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양시 누리길 탐사3 - 영주산과 배다리누리길 그리고 고봉산과 고양누리길 중심
- 날짜: 2017년 2월 1일, 3일, 6일, 8일, 10일, 11일
- 시작장소: 고양시 일산동구 은행마을
일산주변에는 작은 야산들을 이용해 만들어진 누리길들이 많다. 호수공원주변으로는 평화누리길이, 고려공양왕릉, 견달산, 독산, 고봉산, 황룡산 주변으로는 배다리누리길, 고양누리길이 조성돼있고, 대곡초등학교 근처의 영주산과 묘하나골산주변으로도 이름모를 누리길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송강누리길을 포함하면, 길은 훨씬 길어진다. 이러한 누리길들은 주로 걷기 운동을 위한 코스로 이용되지만, 아마존이라고 불리우며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훈련코스로도 애용되고 있다. 길이등 코스를 기획하기에 따라 가벼운 산책부터 강도 높은 운동까지 가능하다. 나는 앞으로 주중에는 이러한 누리길을 이용하여, 평소에 언제든 시간을 내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코스를, 10km 3시간을 기준으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2주간에 걸쳐, 다녀온 코스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오늘 2월 1일, 은행마을을 기점으로 스프링힐스cc를 거쳐, 대곡초방향 영주산, 묘하나골산을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를 탐사했다. 이는 대곡초방향으로 걸을때, 같은 길을 왕복하지 않고, 다른 길로 돌아오기 위한 루트를 찾기 위한 것이다. 은행마을에서 대곡초 방향 영주산까지 가는 개략적인 루트는 다음과 같다. 은행마을에서 출발하여 스프링힐스cc로 간다. 그리고 상부다리를 이용하여 외곽순환도로를 건너 직진하면. 찻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다시 직진하면 대장동가는 고갯길로 연결된다. 조금가다가 우회전하여 군부대를 끼고 걷다가, 수자원공사쪽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그리고 만나는 골목길을 따라 좌회전하여 조금 가다보면 좌측으로 영주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을 만나게 된다.
다음은 전체 코스에 대한, 트랭글을 사용해 기록한 이동 기록지이다.
영주산을 오르는 길에, 이렇게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을 줄이야..
영주산 정상이다. 좌측 길로 여기를 올라왔다. 직진하면 묘하나골산과 대곡초가 나온다.
묘하나골산을 오르다, 신기한 돌을 만났다.. 차돌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좀 크다ㅋ
대곡초 뒤에 도착하니, 여기도 북한산이 조망된다. 지난번에는 날씨가 흐려,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것 같다ㅋ 공기가 좀더 깨끗했으면..
다시 되돌아 나오다, 왼쪽 길로 잠시 들어가보니.. 일산요진와이시티가 보인다. 멀리서도 잘보여, 일산의 랜드마크처럼 되었다^^
은행마을로 되돌아가는 루트로, 일단 곡산역방향으로 산길의 방향을 잡아 나간다.. 영주산을 조금 지나 만나는 갈림길인데, 뒤돌아서서 찍었다. 좌측방향은 아까 수자원공사쪽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게 될 것이고, 직진방향은 방금 지나온 길이다..
오늘은 약 11km에 3시간 30분정도 걸렸는데, 그냥 비탐사모드로 온다면, 10km에 3시간이면 될 것같다. 괜찮은 코스다. 만약 산악자전거로 온다면, 수자원공사로 내려서는 직전 군부대 펜스를 끼고 오는 길만 우회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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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월 3일, 은행마을을 기점으로, 차길을 걷는 것을 최소한으로 하고, 주로 산길을 이용해 고봉산으로 갈 수 있는 코스를 탐사했다. 탐사후 알아낸 개략적인 루트를 설명하면.. 일단 은행마을에서 동국대학교 병원앞에 있는 동국홈타운으로 간다. 그리고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308동 옆으로난 펜스구명을 통과하여 능선을 오르면, 위시티 3단지에서 올라오는 산책로와 만나게 된다. 그 산책로를 따라 왼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외곽도로인 동국로와 만나게 되는데, 동국로를 따라 우측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왼쪽으로 원각사가는 산길을 만나게 된다. 그 길을 따라 가다보면, 공사현장을 지나 군부대 펜스를 마주하게 되고, 그때 우측길로 접어든다. 여기서부터는 여려운 길이 없으니, 이제 고봉산을 방향으로 잡고 자신이 원하는 루트를 선택하면 된다. 그중 하나는 바로 우측 산길로 접어들어 조금가다 다시 좌측 산길로 들어선다. 그 길을 쭉 따라 산을 내려가면, 바로 앞에 고봉산이 나온다. 그럼 마을길을 지나, 수연약수터를 거쳐 고봉산에 오르면 된다.
다음은 전체 탐사코스에 대한, 트랭글을 사용해 기록한 이동 기록지이다.
홍이상 선생 묘이다. 오늘은 이 뒤쪽으로 해서 바로 고봉산을 치고 올랐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있지만,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닌듯 했다.. 참고로 이 우측으로 장희빈 가족묘도 위치해 있다고 한다.
올라오니, 차도 다닐 수 있는 만경사 오르는 도로와 만났다.
고봉산 정상에 있는 안내판이다..
수연약수터를 거쳐 내려와, 아까 이 앞에 있는 마을길로 해서 홍이상선생 묘지로 갈때 봐두었던, 뒤쪽 산길로 접어들었다..
