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리 맛집
<그릉그릉> 파스타점
파스타 국물맛이 고급스럽게 얼큰한 느낌
아 몰라 또 먹으로 가고 싶다옹~ 🐈⬛🐈⬛🐈⬛
첫 느낌은 이랬다.
sns 평점이 너무 좋길레 가봣는데 입구부터가 읍네 작은 라면집 같은 분위기여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햇다. 물빛좋은 세화까정 왔는데 바다뷰가 아니라니..아...
그래도 숨은 놀라운 맛에 맛집일 수 도 있겠단 믿음으로
나도모르게 문을 열고야 말았으니 어랏?
테이블이 4개 그리고 남은 자리는 하나!
사장님은 부엌에서 열심히 뚜닥뚜닥 거리는 것 같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남은 한테이블 (구석에 있는)에 조심히 앉았다.
고양이 소품들로 가득한 조그만 가게에는 근처 농협직원인것 같은 젊은 남정네 3명과 혼자 온것 같은 젊은여성 한분
그리고 관광객인것 같은 여자 두분 그리고 우리 테이블
10여분이 흘렀을까?
도를 수행하는 듯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음식이 등장하엿다.
졸려서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결론을 말하자면 파스타 국물이 와 진짜 미쳤다.~!
또 후루룩 마시고 싶은...
상대방 주문한 메뉴라서 한숟갈밖에 못 훔쳐먹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난 , 부끄럽게도 리조뜨라는게 밥 메뉴라는것도 처음 알았다. (이 촌놈)
근데, 이게 또 완전 내 스타일!! 아니 입에 촥촥 감겨왔다.
세화 맛집 그릉그릉 한번 더 오고 싶어졌다.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동부 해안도로 드라이브 할일이 생기니깐 얼마나 좋은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