을 재배했던 포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예정지 관리가 단기간에 이루
어지는 포장에서 발생이 많다. 이 균은 역병균과 비슷한 생리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토양에
서 2-3년간 생존한다.
▶ 방제법
예정지 관리중 미부숙 퇴비 및 축분을 사용시 질소질비료 성분이 많으면 쉽게 감염된다. 따
라서 예정지 관리중 가축분사용을 줄이고 퇴비를 시용하더라도 부숙 기간이 충분할 수 있도
록 예정지 관리기간을 늘리고, 심경을 하여야 한다.
또한 해가림을 규격에 맞게 하여 빗물이 집중 누수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약제살포시 지
상부 살포는 효과가 없으므로 약제가 뿌리에 가도록 관주를 해주어야 효과적이다.

 

                                        상-1년생 병징, 하-2년생 병징

 

                                              상-2년근 병징, 하-3년근 병징

잿빛곰팡이병
▶ 병원균 Botrytis cinerea Pers.: Fr.
▶ 영 명 Gray mold
▶ 병 징
인삼의 모든 부위에 발생하며, 발생부위에 회색의 분생포자가 밀생하거나 검은 색의 균핵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이른 봄 출아후 잎 전개 전 쓰러지는 것을 흔히 볼수 있는 증상으로
병에 걸린 줄기(뇌두 윗 부분)는 물렁물렁하게 썩으며, 피해가 심해지면 지하부 뿌리도 부
패된다. 또한 장마철 점무늬병, 탄저병 발병부위에 부생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월동전 지
상부 고사 후 줄기에 많이 발생하여 이듬해 봄에 출아시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 병원균
분생포자와 균핵을 형성한다. 분생자경은 아주 크기 때문에 쉽게 육안으로도 관찰되며, 분
생포자는 쉽게 탈락되어 먼지와 같이 흩날린다. 분생포자는 무색, 단세포로 크기가 11∼
15×8∼11㎛이며, 나무가지 모양의 분생자경에 다수 형성된다. 생육적온은 15∼20℃ 사이
로 5℃에서도 생육이 가능하여 수삼의 저장중에도 부패를 일으킨다. 병원성보다도 부생성이
강하여 상처, 타병원균에 감염시 쉽게 2차적으로 침입하여 병을 일으킨다.
▶ 발병환경
병원성보다는 부생성이 강하여 인삼의 기계적 상처부위, 미소동물에 의한 가해시 및 모잘록
병, 탄저병, 점무늬병 발병부위에 쉽게 발생한다.
또한 폭설대비를 위해 해가림 자재를 내려놓은 부위에 또한 물이 얼면 발뢰된 뇌두가 동해
를 받기 쉽고, 고년근 지상부가 바람에 흔들려 출하시 생긴 구멍이 커져 빗물등이 들어간후
이상저온에 의해 결빙될 경우 뇌두부터 뿌리를 썩게 만든다.
▶ 방제법
농약에 의한 방제 보다는 타 병해충방제를 철저히 해야한다. 저년근에서는 출아시 모잘록병
에 걸린 줄기를, 월동전에는 고사한 줄기를 제거해야 줄기를 타고 뇌두부위로 병원균의 이
동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장마기에 점무늬병, 탄저병의 방제를 철저히 하여 이병부위의 2차적 침입을 차단해야
한다.
고년근은 월동전 상면복토를 철저히 해 출아시 동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하며, 지상
부가 고사후 바로 탈락이 안되어 제거가 힘들므로 월동전 약제 살포를 하여 감염을 막고 이
듬해 출아전에 지상부 잎과 줄기를 제거한다.

 

 잿빛곰팡이병 발생과정 < : 고사줄기→뇌두부위 균핵 잠복→출아시 지제부 발생 >

                                           < 감염된 열매 및 고사한 줄기의 병징>

 

                             < 상-뇌두부위에 형성된 균핵, 하-심하게 발병된 뿌리 >

 

                              잿빛곰팡이병균의 분생자경 및 분생포자

점무늬병
▶ 병원균 Alternaria panax Zhetzel
▶ 영 명 Alternaria blight
▶ 병 징
잎, 엽병, 줄기, 뿌리 등에 발생한다. 줄기는 4∼5월에, 잎에서는 6월말부터 발생하여 장마
기에 심하게 발생한다. 잎에서는 원형 내지 부정형의 암갈색 반점으로 나타나고 병반상에
암갈색의 분생포자가 많이 형성되며, 병이 진전됨에 따라 엽맥을 따라 부정형으로 진전된
다. 줄기에 병이 걸리면 이병부위가 썩고 부러지기 쉽다. 또한 뿌리부분에 감염되면 부패를
한다.
▶ 병원균
암갈색 분생자경과 곤봉형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분생포자는 크기가 24∼92 × 16∼21㎛이
며, 수개가 연쇄상으로 형성되기도 한다. 분생자경의 크기는 35∼48 × 4∼5㎛이다, 병원균
의 발육적온은 25∼30℃이며, 분생포자 형성온도는 20∼25℃이다.
▶ 발병환경
저년근에서는 발생이 적고 3년근부터 발생이 심하다. 줄기는 4∼5월에 발생하며 잎에서는
6월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장마 이후에 피해가 크다. 병원균은 이병된 부위에서 균사체와 분
생포자 형태로 월동하며, 분생포자가 비산하여 공기전염한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발생 및
피해가 심하다.
▶ 방제법
출아시 약제 살포로 줄기에 발생하는 것은 쉽게 방제할 수 있다. 하지만 약제로만 방제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병 발생이 포장의 앞이랑이나 포장 가운데 일부분 발생하였을 때에는
포장에 방풍림이 설치가 안되었는지 해가림 자재가 불량하여 두둑이 패였거나 아니면 달팽
이류가 있는지 세심하게 포장을 관찰하여야 한다. 위와 같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포장은
Alternaria panax 병원균에 의한 피해보다도 부생적으로 병을 일으키는 Alternaria alternata
에 의한 피해가 심하다. 이는 바람에 의해 흙, 모래등이 날려 줄기에 상처를 주거나, 비에
의해 집중 누수된 부분에 흙이 튀거나, 상처를 발생하면 병원성이 없어도 2차적으로 쉽게
침입 흑색의 병반을 줄기에 형성한다. 또한 명주달팽이가 가해하여 상처를 내거나, 줄기를
통해 잎으로 이동시 줄기에 섬유소 분해효소를 내어 약하게 만들어 쉽게 감염시킨다. 부초
를 안한 포장보다는 부초를 한 포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줄기에 병이 발생시 살균제
로만 방제가 어렵고, 출아시 방풍림을 설치하거나, 출아전 해가림 자재를 보수하여 누수를
방지하고 살충제를 살포해 명주달팽이를 제거 하여야 한다.
잎에는 장마철에 심하게 발생하는데, 해가림 자재로 볏짚을 사용한 포장, 해가림 폭이 짧거
나, 두둑방향을 임의로 선정하여 한여름에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포장에서 심하다. 볏짚이
2-3년 지나면 부숙되어 햇빛의 투광량이 많아지고 누수가 심하게돼 빗물이 잎에 고여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병원균의 분산 및 침입이 쉬워진다. 또한 해가림 폭이 짧으면 앞열쪽
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앞열로 빗물이 직접 들어오고, 햇빛에 의한 잎의 조직이 노화되어
쉽게 감염된다. 따라서 집중누수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해가림 폭이 짧을 때에는
6월중순경에 복렴을 설치해 주어야 한다. 특히 점무늬병원균은 고사한 줄기에서 월동하여
출아시 비가 많이 오면 발아해 쉽게 병을 일으키고 출아중 상처를 유발, 병을 심화시키므로
반드시 고사한 줄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지역에 따라서는 볏짚 및 고사한 줄기를 태
우기도 하는데 그러면 흙이 튀어올라 상처를 유발하므로 태우면 반드시 복토를 한 후 부초
를 다시 깔아주어야 병 발생도 적어진다.

