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되면서 각 후보별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선거열기가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1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예비후보등록에 3월7일 현재 이천지역에서 2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제한된 선거운동을 펼치는 한편 공천권 획득을 위한 물밑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현재 이천지역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는 25명선이다. 몇몇 후보가 현재 예비후보 등록을 신청하고 등록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는 30여명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먼저 이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의 박연하 이천시평생학습 연구소장과 민주당의 이완우 전 이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다. 여기에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않은 조병돈 이천시장과 민주노동당의 천세정 후보, 국민참여당의 엄태준 후보 뿐만이니라 박연신 후보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어 이천시장 선거가 다자간 구도가 전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경기도의원 선거 1선거구의 경우 김정진 경기남부축구연합회장과 이재혁 경기도의회부의장, 한기석 전 증포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이숙열 유한테크 대표이사가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 도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해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도의원 2선거구는 현재 임진혁 현 도의원이 한나라당 예비후보에 등록한 가운데 공직사퇴시한 마지막 날에 공직을 사퇴한 윤희문 전 이천시자치행정국장과 오문식 자유총연맹 이천시지부장 등이 한나라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 민주당에서는 김학인 시의원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으며 미래희망연대가 후보자를 공천할 경우 다자간 선거판도를 예상할 수 있다.
증포동과 관고동, 신둔면, 백사면을 지역구로 하는 이천시의회 가선거구는 현재 이홍석 전 국회의원보좌관과 임영길 전 관고동장이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서경원 민주당 이천지역위 대변인과 이익재 전 향토협의회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그러나 현 시의원인 서재호, 김태일, 성복용 의원과 비례대표 출신인 김문자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공천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에서도 후보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가선거구의 선거열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창전동과 중리동, 마장면, 호법면을 지역구로 하는 이천시의회 나선거구도 뜨거운 선거전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이광희 마장면발전협의회 회장과 김종관 마장면체육회장, 김평재 전 이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이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또 민주당에서는 전춘봉 민주당 경기도당 사회복지특별위원장과 홍헌표 창전동통장협의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천남부권인 부발읍, 장호원읍, 대월면, 설성면, 율면, 모가면 등을 지역구로 하는 이천시의회 다선거구의 경우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김찬식 이천여성쉼터 회장, 이지용 대월체육회장, 황선균 전 부발이장단협의회장, 오광석 새마을문고 이천시지부장, 김하식 전 부발읍새마을협의회장, 권영천 현 의원, 김순식 전 부발읍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또 지인구 도리리이장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김용재 장호원읍 새마을협의회장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편 예비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와 간판.현판.현수막 설치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5인 이내의 선거사무원 고용 △유권자 직접 전화 △5회 이내의 대량 이메일.문자메시지 발송 △어깨띠와 표지물 착용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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