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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 보급과 관광농업 실현위해 노력” | ||||||
[초대석]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황선근 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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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 보급과 농업인에 대한 새로운 기술교육, 그리고 농기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시청 농·축산과가 농·축·어업인에 대한 지원과 농촌지역 인프라 구축 등 주요 농·축산 정책을 맡고 있다면 농업기술센터는 4-H 등 농업인 학습단체와 전문농업인 육성, 지역농업 개발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개장한 농촌체험과 관광농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용인농촌테마파크(전 우리랜드) 운영도 농업기술센터의 몫이다. 소장으로부터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농촌테마파크 발전방향, 그리고 3년째 접어들고 있는 봄꽃축제준비상황에 대해 들었다.
- 올해 농업기술센터의 정책목표와 주요 사업에 대해 밝 혀 달라. “크게 3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선진 농업 실현을 위한 맞춤교육 등을 통한 농촌자원 개발과 전문 농업인 육성이다. 두 번째는 안전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기술보급이고, 마지막이 용인농촌테마파크 광역화를 통한 녹색체험과 관광농업 실현이다. 이를 위해 농업인 고객 맞춤식 교육으로 용인다운 최고 농업 실현과 계속 늘고 있는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안정적인 명품 ‘백옥쌀’ 생산,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 농업경영비 절감, 광역화를 추진하고 있는 농촌테마파크 녹색경관농업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 많은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기술센터 본연의 기술개발과 보급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있다. 인력이나 장비 등의 한계로 이같은 기초 연구 등은 농업진흥청이 맡을 수밖에 없다. 를 만들어 민간에 넘긴 것, 그리고 미생물 배양사업을 통한 친환경축산물 생산체계 구축, 고품질 한우람 생산의 기초 시설인 지난해 완공한 TMF사료시설 등이다. 검사를 통한 수질 적정성 여부나 시비 처방 등 농업기술센터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 적지 않다.”
- 올해로 ‘용인봄꽃축제’가 3회째를 맞는데 2년간 진행해 온 봄꽃축제를 평가한다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작년부터 용인농촌테마파크 광역화 사업을 추진해 센터 인근 내동마을과 연계, 올해부터 주민들의 참여 속에 농지에 경관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가을까지 다양한 꽃과 농작물을 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인식하고 올해부터는 경쟁력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 축제 성격에 비해 외부 관광객이 적고 체류형 관광지로서 한계 등 극복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데. 벌이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연간 25만명 중 축제기간에만 10만명이 찾는데 외부인을 13%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광역화 사업과 농촌체험 연계를 통해 20~30% 끌어올릴 계획이다. 개발하면 체류형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도시소비자의 방을 설치하고 농산물을 판매하고, 농가에 농산물 판매 부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농업개발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적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소홀히 해서도 안 된다. 확대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노력해야 한다. 센터도 수입농산물과 경쟁할 수 있도록 안전성에 역점을 두고 생산이력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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