                   강풍에 의한 상처부위에 감염된 점무늬병의 줄기병징
                             점무늬병 발생포장 및 잎의 병징 6월

                              점무늬병 발생포장 및 잎의 병징, 8월

 

                       상-이병 잎에서의 A.panax 및 A.alternata 분생포자
                           하-분생포자 A.panax(좌), A.alternata(우)

탄저병
▶ 병원균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Penz
▶ 영 명 Anthracnose
▶ 병 징
주로 잎에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줄기에도 발생한다. 묘포에서는 조기낙엽을 초래하여 적지
않은 피해를 가져오는데, 6월 하순경부터 발생하며 발병 최성기는 8월 상순이다. 잎에서는
처음 적갈색의 작은 반점으로 나타나고 병반주위는 담황색을 띈다. 진전되면 병반내부가 갈
색으로 변하며, 주위는 암갈색을 띈다. 심하면 병반이 융합하여 커지고, 잎이 말라 떨어진
다. 줄기에서는 갈색의 부정형 병반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줄기가 말라죽는다.
▶ 병원균
분생포자층에 강모와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병반상에 형성된 흑색 소립의 분생자층은 습기
가 많으면 점질물을 형성하면서 무색, 단세포, 타원형의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분생포자의
크기는 16∼20 × 5∼6㎛이고, 강모의 크기는 95∼185 × 4∼6㎛이다.
발육온도는 10~30℃이고 발육 최적온도는 25℃이다. 분생포자는 실내에서 7개월 이상 생
존할 수 없고, 균사는 햇볕에 쬐면 5시간 후에는 죽는다. 이 병원균은 특히 균사형으로 병
든 잎에서 월동한다. 인삼이외에 고추, 사과등에서도 병을 일으킨다.
▶ 발병환경
저년근에서부터 고년근까지 전 년근에 발생하며, 주로 장마철에 많이 발생하고 빗물에 의해
서 주변으로 전염된다. 따라서 해가림 자재의 불량으로 누수가 많은 포장에서 많이 발생한
다. 또한 포장주변에 고추와 같은 작물을 재배하면 쉽게 전염되며, 당해에 발생되지 않더라
도 전염해 있어 이듬해 발생되기도 한다. 월동은 피해식물에서 균사상태로 하며, 분생포자
를 형성하여 이듬해 봄에 기주식물에 침입하여 병을 일으킨다. 고온다습한 조건하에서 많이
발생한다.
▶ 방제법
약제로 충분히 방제가 가능하며, 장마철 빗물에 의한 누수를 방지하고 직사광선을 막아주어
야 한다. 또한 이 병든잎을 제거해야 주변으로 전파 및 이듬해 병발생을 막을 수 있다.

 

                               잎과 열매의 탄저병 병징, 7월 상순

                                            탄저병 병징 좌-초기 병징, 우-진전된 상태

                                                     탄저병 병징 및 이병주

                                         탄저병 발생 포장, 8월 장마기

              탄저병 발생포장, 폭설피해로 해가림자재 파손→누수량증가

                            탄저병 발생포장, 해가림 폭이 짧음, 앞열 병발생

                                    탄저병균의 분생포자 및 강모

역 병
▶ 병원균 Phytophthora cactorum(Lib. & Cohn) Schroter
▶ 영 명 Phytophthora blight
▶ 병 징
초기의 증상은 잎끝에서부터 수침상으로 시들고 엽병사이로 번져 엽병부위가 잘록해져 꺽여
지고 뿌리로 진전된다. 뿌리는 5월하순부터 발생되는데 지상부가 파란채 시들며, 뇌두 부분
부터 주름이 생기고 오골오골하며 흰색의 곰팡이가 핀다. 비가 계속해서 오면 짧은 시간에
포장에 펴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초기 발생이후 멈추면 잎끝이 말라 5-6월 가뭄기에
발생하는 건조피해와 증상이 비슷하다. 정확한 병의 진단은 발생 전에 2-3일간 비가 와야
만 발생하므로 기상환경의 관찰이 병의 진단에 중요하다.
▶ 병원균
난균에 속하여 유주자낭, 유성기관을 형성한다. 유주자낭은 장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크기는
36∼50 × 28-36㎛정도이고, 대체로 유두돌기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난포자는 무색 또는
갈색을 띈 구형이며, 직경이 27∼30㎛ 정도이고, 4㎛의 두꺼운 막을 가지고 있다. 포자는
쉽게 이탈되며 바람에 의해 주변으로 확산 전염된다. 병원균의 발육온도는 10∼30℃이며
발육 최적온도는 25℃정도인데 35℃ 이상의 고온에서는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
▶ 발병환경
병원균은 병환부에 있는 균사나 유주자낭이 토양속에서 월동, 다음해 1차전염원이 되며, 빗
물에 튀어 올라 침입한다. 주로 강우가 많고 다습한 해에 많이 발생한다. 인삼이외에 사과
나무 등에 병을 일으키므로 과수원 주변 포장에서는 주의하여야 한다.
▶ 방제법
약제로 사전에 완전히 방제할 수 있으며 5월초 해당약제를 살포하면 30℃이상에서는 발생
이 없으므로 1회 약제 살포로 충분하나 산간지방이나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추가 방제를
하여야 한다. 또한 발병은 누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해가림자재를 충실히 하여 집
중누수 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4월말에 200ml의 많은 비가 내려 일부지역에는 출아중에 역병이 발생하여 큰피해
를 주고 있다. 이와 같이 기상조건에는 약제를 조기에 살포하여야 하며, 특히 누수가 많이
되는 해가림자재를 사용한 포장은 병 발생이 심하므로 지상부 약제살포 후 뿌리로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2차 방제는 반드시 관주를 하여야 한다.

               역병발생포장 및 병징

                     상 -줄기 및 뿌리의 병징, 하-역병균 난포자 및 유주자낭

 

 

 

 


