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 낚시할곳을 찾다가 우연찬게 찾은곳인데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씨알좀 좋으냐고 넌지시 물어봤더니...
평소엔 씨알 좋은놈아 자주 나온다민서....낚시 잘된다 그러시데요.
그래서 오후 4시반 밤낚시할 요량으로 낚시대를 폈습니다.미끼는 떡밥이랑 옥수수를 썻고요....(참고로 전 낚은 고기는 모두 방생하고 지렁이는 불쌍해서 잘 못꾑니다...ㅋㅋ)
포인트 물색 먼저하고 길이 재보고...이래저래 해서 수초옆에 명당이다 싶은자리에 2칸반대 2칸대 1.5칸대를 놓았는데....
담그자 마자 2칸대에서 입질이 와서 쭉 당기니깐...
한...15센티 붕어가 올라오는겁니다...
속으로~~와 이 자리 대박이겠구나 싶어서 계속 앉아서 기다리는데...
10분 체 지나지 않아 올라오는놈도 23센티 붕어였습니다...(참고로 제가 잡은놈중에 가장 컷습니다.)
연신 설래는 마음으로 해질때까지 1시간동안 낚은 결과 붕어 5마리랑 피래미 3마리를 올렸습니다...
피래미들 입질이 덜 설쳐서 낚시 할맛 나더군요...
입질 올라오면 거의 붕어 입질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밤낚시에 돌입....
아니 근데 이게 왠일....12시까지 붕애새끼 딱 2마리 잡았습니다..
해질녘 1시간동안 5마리 잡았는데....ㅠㅠ
그래서 날씨도 춥고 해서 철수를 했죠...
다음을 기약하면서....
요즘은 밤낚시가 잘 안되는 가봐요...아님 이 강만 그런건지..
아직 초보라 잘은 모르겠는데요....
아마도 밤 기온이 마니 떨어져서 그런게 아닐까...싶네요~^^
만약 이 강에 낚시 하러 가시면요...밤낚신 요즘 잘안되니깐.....낮에 가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참...자세한 위치는요....
팔조령 넘어서 쭉~~올라가다보면(한 2킬로)좌측으로 용암온천 가는길이라고 나옵니다....글로 좌회전 해서 다시 쭉~~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유등연지가 보이는데요...(여기도 낚시 잘 된다 그럽디다)그걸 지나서 한 1킬로만 저가면 좌측에 작은 팻말로 오부실이라고 나옵니다....그리로 좌회전 하시면 바로 우측으로 강뚝이 보입니다...
궁금한거 있음 멜 보내주시면 자세한 답변 드리겟습니다...
모두 어복 만땅 받으셈~^^~
참....다음엔 한 일주일전에 갔던 청도 수야지 조행기 올릴께요~
p.s)아직 낚시한지 얼마되지않아 같이 낚시갈수 있는분이 없는데..
저랑 낚시 가치 다니실분 없나요? 전 대학생이고 집은 파동인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