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루트 : 작은차갓재 - 황장산 - 감투봉 - 황장재 - 폐백이재 - 벌재 -들목재 - 문복대(운수봉) - 저수령
도상거리 : 14.14km 산행거리 16km
산행날짜 : 2014년 10월25일 , 26일 (토,일)
산행날씨 : 전형적인 가을날씨
종주시간 : 1일차 (13시45~19시25분) 2일차 (7시10분~10시25분)
종주대원 : 박정기 , 박용
교통 및 민박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산행을 준비한다 오늘은 무등산 정상 개방날인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단풍이 절정인
문경과 단양을 연결하는 대간코스를 진행한다
광주 - 구미 3시간30분소요 - 첫차7/30 - 9/30 - 12시 - 14/10 - 16/40 -18/40 막차
구미 - 광주 08시 - 9/40 - 12시 - 14/10 - 16/30 - 18/40분 막차 \ 22100
구미 - 문경행 (점촌) 1시간20분소요 \9000 문경까지는 2시간소요
구미 - 문경(점촌) 7/30 (8/44) - 8/30 (10/59) - 10/40 (11/30) - 11시 (13시) - 12/05 - 12/45 - 13/55 - 16시 - 18/05 막차
점촌시외터미널에서 - 시내버스터미널 택시이동 \ 3600
점촌 - 동로행 06시 - 9/50 - 12/25 - 13/40 - 18시막차 60분소요
동로 - 안생달환승 - 6/40 - 10/40 - 13/20 - 14/25 - 18/45분막차 15분소요
점촌개인택시 054-556-8585 , 점촌콜택시 054-555-1122
대강 (단양) 개인택시 이준국 011-485-2911 ,043-422-0004
구미터미널직통 054-452-5750 , 문경터미널 1666-0343 , 구미시내버스 054-452-2528 , 구미시외버스 1688-5655
점촌시외버스 054-556-7707 , 점촌시내버스 054-553-7741(안생달방향)
충주시외버스 043-845-0001
이동경로 : 광주~구미~점촌~동로면~안생달~저수령~단성면~충주~광주~자택도착
저수령민박 (소백산관광목장 : 043~422~9270 )
충북 단양군 대강면 도효자로 2361 ( 지번 :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450-6)
자택 06/45 출발 광주-구미행 7/30분 버스를 기다린다
주말이라 관광객이 무척많다
추석이후 오랫만에 대간을 뛴다 이번산행은 작년에 왔던곳이라 낮설지는 않다 통제구간이라 여간 신경이 쓰인다
2017년 이후 개방 된다하니 마음놓고 다닐수있게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민박과 개인택시에 사전 예약을 해둔다
9시27분 중간지점 금강휴게소 에서 15분간 정차를 한다
아들과난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한다
화장실 뒷쪽으로 가니 잘정리된 금강이 보인다
낚시 하는 사람도 보이고 음식도 판매하나보다 주차도 할수 있고 깨끗이 관리가 잘되어있다
처음와보는 낯선거리 구미 지역이다 도착시간 10시30분 을 가르킨다
터미널 주변은 어느 도시나 비슷하다 대간은 이동부터 시간과의 싸움이다 구미~점촌 10시40분 바로탑승이다
요금9천원 이다
점촌12시도착 정신이 하나도 없다
여기서 동로로 가야 하는데 시내버스 터미널로 가야한단다 터미널 앞에서 택시로 이동한다 요금은 3600원 12시8분 도착이다
기사님왈 문경시는 점촌시와 문경읍이 통합되어 이루어졌으며 외부인들이 관광을 오면 혼동을 자주 한단다
나역시 문경읍에서 온청을 한적이 있는데 그곳이 중심인줄 알았다 지역호칭과 터미널통합등 문제점이 많다고 기사님이
열변을 토하신다 어느 지역이나 행정구역을 통합하다보면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지역간 갈등이 고조 되기도 한다
기사님 바램처럼 하루 빨리 이지역이 잘 통합되길 기원한다
점촌터미널에서12시25분~동로면 13시15분 도착
오던길에 가로수가 사과나무에 주렁주렁 열렸고 보기가 참좋다 그러나 좌우 사과 지킴이가 2명이나 배취 되어있다
버스 이용객은 대부분 남,여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시골길을 달리는 버스는 정겹기만하다
점촌에서 동로행 버스가 대기중이다
나는 주변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동로면 종점에서하차 바로앞슈퍼에서
동로~안생달 버스 운행시간을 담아본다
동로 ~ 안생달 버스 시간표
매점은 노인 두분이서 운영을하신다
동로 버스종점 도착후 5분뒤 시간에 맞춰 안생달을 향하고
우린 황장산 민박집 주인을 부른다 13시30분~13시40분 황장민박도착전 주인아저씨께서 걱정을 하신다 현재 국공들이 2명 이