역병 발생포장
뿌리썩음병
▶ 병원균 Cylindrocarpon destructans (Zinssim.) Scholten
▶ 영 명 Root rot
▶ 병 징
뿌리썩음병징은 여러종류의 원인이 단독 혹은 복합적으로 관여하므로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부패가 진행된 상태에 따라 흑변 또는 갈변을 나타낸다. 초기에는 전형적인 균에 의한 흑색
또는 갈색반점이 형성되나 병이 진전됨에 따라 부생성 선충 및 다른 균에 의해 물렁물렁하
게 되기도하는 여러가지 증상을 나타낸다.
또한 부패하는 부위에 따라 뿌리 끝에서부터 썩어 올라오는 경우, 뇌두부터 부패하여 내려
가는 경우, 그리고 동체의 불특정한 부위에서 부패가 시작되는 경우 등이 있다. 그러나 어
떤 형태의 뿌리썩음 증상이라도 뇌두 부위나 뿌리 전체에 병이 발생하기 전에는 대체로 잎
이나 줄기에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므로 병의 발견 자체가 극히 어렵다.
뿌리썩음병은 묘삼을 위시한 모든 년생에서 발병하나 고년생일수록 발생이 많다. 봄부터 늦
은 가을까지 발병하며, 병세는 서서히 진행되고 급속한 발병은 없다. 최초의 증상은 6월중
하순경 잎의 가장자리부터 붉은 색을 띄면서 잎 전체가 서서히 변색되는 조기 홍엽 증상을
보이거나, 잎이 변색되지 않고 배 모양으로 안쪽으로 오므라드는 증상을 보이다가 7월 하순
이후 고사한다.
전 해에 감염되어 뿌리 전체가 침해된 것은 발아하지 않거나 발아하더라도 줄기와 잎이 진
한 녹색으로 변하여 고사하나, 뿌리의 일부에서만 병이 진전될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
타내지 않는다. 뿌리썩음병은 뇌두를 위시하여 주근, 지근 및 세근에서 모두 발병될 수 있
고, 뇌두가 침해될 경우에는 증상이 바로 줄기와 잎에 나타나지만 그 외의 뿌리부분에서 발
병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 병이 진전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병이 더욱 진전되어 뿌
리의 부패가 심하게 되면 잎이 점차 적갈색으로 변하며 고사하게 된다.
뿌리썩음병균에 감염된 뿌리는 발병 초기에는 원형 또는 부정형의 흑갈색 병반이 형성되어
건부하며 세근은 모두 소실되거나 적갈색으로 , 변색되어 부패하고 병이 진전됨에 따라 점차
확대되어 뿌리가 부패된다. 그러나 병의 진전이 상당히 느림으로 뿌리가 병에 감염되었더라
도 경엽에는 아무런 증상도 없이 생육하다가 수확되는 경우도 있다.
▶ 병원균
곰팡이의 일종으로 주요 가해 작물은 시클라멘, 작약, 딸기 및 수목류에 주로 발생한다. 생
육최적 온도는 15-20℃사이이며 낮은 온도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토양중에서는 후막포자
형태로 존재하는데 발아조건이 불분명하여 토양 밀도 진단이 어렵고 수중에서 6년이상 생
존이 가능하다. 균의 이동은 주로 물에 의해 이루어지며 특히 감염된 묘삼에 의해 쉽게 전
파된다.
▶ 발병환경
병원균의 밀도 분포에 따라 다르나 미부숙 퇴비를 다량 사용한 토양이나, 해충, 선충등의
방제를 소홀한 토양조건에서는 뿌리썩음병균의 밀도가 낮다해도 인삼에 상처를 유발 쉽게
감염 병원균의 토양내 확산이 빠르게된다. 또한 두둑이 낮거나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도
심하다.
▶ 방제법
가장 좋은 방법은 인삼을 재배하지 않은 초작지를 토양훈증하는 것이 안전하며 병 발생도
거의 없다. 이는 초작지라도 뿌리썩음병이 40∼50% 발생하므로 초작지부터 근부병을 방제
하면 재작시에도 병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토양훈증의 효과는 뿌리썩
음병외에 모잘록병, 선충, 굼벵이, 토양내 역병, 잡초종자도 방제가 되므로 반드시 토양소독
을 하고 인삼을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재작지의 경우 인삼수확후 벼를 4∼5년 재배하면 재작이 가능하고, 밭의 경우 10년 이상
경과하여야 한다. 하지만 포장에 따라서 병발생이 달라 완전한 방법은 되지 못한다. 또한
토양내 병원균의 밀도를 측정할 수 없으므로 수확후 오랜시간이 경과하였더라도 토양훈증제
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 토양훈증제를 쓰는 시기는 5월하순에서 6월중순에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는 강우량이 적고, 토양온도 및 수분이 알맞으며 비닐피복기간을 충분히 두어 완전한 토
양 소독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토양소독 후 수단그라스 재배나 청초와 같은
신선한 유기물을 시용하면 토양물리성도 개량하고, 유기물이 부숙되면서 생성되는 물질 및
유기물의 분해에 관여하는 유용미생물이 증가하여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 객토, 절토, 땅뒤집기등의 방법이 있으며, 객토는 인삼재배토양이 나오지 못하도록
50cm 이상 하여야 하며, 절토는 여러번 나누어 거두어내는 것이 인삼 재배층의 토양을 걷
어내는데 효과적이다.

 

                  뿌리썩음 병징 : 초작지 이병된 묘삼

 

                              뿌리썩음 병징 : 상-직파 1년근, 하-재작지 2년근

 

                                          뿌리썩음병 발생포장 : 8월 하순

 

                             뿌리썩음병 지상부 및 지하부 병징, 3년근 7월

 

                      뿌리썩음병 지상부 및 지하부 병징/ 좌-2년근, 우-4년근

 

                     상-뿌리썩음병 초기병징, 하-진전된 병징 4년근

 

                            뿌리썩음병균 후막포자 : C.destructans

                          Fusarium solani 대형 및 소형 분생포자

                        병든인삼에 형성된 C.destructans 소형분생포자

균 핵 병(菌核病)
▶ 병원균 Sclerotinia sp.
▶ 영 명 Sclerotinia white rot
▶ 병징 및 발생환경
인삼의 피해는 주로 고년근에 많이 발생한다. 전국적으로 발생하나 일부지역, 특히 강원도
지역이 심하게 발생한다. 병 발생은 주로 이른 봄 출아를 하지 못하는 인삼을 보면 뿌리표
면에 쥐똥 같은 까만 혹이 붙어 있거나, 껍질만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출아 후 잎
전개가 늦거나 잎이 전개된 후 푸른 상태로 시든다. 드물게 집단적으로 발생을 하며 점차
확대 된다.
인삼이외에 감자, 배추, 상추, 무우, 채소 및 화훼작물등 기주범위가 넓다.
균핵병은 인삼이외에 다른 작물의 경우 주로 지상부에 병을 일으키며, 공기전염한다. 병원
균은 균핵으로 식물체나 토양에서 생존하며 기간은 4-5년이며, 토양에 따라서는 1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한다. 병 발생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로, 점질이 많은 토양에서는 병발
생이 적다. 산성토양에서 병발생이 심하다. 타작물의 경우 발병온도가 15-20℃이다.
▶ 방제방법
가장 안전한 방법은 병 발생이 없는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발병이 심한 지역에서는
토양소독을 하는 방법이 안전하며, 또한 담수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5-6개월 담수로 병을
방제할 수 있다. 주변식물에 병 발생을 관찰하여 포장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균핵병 피해 뿌리 균핵병 이병주(6월 중순)

                                            균핵병 발생포장 뿌리에 형성된 균핵

제2절 충 해
충 해
인삼은 재배기간 중 여러 종류의 해충피해를 받는다. 인삼이 해충의 피해를 받게되면 수량
이 감소됨은 물론 품질이 저하되고 때로는 병 발생이 유발되기도 하여 경작자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힌다.
그런데 인삼 해충이 대부분 생활사가 길고 인삼 포장에서만 서식하는 것이 거의 없고 주위
에서 이동해 들어와 피해를 주므로 그 발생이 간헐적 또는 돌발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하부 피해는 즉시 눈에 띄지 않아 병이나 생리장해와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경작자들이 해충문제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
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해충에 관한 지식도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삼 해충의 방제를 위해서는 해충 자체의 특성이나 여러 가지
환경요인의 영향 등을 파악하여 이를 토대로 보다 포괄적인 방제전략을 수립해야 함은 물론
외부로부터 인삼 포장으로 해충의 침입을 막기 위한 능률적이고 정밀한 농약의 사용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인삼 경작을 꾀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에 인삼 해충이나 방제법에 관
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해충발생에 대비하는 일이 필수적이며 이렇게 해야만 피해를 경험
후 관심을 갖고 배우게 되는 어리석음을 피할 수 있다.
해충의 방제
피해가 발생된 후의 ● 구제보다는 포장내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둔다,
● 해충에 관한 지식을 토대로 발생 예상시기나 장소를 중심으로 포장 외곽에서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하거나 약제를 살포하여 산란이나 가해를 위한 접근을 막는다.
● 포장 및 주변에 해충이 선호하는 잡초가 있는지 살펴 이를 제거하고, 이것이 불가능할때
는 해충 발생에 미리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 포장을 면밀히 관찰하여 발생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발생
량이 적을 때는 피해주 주위를 살펴 해충을 포살한다. 그러나 발생량이 많을 때는 알맞은
농약을 적기에 효율적인 방법으로 처리한다.
● 인삼 재배 예정지에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자주 경운 및 로타리 작업을 하고, 해충이 토
양내에서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토양 살충제를 살포하여 지하 해충을 구제한다.
주요 인삼 해충의 발생시기

 

 
인삼재배년생별 주요발생해충

 

 

