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를 이끌어갈 중, 고교연합의 회장(단)은 누구인지 쪽글로 달아 주세요.
그리고 첫 회의를 언제했으면 좋겠는지 날짜를 써주시길 바랍니다.
다흰 회장 최민아 / 총무 윤소연 / 2006. 01. 07 <-----------이런 식으로
앞으로는 중, 고교연합의 회장(단)의 회의가 자주 있을 것입니다.
2005년까지 지도자들이 여러분들의 행사와 여러분을 많이 지켜주고 상담도 많이 해주었지만 현재는 그렇게 도와줄 지도자가 없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해야됩니다. 한봄솔은 자치 단체로서 지금까지 자생해 왔습니다. 그러나 근 몇년간 자생적인 모습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최대의 위기인지 아니면 권태인지는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만.
저로서는 최대의 위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회원카드상 회원은 100명이나 됩니다만 실제로 활동하고 글을 남기던지 2005년에 한울에 왔던 친구들을 보면 이제 3학년에 올라가는 친구들을 포함하여 40명가량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그 3학년 친구들을 제외하고 보니 이제 활동할 친구들은 20명은 커녕 10명도 안되는 군요.
제가 알기론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를 도와서 여러분을 지도, 관리해줄 지도자도 없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뭔 일이 있으면 지도자를 공략의 대상으로 생각하시고 자꾸 대드시는데 지도자들은 여러분들의 추억과 고민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였으며 자신들의 자금과 시간을 털어서 여러분들을 도왔습니다. 그로서 여러분들은 엄청난 봉사활동 시간과 상장, 상금을 수여하게 된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대회나 봉사활동을 한 것을 자신들의 공로로만 인정할 뿐 지도자들은 천덕꾸러기 였을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단합대회다 뭐다 자신들끼리 많은 것을 공유할 때 지도자들은 모여서 어떻게 하면 여러분을 도와서 한봄솔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을까 회의에 또 회의했습니다.
현재 한울은 폐쇄중입니다.
이 이유도 여러분들의 의무인 회비를 내지 않아서 입니다. 항상 여러분들은 권리만을 찾죠.
지도자들은 그 권리를 지켜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구요.
그러나 이제 지도자들은 다 제풀이 지치고 여러분들에 치이고 해서 그만두어 버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길에 내어 놓은 자식 같습니다.
여기서... 7년이나 함께 해왔던 한봄솔을 제가 여기서 놓기는 너무도 아깝고 내 모든 것을 걸었던 한봄솔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한봄솔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자신의 것입니다. 그런 한봄솔에 카페에 여러분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한봄솔은 무의미 합니다.
내가 쏟아부은 돈과 시간들을 누가 보상해줍니까?!
다만 여러분들이 나를 찾아주고 웃어주는 것만으로 난 그 모든 것들이 보상되었습니다. 그런 현재 지도자들 마저 없으니 솔직한 심정으로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내가 할 수 있는 한을 다하려고 중,고교연합의 회장을 뽑으려고 지난 얼마간 열심히 문자도 날리고 공지도 많이 날렸습니다. 그러나 회장 선거의 후보자도 아무런 노력이 없는 것 같고 이에 참여하는 여러분도 부정적이니...
그만 두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또 슬럼프에 빠집니다. 나날이 생각만 늘어가고 얼굴엔 그늘만 지는 군요.
그래도 하는데까지 해보렵니다. 돈을 벌려고 했던 한봄솔도 아니고...
여러분들께 모두 퍼주려고 했던 한봄솔이니 그 마지막도 함께 하렵니다.
내가 얼마나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해보고 안되면...
죽이되든 밥이 되는 접으렵니다.
여러분에 대한 마지막 호소이자 부탁입니다.
첫댓글 회장: 유현재 총무: 김태원 / 2005년 회장단들도요???ㅎㅎ 평일만 아니면 전 대환영..^^ 일요일도 빼구...ㅠ.ㅠㅋ 근데.. 이거 새로운 회장단들이 고르면 좋겠는데
다흰/ 회장-최민아, 총무-윤소연 2005년도 회장단이든지 2006년도 회장단이든지 카페에 올리기 전에 서로들 따로 연락을 해서 날짜를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회의 안건 등등과 함께요.
다손회장:이민우 부회장: 기여운 정수현 총무 : 박영심 2005년도 회장단도 같이 회의하는거에요?
참,,어려운부분인것 같네요.. 지도자들이 그렇게 못했나싶은 생각도 들고 그저 함께 할 수 있고 같이 웃을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했었는데... 이제 그것마저 힘이드네요... 항상 지도자들이 마음대로 판단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도자들이 판단하고 결정내리기전에.. 스스로 문제에 대해
여러분들은 소속해 있는 한봄솔에게 무엇을 제기하며.. 자발적으로 이야기 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먼저 회의를 하자고 얘기를 했다면 그 안에서 결정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생기네요..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다보면.. 자신의 이야기를 대변할 수 밖엔 없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조금
더 귀기울이고.. 맞춰나갈수만 있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사실 한해를 돌아보면서 저도 한마디 할려고 했는데.. 현동지도자가 먼저 하셔서- _-;; 저는 그냥 이렇게 쪽글로 담아봅니다.. 동아리..여러사람이 함께 하자고 모인 것이겠죠..? 한사람이 혼자서.. 희생하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부터..무거운이야기만 다뤄서 미안하지만.. 2006년엔..서로가..서로에게 의지되고..서로에게 힘을주는 한봄솔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많이 힘들지만.. 2006년말에는 다같이 서로 수고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욕심이 있는 만큼 여러분들도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