우리집 마당에서 김밥에 점심을 먹으면서 기다리고 산악회원들이 버스주차후 황장산에 올라갔는데 그팀을 잡기위해 잠복 중이란다
여기서 부터 오늘 산행은 예감이 좋지않다 주인장은 창문을 올리고 집뒷쪽에 주차를 하고 조용히 하차하란다
뒷터는 굉장히 넓은 밭이다 콩도 심어져 있고 수확은 하지 않았다 우린국공을 조롱이라도 하듯 바로 마당에 놓두고 긴급히 탈출을
시도한다 조용히 숨가프게 도망치듯 산속으로 숨어들고 주인장이 말한대로 계속 등로를 따라 오른다 누군가 많이 다녔는지 길이
그런대로 보이고 폐광쪽으로 가야하나 중간에 국공이 있을지도 몰라 우린능선길을 택한다 얼마나 올랐을까 약간좌측에 바위가 있어
계곡에서 능선으로 이동하고 조금더 오르니 좌측에 암벽이 보인다 로프도 보인다 정상적인 코스라면 우리가 지금 저기 있어야 하는데 아쉽다
너무 힘들게 올라왔다 좌,우 암반에 낭떨어지다 밧줄도 없고 맨손으로 기어 오른다 힘든 난코스를 만난다
첫번째 오르는데 실패하고 두번째 목숨걸고 오른다 떨어지거나 미끄러지면 대형사고다
돌과돌사이 약간에 흙과 잡초가 있어 그작은 생명체의 찹초에 의지 하며 힘들게 오른다 두다리가 후들거린다 난위에서
소나무 작은 가지에 의지한다 아들에게 아빠가 도와 줄수 없으니 스스로 올라 오라 주문한다 우리 아들 정말 장하게 올라온다
다음부터는 예비 밧줄을 준비 해야겠다 안전지역으로 이동해 아들에게 한컷을 요구한다 민박집 방향으로 인증샷! 15시를 가르킨다
능선을 따라 계속오르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계속 오른다 좌측을 보니 또 암벽이보이고 시간상 저게 분명 황장산 정상 같다
힘들게 없는 등로를 개척 하며 오른다 오르는 등로는 가파르고 정말 힘이든다 15시30분 드디어 대간등로를 찾았다
위치상 황장산 앞에 도착 한것 같다 아들 배낭은 그자리에 놔두고 역주행 하여15시40분 황장산 정상석에 도착한다 ( 1077m)
나부터 인증샷을 남긴다
황장산은 황장목이 많아 이런명칭 되었다한다 암릉과 계곡이름모를 낭떨어지 암릉이 많다
작성산 이라고도 하고 삼국시대와 고구려와 신라의견계지역이다
아들도 정말 어렵게 비정상등로를 이용해 여기까지 목숨걸고 왔는데
이런 인증샷은 정말 두고두고 인생에 추억을 남기는것 같다
뒤돌아 오는데 아주머니 2분과 남자1분이 올라 오신다 우리가 국공인줄 알고 깜짝 놀라신다
민박집에 국공이 있다는걸 알고 계신다 누구와 정보를 교환 했는지 대단하다 혹시 민박집에서 주지 않았나싶다
다시되돌아가 그분들에게 부자지간 사진을 부탁하니 아주머니께서 보기좋다며 계속 카메라를 누르신다
계석 김치만 하란다
이번엔 어깨동무를 주문 하신다
짧은시간 행복을 뒤로하고
우리도 아주머니 일행을 인증샷해준다 자기 일행 4명은 우리가 오던등로로 내려 갔단다
지금 생각켠데 이분들도 민박집 정보를 연결하고 있는것같다
뒤돌아본 황장산의 모습
황장산에서 암릉구간과 감투봉,그리고 황장재로 내려오는 급경사는 상당히 위험하고 겨울산행은 안전을 위해
안하는게 좋을것같다 좌우 낭떨어지에 두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다
특히 황장재에 도착하면 알바 조심해야한다 대간 꼬리표가 좌측,우측 정면 붙어있고 대간길은 직진이다좌측은 방곡리,우측은약사정
길이다대간길은 선답자 산행기로 부족하고 통제구간이라 푯말도 없기에 꼭 지도를 보시고 산행하기바란다
오후5시30분 넘으니 금방 해가 서산에 지고 어두어진다 산행후 오면서 인증샷을 남긴다
우린 오늘도 일부 야간 산행을 하였다
민박집에 도착 배낭 내리고 짐정리 하다말고 아들녀석 방에서 튀어나온다
도마뱀이 옷에서 나온것이다 휴지로 감아 밖으로 보내준다
민박집 저녁과 아침상 반찮이 우리 입맛에 딱 맡는다
공기 한그릇을 뚜딱 해치운다
거실에는 약초술이 진열대에 가득하다
색깔도 보기도 좋다 쥔장은 오미자를 하신단다 올해 2천만원 정도 하셨단다 이곳은 오신지10년 정도 되었고 그때만 해도
이곳은 오지였다고 하신다 평당15만원정도 인데 땅이 없단다 5천평 오미자를 수확하면 1억정도 수입을 할수 있다 장담하신다
오미자 축제는 추석 전.후로 이루어 지며 그때가 제일 싸고 품질이 좋단다 설땅에 저장된것은 피트로3~4개 정도 나오는데
7만원이며 택배도 가능 하단다 연락처를 가져왔다
작년 오미자 행사 사진이 역에 붙어있다
주인장 부부와 아들 인증샷
아들만 셋인 주인장은 다들 효자라고 극찬하신다 며느리는 모두 전라도라 하신다 이곳 민박집에도 한옥집을 짓는 장성분 한분에
이곳에서 민박하며 집을 짓고 있다한다 2채를 지으는데 30억 공사란다 별장을 지은가 보다 웬래 쥔장도 국공 이였는데
민박하면서 안내 하다보니 어느분이 국공에 붙잡혀 주인장 이름을 말하는 바람에 해고가 되었다 하신다
어제 국공이 마당 의자에 앉아 있는 바람에 죽도록 알바와 고생을 하고 아침일찍 인증샸을 남기고
쥔장 부부의 따뜻한 배웅을 받는다 고맙기 그지없다
아들과함께 인증샷!
어제 어두어 그냥왔다
산행전 사진을 이곳 저곳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