명주달팽이
▶ 학 명 Acusta despecta sieboldiana
▶ 피 해
봄과 가을에 유체(流體)와 성체가 치설(齒舌)로 식물체의 조직을 핥아 갉아먹는다. 유묘기에
많이 발생하면 피해가 크고 어린 잎과 줄기를 주로 가해한다. 피해부의 줄기는 갉아먹은 흔
적이 있으며 잎에서는 부정형의 구멍이 생긴다.
▶ 형 태
유체의 껍질은 3∼4층의 나선형이며, 직경이 0.7∼0.8mm 정도이다. 성체의 껍질은 5층으
로 되어 있으며, 직경 20mm 정도로 약하다. 껍질은 담황색이고 검은 줄무늬를 가지며 광
택이 있는 것도 있다. 알은 2mm 정도로서 구형이며, 유백색을 띈다.
▶ 생 태
년 1회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나 때로는 2회 발생하기도 한다. 성체 또는 유체로 몸을 껍질
안에 넣고 입구를 흰막으로 막은 채 땅속에서 겨울을 지낸다. 이듬해 3∼4월경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낮에는 지제부나 땅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연약한 잎을 식해한다.
성체는 자웅동체로서 4월경부터 교미하기 시작하여 정자낭을 교환한다. 교미 약 7일후 부터
산란하기 시작하여, 식물의 지제부등 건조하지 않은 곳과 흙이 부드러운 토양의 깊이 2∼
3cm에 3∼5개씩 난괴로 산란한다.
1마리당 100개 내외를 산란한다. 알은 15∼20일만에 부화하며, 부화한 유체는 가을까지 식
해한다.
▶ 방 제
발생한 포장은 출아시부터 방제를 철저히 해야한다. 특히 부초를 두껍게 한 포장이나 주변
에 풀밭이 있으면 연중 계속해서 포장으로 이동해 피해를 준다. 유인제를 놓고 인삼포 주변
풀밭도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인삼포 주변의 풀을 제거하는 것도 방제에 상당히 효과적이
다.
특히 출아후 명주달팽이로 인해 줄기반점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방제하여야 하며, 이
른 아침이나 피해주 부초 밑을 조사해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상 명주달팽이 피해주 중 명주달팽이에 - , - 의한 상처부위에 줄기 점무늬병 발생,
                                                        하-명주달팽이

 

                                 상-명주달팽이 줄기피해, 하-산란 모습

 

                                        월동형태-고사한 줄기 밑, 부초밑, 땅속

들민달팽이
▶ 학 명 Deroceras varians
▶ 피 해
인삼의 발아시기인 4월하순∼5월중순에 3∼5년생의 볏짚부초 포장에서 피해가 나타나는데
이는 산란기 성체에 의한 것으로 포장 내 부초와 관계가 있다. 새순이나 줄기를 갉아먹어
시들거나 쓰러지게 하여 마치 뜨거운 물을 부어놓은 듯한 양상을 보이며, 시기가 경과되고
줄기가 경화되면서 점차 위로 올라가 잎을 가해하여 구멍을 뚫는다.
▶ 형 태
알은 구형에 가깝고 투명하여 성체는 체색이 먹이에 따라 다르나 보통 암갈색∼흑색을 띠고
체장 20∼30mm, 체폭 3∼4mm 정도로 개각이 없다.
▶ 생 태
습기가 많은 곳의 얕은 땅속이나 지피물 밑에서 성체로 월동하여 4월경 기온의 상승과 함
께 섭식 및 산란 활동을 시작하는데 산란은 9월가지 계속되지만 최성기는 5월경으로 지피
물 밑이나 땅속 1∼3cm의 깊이에 무더기로 산란한다. 부화된 유체는 가을까지 거의 성체로
자라 월동하여 다시 산란하고 늦게 산란된 것은 유체로 월동하여 성체가 되므로써 1년에 1
회 발생한다.
▶ 방 제
논이나 저수지, 배수로 등에 인접하여 있거나 두꺼운 부초로 덮혀 습기가 많은 3년생 이상
의 포장에서는 들민달팽이의 발생에 특히 유의한다. 즉 인삼의 발아시기에 부초 밑을 살펴
들민달팽이의 유무, 또는 피해 여부를 확인한다. 인삼의 발아 전에 들민달팽이가 발견되면
생석회를 배량으로 한 6∼12식 석회보르도액을 민달팽이의 몸에 묻도록 처리하거나 메타알
데하이드 성분의 미끼제를 처리한다. 최근에는 두둑유실 및 잡초 방제를 목적으로 배수로에
비닐이나 부직포, 차광망을 피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달팽이류의 번식장소가 되므로 수시로
번식여부를 확인하여 가을에 보르도액을 주기적으로 살포, 사전에 방제하여야 한다.

                                                들민달팽이 줄기, 잎 피해

가루깍지벌레
▶ 학 명 Pseudococcus comstocki Kuwana
▶ 피 해
인삼의 잎, 열매부분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는데, 심하면 검은색의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잎
의 앞면보다는 뒷면에 많이 발생하고 종자에 심하다.
▶ 형 태
깍지가 없고 부화약충기 이후에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성충은 길이가 3
∼4.5mm이고, 타원형이며 황갈색으로서 흰색가루로 덮여 있고, 몸둘레에는 백랍의 돌기가
17쌍이 있으며 배 끝의 1쌍이 특히 길다. 수컷에는 1쌍의 투명한 날개가 있으며 날개를 편
길이가 2∼3mm이다. 알은 길이가 0.4mm 정도이고, 황색이며 넓은 타원형이다.
▶ 생 태
1년에 6월, 8월 상순, 9월 하순∼10월 상순 3회 발생하고 수피밑에서 알로 월동한다. 부화
약충은 동작이 매우 활발하여 나무위를 이동하다가 적당한 곳을 발견하면 즙액을 빨아먹기
도 하고, 새로운 곳을 찾아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약충이 다 자라 성충이 되면 대개 알 낳
을 곳을 찾아 이동하며, 알을 엉성한 덩어리로 낳는데, 알 기간은 약 5일이다.
주요 가해작물은 배나무, 사과나무, 감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사과나무, 포도나무, 밤
나무, 호두나무, 뽕나무, 미루나무, 단풍나무 등이다.
▶ 방 제
인삼포 주변에 위 작물의 과수원이 있으면 바람에 날려 이동하는 경우와 스스로 기어서 이
동해 침입한다. 따라서 과수원에서 방제를 철저히 해야하며, 삼포에 발생시 약제로 쉽게 방
제할 수 있다.

 

                                              가루깍지벌레 피해 증상

 

                                                        가루깍지벌레 피해 증상

밀방아벌레
▶ 학 명 Ectinus sericeus
▶ 피 해
유충이 뿌리나 지하부의 줄기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서 먹어들어 가는데 때로는 한 뿌리에
3∼5마리가 꽂혀있기도 하다. 땅속에서 가해하고 유충 기간이 길어 방제가 상당히 어렵다.
▶ 형 태
성충은 체장이 10mm내의로 납작한 갑충으로 흑색∼흑갈색을 띄며 등을 누르면 탁탁 튀는
감을 준다. 알은 타원형이고 장경 1mm내외로 유백색이다. 유충은 체장 15∼37mm정도로
영기에 따라 다르다. 피부는 단단하고 매끈매끈하며 가늘고 길어 마치 철사모양을 한다.
▶ 생 태
3∼4년에 1회 발생하며 땅속에서 유충이나 번데기로 월동한다. 대부분의 기간을 유충으로
보내며 3년째의 노숙유충은 9월경에 땅속에서 번데기로 되어 이듬해 6-7월에 성충이 되고
교미 후 부식질이 많은 땅이나 먹이 식물의 뿌리 근처에 산란한다. 알 기간은 10-20일 정
도이고 부화 유충은 땅속에서 여러 가지 식물을 먹고 자라는데 주로 밤에 활동하고 더운 여
름이나 낮에는 땅속 깊이 들어간다.
▶ 방 제
예정지 관리시에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하거나 살충제 처리로 발생을 막도록 하고 본포에
발생했을 때에는 살충제 유제나 수화제를 묽게 희석하여 충분히 스며들도록 뿌리고 피해가
발견되는 대로 잡아죽인다. 피해가 심할 때는 감자를 2-3cm 크기로 잘라 땅속에 묻어 유
인하여 제거한다.

