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과정 290명 수강, 전국 최초로 정보문화 큐레이터 과정 신설
함평군(군수 이석형)은 논술지도사 등 6개 학과 292명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함평캠퍼스 2학기 과정을 지난 4일 개강하고 ‘문화의 집’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2008 세계나비·곤충 엑스포 및 화양근린공원 내에 건립중인 군립도서관에서 일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정보문화 큐레이터 과정을 신설했다.
독서교육 지도사 1학기 이상 수료자 40명이 참여한 이 과정은 군의 역사와 전통을 정보문화사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정보문화 자원을 수집, 정리, 사서관리 등을 담당하게 되며 자격증이 주어진다.
내년 상반기까지 1년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군립 공공도서관에 배치돼 나비ㆍ곤충 관련 전문 도서 및 자료를 정리하고 지역의 정보문화 관리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군은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혁신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함평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