                                       밀방아벌레 피해 인삼, 원-유충
선 충 류
전세계적으로 약 종의 토양 선충이 5,000 알려져 있으며 이중 2,000여종이 식물 기생선충에
속한다. 인삼밭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식물 기생선충이 발견된다. 피해를 주는 선충은 감자
썩이선충(Dithlenchus destructor)과 뿌리혹선충(Meloidogyme hapla), 썩이선충
(Pratylenchus penetrans)등 3종 뿐이며 이중 썩이선충은 피해가 적다. 선충에 의한 피해
증상은 일반적으로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선충은 크기가 작아서 눈으로 식
별하기가 어렵고 식물의 지상부나 지하부에 나타나는 피해증상도 대부분이 특이한 것이 아
니어서 선충에 의한 병으로 쉽게 진단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선충은 알, 유충, 성충으로 성
장하며 유충때부터 식물의 뿌리에서 영양분을 빨아먹고 자란다. 선충이 침입한 부위는 썩거
나 혹이 형성되어 식물에 해를 주기도 한다. 또한 선충은 다른 병원균을 옮기거나, 식물에
상처를 줌으로써 병 발생을 조장하고, 심화시킨다. 따라서 선충에 의한 피해는 생각보다 훨
씬 크다.
▶ 방 제
예정지 관리기간중에 선충의 밀도를 감소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다. 잡초를 제거하여 선충의
번식을 막고, 기경을 자주하여 땅속에 있는 선충을 외부 환경에 많이 노출시키면 자연적으
로 선충의 밀도가 감소된다. 특히 담수상태에서는 밀도 감소가 빠르므로 예정지 기간 중에
평탄지 포장은 가능한 시기를 택하여 1∼2개월 동안 물을 채워 놓으면 피해를 줄일 수 있
다. 또한 예정지 관리 중 살선충제를 처리하거나 아니면 토양훈증제를 처리하면 방제할 수
있다.

 

                                    상-뿌리혹선충피해 인삼, 하-선충

멸강나방
▶ 학 명 Mythimna separata Walker
▶ 피 해
주로 벼과작물을 가해하며 예정지 관리시 수단그라스, 옥수수에 피해를 준다. 유충은 잎가
에서 먹으며, 4령 이후가 되면 낮에는 줄기 사이에 숨어 있다가 밤에만 올라와 잎가를 갉아
먹으며 폭식으로 며칠내에 잎집만 남기는 수도 있다. 또한 한 포장에서 다먹고 나면 떼를
지어서 가까운 포장으로 이동한다.
▶ 형 태
성충은 길이가 20cm정도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40mm정도이다. 알은 1mm정도이고, 처음
에는 홍백색이지만 나중에는 암갈색으로 되는데, 잎 뒷면에 20∼30개씩 알을 낳는다. 유충
은 길이가 45mm정도이고, 초기에는 담황록색이지만 성장하면 머리가 등황색으로 되며, 8
자형 흑색 무늬가 생긴다. 몸은 홍록색이고, 배선은 백색이다.
▶ 생 태
주로 중국에서 비래하는 해충이므로 발생이 고르지 못하다. 5월 하순에 나타나고 6월 중순
에 피해가 심해진다. 다 자라면 어두운 곳의 땅속에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
며 제2회 성충이 7월 중, 하순에 우화하는데, 이것은 벼 잎에도 알을 낳는다. 한 알덩어리
의 알수는 2-∼30개이고, 약 700개를 낳는다. 주광성은 약하고 1화기의 유충기간은 30일이
며 번데기 기간은 10일이다.
주요가해 작물은 벼, 밀, 옥수수, 보리, 메밀, 수단그라스등이다.
▶ 방 제
비래 해충이므로 해마다 발생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5-6월 세심한 포장 관찰이 중요하다.
발생시 즉시 약제를 살포해야한다. 미 방제시 며칠내에 줄기만 남기고 다 갉아먹어 피해가
크다.

 

                                     수단그라스의 멸강나방 유충 피해

줄기굴파리 및 굼벵이류
줄기굴파리는 년근 이상 포장에서 발생하여 - 4 줄기안에 애벌레상태로 줄기를 가해하여 피
해를 준다. 주로 고년근에만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가 심하다. 발생원인은 주로 꽃순 제거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꽃순 제거후 영양제를 살포하면 비가온 후 냄새로 인하여 제거부위
에 알을 낳는다. 따라서 꽃순을 바짝 자르지 말고, 영양제의 살포를 자제해야한다. 또한 주
변에 포도밭과 같은 과수원이 있으면 수확 못한 과일에 파리류의 발생장소가 되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 굼벵이류의 피해는 심은 당년에 발생하거나 2년차에 발생한다. 발생 주 원인은 미부숙
거름을 사용했거나 예정지 관리중 넣는 시기가 늦으면 본포에서 부숙이 이루어져 냄새로 인
하여 발생된다. 완숙퇴비 및 부엽토라도 10월에 넣으면 발생하므로 7월 이전에 넣어야 하
며, 청초 등과 같은 미부숙 퇴비는 5월 이전에 넣어 예정지 관리를 해야 굼벵이에 의한 피
해를 막을 수 있다. 따라서 퇴비 및 거름의 사용은 완숙퇴비위주로 시용하되 일찍넣어 예정
지 관리중에 완전히 부숙되어야 한다.

 

                     상 굼벵이류 - 피해 포장 및 인삼, 하-줄기 굴파리 피해 증상

조명나방
▶ 학 명 Ostrinia furnacalis Guen'e
▶ 형 태
인삼 이외에 옥수수를 비롯한 조, 피, 율무, 수수, 기장 등 벼과를 가해한다. 가해시기는 5
월하순경부터 8월하순까지 가해하며 줄기 속으로 들어간다.
▶ 생활사
1년에 2∼3회 발생하며 추운 북부지방에서는 2회 발생하고 노숙유충으로 월동하여 이듬해
봄에 번데기가 된다. 제1회 성충은 5월하순∼6월 중순에 걸쳐 우화하고 주로 벼과 식물에
알을 낳으며, 제2회 성충은 7월중순∼8월초순에 우화하여 옥수수, 율무, 조 등의 잎뒷면에
알을 낳는다. 제3회 성충은 8월중순∼9월초순에 우화하여 추운 지역은 이보다 10일 정도
늦게 발생한다.
성충은 야간등화에 유인되며 수명은 약 2주간으로 산란전기간은 3∼4일이고 산란기간 약 1
주일동안 10여개의 알덩어리로 300∼1000개의 알을 잎뒷면에 2∼4열의 고기비늘모양으로
중첩하여 산란한다.
알기간은 4∼6일, 유충기간은 25~30일(월동유충은 300일정도), 번데기 기간은 월동하지 않
은 세대에서는 3∼15일, 월동세대는 2∼24 주로 옥수수 줄기, 암술, 줄기, 낙엽속 등에서
월동한다.
▶ 방 제
인삼포 주변 잡초 및 숙주식물이 되는 옥수수등이 재배되는 곳은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며, 포장 주변을 깨끗이 한다.


총채벌레류
총채벌레류는 오이 고추 감자 수박 화훼류등에 , , , , 피해를 주며, 기주범위가 넓고 봄부터 가
을까지 개화하는 식물의 꽃에서 쉽게 발견된다. 성충의 체장은 약 1mm로 작은 해충에 속
한다. 고온 건조한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인삼에는 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드물게
채소재배지 주변 포장에서 피해가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포장의 일부분 국소
적으로 발생한다. 발생시기는 8월 중순으로 채소를 수확한 후 삼포로 날라와 발생하는 것으
로 추정된다. 피해증상은 갈색의 점이 생기며, 점차 증가하여 갈변되고, 잎 테두리부터 마르
기 시작한다. 인삼주변 발생상황에 주의하며 삼포주변 제초작업을 철저히 한다.
총채벌레와 잎의 피해증상


제2장 생리장해 및 기타 해

제1절 생리장해
생리장해
생리장해라 함은 식물이 어떤 내외적 요인에 의해 생리기능이 장해를 받아 생육에 해로운
비정상 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생리장해를 일으키는 지상 환경요인으로 일조 과부족, 고온,
저온, 상해, 설해, 농약해 및 가스피해등이 있고, 토양 환경요인으로는 광독, 토양환원, 토양
양분 불균형, 염류해, 대사 저해물질, 산소부족, 양분 과부족, 수분 과부족 및 토양경도등이
있다.
생리장해 진단은
첫째, 장해 형태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둘째, 토양과 식물체를 채취하여 분석하는 실험조사가 있어야 하며
셋째, 병충해인지 공해인지 구별을 해야 하고
넷째, 환경요인에 의한 영향 유무를 조사하고
다섯째, 환경요인조사와 식물체 및 토양분석 결과들을 연관 해석하면서 원인규명을 위해 지
속적인 장해 진전상황을 관찰해야한다.
황증(황병)
황증(황병)의 발생원인은 토양중 특정성분의 과다에 의한 인삼의 양분흡수 불균형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히 황증은 육안관찰에 의한 정확한 판단이 어려우므로 관찰경험과 분
석에 의하지 않고 처방을 할 경우 큰 실수를 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염류집적장해

          염류집적에 의한 고년근 결주과다포장
▶ 증 상
염류과다 집적 토양에서는 잎이 전엽된 후 5월 중순부터 여러 형태의 황증(황화형, 황색반
점형 및 황갈색 반점형)이 발생되거나 세근 발달이 불량해 진다. 토양표면에 염류과다집적
은 3∼4월에 뇌두조직을 괴사시켜 잿빛곰팡이병균의 2차 감염으로 뇌두가 부패하는 소위 "
뇌증"으로 진전되어 결주가 증가된다.
▶ 발생원인
전작물 재배시 화학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한 과비토양이나 예정지 관리시 각종 가축분뇨를
다량 시용하고, 토양검정을 하지 않아 토양화학성을 개선해 주지 않은 포장에서 염류농도가
높아지고 해가림 설치후 심토층의 염류가 표토층으로 이동되어 집적된다.
▶ 대 책
① 토양 염류농도 1.0ds/m 이상인 토양은 예정지 선정을 지양하고, 예정지 관리시 각종 가
축분뇨의 과다시용 지양
- 80 -
예정지에 볏짚 호밀짚등 식물성 섬유질 ② , 물질의 다량 시용으로 토양의 염류농도를 낮춤
과 동시에 물리성 및 보습성 향상
③ 상면 부초재배로 염류가 표토로 이동 집적되는 것을 억제
④ 이식 깊이를 4cm정도로 하고 3년생 이상 고년생시 지상부 황증 또는 뇌두부패 현상이
관찰되면 가을에 고랑 흙으로 2∼3cm 두께 상면 복토

 

                                   상-염류집적 토양 하-염류장해 포장(3년근)

 

                        예정지 관리중 가축분 시용에 다른 이끼 발생 및 결주

황색반점형 황증(Yellow spot)

 
황색반점형 황증
▶ 증 상
3년생 이후 고년생에서 발생이 심하다. 고온기인 6월 상순부터 잎 전체에 황색반점이 나타
나고 점차 확산되며 심한 경우 잎이 퇴화되면서 조기낙엽이 유발된다.
▶ 발생원인
예정지 관리시 계분을 과다 시용한 포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황색반점형 황증이 발생
하는 토양은 치환성 칼륨함량이 높고 인삼 잎중 가리/마그네슘 비울이 높다.
▶ 대 책
① 예정지 토양의 칼륨함량이 높을 경우 칼륨의 흡수를 조절하기 위해 고토비료(황산고토)
를 10a당 20kg 정도 시용
② 황색반점형 황증이 발생했을 경우 액비의 과다 엽면살포를 지양하고 충분한 관수가 효과
적임
③ 가을에 황토 또는 고랑 흙으로 상면을 2∼3cm 복토하면 효과적임

 

                                                        황색반점형 황증발생포장

황갈색반점형 황증(Yellowish brown spot)

 
황갈색반점형 황증
▶ 증 상
2년생부터 발생하고 3년생에서 가장 심하며, 증상은 엽색이 황갈색 또는 적갈색 반점으로
되어 점차확산되고, 심할 경우 잎이 퇴화되면서 조기홍엽 또는 조기낙엽이 유발된다.
▶ 발생원인
과습한 포장이나 논삼 포장에서 7∼8월 고온 다습한 기후일 때 많이 발생하는데 토양중 유
효철 함량이 높거나 석회 또는 인산 함량이 높을 경우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 대 책
① 토양중 석회 및 인삼 비옥도가 현저히 높을 경우 예정지 선정 지양
② 두둑을 높이고 빗물이 고랑에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 설치 철저 및 해가림 피복물의 집중
누수방지
③ 석회보르도액 살포로 엽록소 파괴를 억제해 주는것도 효과적임

 

                                                        황갈색반점형 황증

황화형 황증(Yellowing)

 
황화형 황증
▶ 증 상
대부분 3년생 이후 한 낮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주야간 일교차가 심한 시기인 5월 상순∼6
월 상순에 발생하는데 잎 가장자리부터 황화되며 산성장해에 의한 황증과 유사하다. 심한
경우 출아와 뿌리비대 및 세근발달이 극히 불량해진다.
▶ 발생원인
토양 염류농도가 높으면서 건조한 토양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토양염류중 질소성분이 과
다한 경우 심하다.
▶ 대 책
① 예정지에 호밀이나 수단그라스등 흡비력이 강한 작물재배로 토양염류의 경감
② 예정지 기비로 볏짚등 식물성 섬유질 물질 다량시용으로 토양중 염류의 경감, 물리성 증
대 및 보습성 유지
③ 포장에서 염류장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부초재배 및 건조기 관수가 효과적임
④ 가을에 황토 또는 고랑 흙으로 상면을 2∼3cm 복토하면 효과적임

 

                                                                황화형 황증
엽연형 황증 : 산성장해 (Symptoms caused by acidic soil)

                                                      잎에 나타난 산성장해 증상
▶ 증 상
3년생 이후부터 5월 상순∼6월 상순에 발생하며 해마다 이 시기에 다시 발생하는데, 증상
은 잎 가장자리부터 엽맥을 따라 황화되기 때문에 "엽연형 황증"이라고 한다. 지상부 전엽
이 지연되며 심할 경우 엽병이 충분히 전개되지 않고 잎이 오글오글해지므로 경작인들 사이
에서는 오갈병이라고도 한다. 장해 받은 인삼은 뿌리 비대 및 세근발달이 극히 불량해진다.
▶ 발생원인
토양산도가 4.8이하로 낮으면서 유효망간 함량이 현저히 높은 포장에서 발생하는데 석회 및
고토 부족에 의한 망간의 과잉흡수가 원인이다.
▶ 대 책
① 예정지 토양산도가 4.8이하인 토양은 석회시용으로 5.0∼5.5정도로 교정
② 인삼 포장에서 황증이 발생될 경우에는 반드시 토양산도를 측정하여 4.8이하로 낮을 경
우에만 석회 및 고토비료를 토양에 관주
③ 생석회 10kg와 산학고토 3.6kg을 물 500ℓ (60칸분)에 녹인 다음 상면토양에 골을 타고
칸당 8ℓ 씩 관주후 흙으로 덮음
④ 황증이 심한 경우 가을에 같은 방법으로 추가 처리

                              토양산도 4.5이하시 피해 증상 / 좌-5월, 우-6월

                                                         < 산성장해포장 >
적 변 삼(赤變蔘)
▶ 적변삼의 생리생태
적변삼은 인삼의 뿌리 표피가 빨갛게 되는 현상으로, 초기단계는 극히 얇은 표피만이 적변
하고 환경조건이 개선되면 적변된 표피가 서서히 떨어져 깨끗이 회복된다. 그러나 심할경우
피층의 일부까지도 황색을 나타내며 생산성 저하 및 상품화율을 떨어뜨린다. 적변현상은 토
양환경조건의 악화로 인삼 뿌리외피의 비정상적 슈베린화(코르크화) 촉진과정에서 페놀물질
이 다량 배출되어 지방물질과 결합되거나 고분자물질로 중합되기도 하고 산화되어 빨갛게
되면서 외피조직을 불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 적변의 발생 요인
1. 토양수분 과다는 토양 통기성을 불량케 하여 산소부족으로 뿌리의 호흡이 저해되고, 뿌
리의 말단 대사작용이 저해됨과 동시에 환원물질이 다량 축적되면서 생리기능이 교란, 뿌리
가 적변된다
2. 미부숙 유기질 비료 시용은 유기물이 부숙하는 동안 토양 공기중의 산소를 이용함으로서
뿌리의 호흡 불량을 초래함과 동시에 암모니아, 유기산 같은 독성물질이 생겨 이들이 뿌리
에 적변을 일으킨다.
3. 인삼의 기계적 손상, 세근의 탈락 및 동물에 의해 뿌리조직이 상처를 받으면 그 부위에
보호피막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폴리페놀이 산화축합을 일으켜 적변이 발생한다.
4. 인삼뿌리는 다른 작물에 비해 수분장력이 낮아 뿌리의 바깥쪽 삼투압이 높은 조건, 즉
토양건조 및 고염류 상태에서 쉽게 뿌리의 대사가 교란되고 이에 따라 페놀물질이 배출되어
적변을 일으킨다.
5. 토양중에 철분등의 금속성 물질이 다량 존재할 경우 외피의 페놀물질이 직접 산화, 축합
을 일으켜 적변이 발생한다.
인삼이 생육도중 칼륨이 결핍되고 철성분이 6. 과다하게 흡수될 때 내부 생리적인 교란으로
적변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적변의 방제대책
1. 예정지 선정 :
상습 침수지나, 화학비료를 연용하여 비료 잔류량이 많은 곳은 염류농도를 측정하거나 인산
함량을 검정하여 개량하거나 선정을 피한다.
2. 배수관리 : 장마철 빗물이 고랑에 고이지 않도록 삼포측면에 충분히 배수로를 설치 관리
한다.
3. 토양의 물리성 개량 : 흙이 딱딱해지는 포장은 갈잎같은 청초를 다량 시용하면서 많이
갈아주어 흙질을 성글고 부드럽게 해주며, 두둑의 높이를 30cm정도 높게 해준다.
4. 유기질비료 선택 : 농후 유기질비료 및 가축분뇨 시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5. 토양개량제 시용 : 활성탄등의 흡착제를 시용(10a당 150∼300kg 시용)하면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적변방제에 효과적이다.
6. 누수방지 : 해가림자재가 낡거나, 불량 해가림자재 설치시 집중누수가 되면 적변이 발생
되므로 일복의 보수, 적정해가림자재 사용으로 누수경감 조치를 취한다.

                            적변삼 및 동할삼(점적관수시 과습, 건조 반복)

 

                  < 동일포장 내 적변 발생 / 상-깊이 심음(4cm), 하-얕게 심음(2cm) >

 

              적변 / 상-2년근 하-5년근

고온 및 일사해
인삼의 전엽후 최적온도는 로 21∼25℃ 이 범위의 온도 조건에서 광합성량이 가장 많고, 그
이상에서 30℃까지 상승될수록 광합성량은 감소되며, 30℃이상 고온에서는 온도가 올라갈
수록 호흡이 증가하여 물질생산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고온기인 7∼8월에 30℃이상의 고온이 7일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고온장해에
의한 엽소증가로 조기낙엽이 된다. 온도가 높을 때는 잎 끝이 마르고 하얗게 탈색되며 점차
진전돼 고사하게 된다.
토양이 건조할 경우에 더 심하며, 비록 수분이 충분히 있더라도 염류농도가 높아 수분을 흡
수 할 수 없는 경우도 건조피해가 증가한다. 이에 비해 일사해는 햇빛에 직접 노출된 잎의
중앙 부위가 갈변하고 점차 하얗게 탈색되어 고사한다.
▶ 대 책
해가림의 높이나 폭, 각도 등의 구조를 잘 조절하여 해가림내 통풍이 잘되게 하여 온도가
상승되지 않도록 조성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조절을 해야하며, 고년근에서는 해가림 자재가 낡아 장마
시 집중 누수되어 빗물에 의해 전열과 후열의 지상부가 이랑으로 쓰러지는 경우에 직접 햇
빛을 받아 피해가 발생하므로 해가림 자재를 보완해주고, 고년근에서는 전열과 후열에 줄을
띠워 이랑으로 쓰러지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다. 밀식을 했을 때 또한 웃자라 경장이 길어
피해가 심하므로 수확년수를 고려하여 파종 및 이식 밀도를 조절해야 한다.

                                고온건조에 의한 엽소증상 1년생

                                               직사광선에 의한 엽소 피해

 

                                                                  엽 소
냉 해
인삼생육에 가장 중요한 환경요인은 온도이다. 인삼의 발아 및 출아의 최적온도는 10∼1
5℃이며, 전엽후의 최적온도는 21∼25℃로 이 범위의 온도조건에서 광합성량이 가장 많고
30℃이상이면 고온장해가 발생한다. 인삼의 출아시기에는 7~15℃범위가 적당하며 0.5℃이
하인 경우에는 냉해가 유발된다.
냉해의 증상으로는 잎이 전개가 되지 못하고 오골오골하며 줄기는 신장이 되 지 않고 비후
하는 경향이다. 심하게 발생하면 바로 말라 고사하나 고사하지 않더라도 냉해부위에 줄기반
점병 및 잿빛곰팡이가 감염하여 부차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냉해발생에는 출아기가 중요한데 금산지방은 파종, 이식은(해가림 미설치) 4월 25일, 3년근
(해가림 설치)은 4월 30일이면 출아가 완료된다. 농가 재배포장에서 60개체를 임의 선발하
여 종자를 받아 개체별 출아기를 조사해본 결과 4월 19일전에 출아한 개체수가 32.8%, 4
월 20일은 29.6%, 4월 22일은 23.0%, 4월 24일은 14.8%로 6∼7일 정도 출아기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현재 재배하고 있는 인삼은 혼계종으로 출아기 차이에 의한 냉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유전적인 원인외에 파종 및 이식당년에 부초가 너무 얇아 햇빛을 많이 받으
면 조기 출아해 냉해가 발생하기 쉽고, 해가림 설치가 늦으면 또한 발생한다. 해가림을 설
치한 포장에서는 -2.5℃에서도 냉해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는 바람을 막아 급격한 온도
하강을 방지해 서리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냉해에 강한 품종의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출아기가 늦은 품종의 육성도 냉
해를 방제하는데 상당히 효과적일 것으로 또한 추정된다.

 

                             출아후 냉해 피해 잎 및 줄기 / 피해시기 4월 상순

 

                                     냉해 피해 잎 증상(상-직파 1년, 하-2년근)

폭설피해
인삼은 다년생 작물이므로 일반작물과는 달리 일단 파종 및 이식해서 해가림을 설치하면 최
소 3~5년 동안 동일 포장에서 재배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한번이라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피해가 발생하면 생육저하로 인한 품질하락
및 재해 등에 의해 큰 피해를 받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기
상이변 현상이 자주 발생되므로 인삼의 수량과 품질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최근 10년간 설해로 인한 해가림 파손이 된 지역은 대부분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도리목
과 보조연목을 대신해 코드사나 철사를 띄우고 인삼을 재배하는 백삼포 지역이다. 또한 이
들 지역은 설해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가림을 걷어주거나 내려놓는 방법을 사용한다.
폭설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격 목재 및 피복자재를 사용하고 표준인삼경작방법에 고시
된 표준해가림을 설치하여야 한다.

 

                                          폭설 피해

유지증(가칭)
2년생 이식포 첫해에 잎의 테두리부분이 기름종이처럼 되는 현상으로 잎가에서부터 발생
점차 흑색으로 변색, 고사하기도하고 흰색으로 탈색 고사한다. 최초 발생시 햇빛에 비추어
보면 투명하게 되어 잎조직이 파괴 된 것을 볼수 있다.
발생시기는 6월중순이며 비가 온 후 다음날 심하게 발생한다.
해가림 자재별로는 누수가 많은 포장에서 심했으며, 포장의 전열, 중열, 후열등 모든 곳에서
불규칙하게 발생한다. 발생한 주에서 옆 및 주변의 건전 주로 확산은 안되었고, 지하부는
오히려 생육이 좋아 근중이 높았으며 미근의 탈락, 적변, 부패증상 없이 뿌리발달은 정상이
었다.
한번 발생하면 고사하기도 하나, 잎의 테두리 부분이 기름 종이처럼 되어 8월달 까지 증상
이 유지 되기도 하고 원상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토양검사 및 잎조직을 검사하였으나 토양 산도가 6.5로 약간 높았으
며 나머지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고, 잎에서는 특정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미량원소인
망간, 구리, 아연, 마그네슘을 3∼4회 엽면 살포하였으나 차이가 없었다. 발생시 해가림 자
재가 짧아 직사광선이 많이 들어오는 경향이었다. 해가림 복렴을 발생 후 바로 설치, 직사
광선을 차단 했더니 다소 발생이 감소되는 경향이었으며, 이듬해에는 출아 및 생육은 정상
이었고 6월경 또다시 발생하였으나 미미하였으며, 정상적으로 10월까지 생육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은 일종의 수분과다와 고온(직사광선)이 복합적으로 관련된 생리장해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좀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유지증 피해 초기 증상

 

                                                      유지증 피해 초기 증상

 

                                                     < 유지증 피해 후기 증상 >

      제2절 약 해
약 해
약해의 발생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 째 : 인삼에 등록된 농약 외 다른 농약사용
둘 째 : 정해진 약량의 초과
셋 째 : 많은 약제의 혼용
넷 째 : 남은 농약의 2회 살포
다섯째 : 처리시기를 지키지 않음
여섯째 : 비료, 영양제, 효소제의 혼용
이외에 침투성 농약의 경우는 처리기간을 지켜야 하나 생리장해를 병으로 오인 자주 처리하
여 약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정확한 병의 진단이 필요하며 원인이 불분명할 때
는 전문기관에 의뢰 정확한 진단을 받아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약제 살포시 미등록된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데, 인삼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시 정확하게 사용법을 지켜준
다면 방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병해충의 방제는 단지 약제 살포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
므로 토양관리, 포장관리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제조제 피해 >

 

                                                   동일약제 2회 살포시 약해

 

                약해증상 상 생장호르몬제 / - 혼용으로 줄기 및 잎의 왜곡현상, 하-사용시기
                                              부적절로 잎이 오그라듬

 

                     약해 상 혼용불가 < / - 농약 혼합, 하-미등록 약제 사용에 따른 약해 증상 >

 

                                                < 약해 : 농약 중복살포 >

 

                          약해 < / 상-농약혼용피해, 하(좌)-과도한 혼용, 하(우)-중복살포 >

     제3절 기타 해
잡초발생 및 방제
▶ 잡초발생 상황
인삼포 제초작업은 2년생은 5∼6회, 3년생 이상에서는 4∼5회 정도 실시한다. 또한 잡초는
인삼에 발생하는 해충인 굼벵이, 거세미, 달팽이 등의 먹이가 되므로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서는 필수적으로 제초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인삼포에서 발생되는 주요 초종을 보면 일년생 잡초로는 명아주, 방동사니, 바랭이등이 있
고, 월년생 잡초로는 둑새풀, 망초, 개미자리등이, 그리고 다년생잡초로는 쇠별꽃, 여뀌, 쑥
등이 발생되어 화본과 2종, 광엽 13종, 사초과 1종등이 발생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기별 인삼포에 발생되는 잡초를 보면 5~7월에는 쇠 별꽃, 명아주, 둑새풀, 속속이풀 등이
주종을 이루고, 8월 이후에는 방동사니가 고랑에 많이 발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잡초방제 대책
이식후나 가을에 상면 및 상측면을 볏짚으로 덮으면 그 이듬해 잡초발생량이 적어지고, 상
면 토양이 부드러워지게 되므로 풀이 잘 뽑히고 제초횟수도 줄어들게 되어 노동력 절감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토양훈증제를 처리하면 잡초발생 경감효과가 80% 이상 되어 연작장해 해소 및 제초
효과를 볼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 잡초 발생 포장 >

▶ 기 타
청초의 시용시 시용기간이 늦어 미부숙되어 삼포에서 버섯이 발생하여 피해를 주기도 하며,
미 부숙 퇴비 시용시 이끼류가 인삼포 전면에 발생, 제거시 많은 느동력이 소요되며 또한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요소비료, 제초제를 사용 인삼에 장해가 되고 있다.
퇴비의 효과는 시용후 2-3년후 효과가 나타나므로 넣는 시기를 되도록이면 인삼포로 선정
한 후 바로 넣고 토양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토지를 임대해서 인삼 재배시는 불가능함으로, 수년 동안 야외에 퇴비를 야적 뒤집
기를 해서 충분히 발효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퇴비로 인해 잡초종자, 해충 등이 삼포로 유
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단기간 예정지 관리시 효과적이다.

                         < 미 부숙 유기물에 의한 버섯류 피해, 6월 중순 >

                                            < 잡초해 : 기생 잡초 실새삼 >

인삼 침관수 피해 및 대책
금산지역의 인삼 침수 피해현황 (98. 8.15~8.16, 강우량 191.8mm)

 
▶ 기상 현황 (8.15 - 8.20)
- 기 온 : 평균 23.7℃, 최고28.1, 최저21.0℃
- 일조시간 : 9.2시간(평년대 △ 33.5시간)
- 인삼포 토양온도 : 침수후 10일간 25.0℃, 8.25 이후는 생육적온 20℃ 유지로 피해 경감
침관수 시간에 따른 인삼 피해 현황

※ 일부 깨끗한 물에 침수된 포장은 그 피해가 적은 경향
침관수 후 요인별 피해양상 및 대책


인삼 생육 상태별 피해 양상

 
▶ 대 책
예정지 선정시 수해의 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발생가능 지역은 인삼포로 선정 하지 않는 것
이 좋으며, 부득이 선정시 침관수에 대비해야 하고, 침관수 발생시 빨리 배수해 주고, 잎에
묻은 앙금을 깨끗한 청수로 제거해야 미금이 기공을 막아 고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한 토양이 유실되 뿌리부분이 반 이상 들어난 곳은 깨끗한 흙으로 덮어주면 피해가 적다.

 

                                                         침관수 피해 포장

 

                                                      토양유실 및 매몰

 

                                      침수피해 : 청수(상), 탁수의 차이(하)

 

                                                              침관수 피해

 

                                                  침수포장(위) 및 피해인삼(아래)

 

                                                        침수피해 포장

 

                                                       침관수 피해 인삼

 

                                         침수피해 : 6시간, 상-피해포장, 하-건전포장

 

                                                            침수포장, 9일후

                                                                침수 피해포장, 부패율 38%

                            침수포장(토양이화학성 적합) 수량2.5kg/칸, 20일후 미근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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