네이버지도를 보고, 위시티 3단지 뒤쪽 산책로에서 동국대병원쪽으로 내려가는 산길을 찾다가, 일몰을 맞이하게 되었다 ㅎ
네이버지도에 표시된, 동국대병원쪽으로 내려오는 길은 공사로 다 없어져 버렸다ㅠ 원래는 우측 고양학사 건물 왼편으로 길이 있었던 것같다.
아까 동국대병원쪽으로 내려오는 산길을 찾다가, 여기 홈타운건물 뒤쪽 능선으로 내려오게 되었었는데.. 혹시나 해서 반대로 들어와보니, 사진 우측 펜스에 통과할 만한 데가 있다.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로같다^^
오늘 여기저기 많이 다닌 끝에, 산길을 주로 이용해 고봉산에 오르는 루트를 찾았다^^ 오늘은 약 13km에 4시간정도 걸렸다..
- 나의 건강점검일지: 운동후 계체를 해보니, 72kg. 설 명절에 친구들과 술한잔하며 보냈는데도, 일주일만에 다시 300g이 빠졌다. 이런식으로 동네길을 이용해, 하루 3시간 정도 격일로 운동해도 체중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내몸의 신체리듬은, 주말산행을 병행할 경우, 주중 2일은 조금씩 느는 것 같고, 주중 3일은 조금씩 빠지는 것 같다^^ 계속하여 이대로 습관을 들여 나간다면, 주중 2일간의 운동으로도 체중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안정화를 위한 어느 정도 기준이 마련돼가는 것같아, 서울편도 조만간 마무리를 지을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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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월 6일, 은행마을을 기점으로, 지난번 고봉산 가는 코스를 찾을 때 봐두었던 갈림길을 거쳐, 산길을 이용해 견달산까지 가는 코스를 탐사했다. 오늘 탐사에서 알게 된 것은 찻길인 동국로를 어느 정도 거치지 않고는, 동국로 주변 산길만을 이용해 안골마을 산길입구까지 갈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공사 트럭이 많이 다니는 동국로는 잠깐씩 자전거로 다니기는 괜찮은데, 걸어서 다니기는 마땅치가 않다ㅠ 다음에는 원각사 이후부터 안골마을 산길입구로 들어서는 루트를 한번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견달산사격장터 부근이 공사로 많이 바뀌었다는 것과 그곳 방향에서 능선을 따라 견달산을 오르는 길을 찾아 올라봤지만, 그쪽 능선으로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가 없다는 것이 신기했다ㅋ 덕분에 오늘은 알바를 좀 많이 했다ㅋ
다음은 전체 코스에 대한, 트랭글을 사용해 기록한 이동 기록지이다.
동국로주변 산길을 탐사해 봤지만, 결국은 인선이엔티 부근 동국로에서 안골마을방향 좌측 산길로 접어들었다.. 그냥 위시티 3단지 뒤쪽 산책로를 이용해 동국로로 내려선뒤, 동국로를 따라 인선이엔티 부근까지 걸어온거나 다름없는 결과였다.
안골마을 산길입구에서 문봉낚시터 방향으로 가다가 만난 갈림길이다. 직진방향이 문봉낚시터 방향인데.. 다음에는 원각사를 지난후 적당한 산길을 찾아, 좌측길로 해서 여기까지 오는 방법을 찾아봐야 겠다. 지금은 우측으로 진행하여, 능선을 따라 견달산사격장터를 찾아갈 것이다..
앞쪽 내려가는 길이 견달산사격장터로 향하는 길이다. 내려가보니, 공사중으로 예전에 산악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길이 다 없어졌다ㅠ 오늘은 우측으로 진행하여, 능선을 타고 견달산을 오르는 길을 찾아보려고 한다. 그런데 중간에 공사로 산허리가 끊겨 있었다ㅠ
그냥 알바를 하며, 능선길을 올라 견달산 정상에 도착했다.. 쉼터 앞쪽이 견달산 정상이다. 오늘 하산은 지난번과 달리, 견달산발원지를 거쳐 식사동 마을쪽으로 내려갈 것이다.
오늘은 약 10.5km의 거리를 3시간 30분동안 걸었다.
그런데 여의치 않게 지난 주말 산행을 하지 못했다. 이번주 계체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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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월 8일, 은행마을을 기점으로 배다리누리길을 다녀올때, 외곽순환도로 넘어 원당쪽 차길을 걷는 부분을 대신할 만한, 산길을 탐사했다. 개략적인 탐사루트는.. 시작은 일산비빔국수집 방향에서 성황당고개에 오른후, 항상 궁금했던 시멘트도로 우측길로 내려가 보았다. 내려가보니 또다른 군부대입구였다. 이 시멘트 도로는 부대와 부대 연결로였던 것이다ㅋ 아무튼 내려온 김에 부대 좌측으로 난 샛길로 내려서서 마을을 통과하였고, 외곽순환도로옆 배다리누리길 입구로 올라갔다. 올라가다 첫번째 우측으로 빠지는 흐릿한 능선길이 나와 그리로 들어섰는데, 몇개의 묘지를 지나 한 농가로 내려서게 되었다. 그 다음 우측으로, 외곽순환도로 아래로 빠지는, 작은 터널길도 있었지만, 오늘 탐사의 목적이 외곽순환도로를 건너가지 않고 배다리누리길을 한바퀴도는 코스를 찾는 것이라, 똑바로 농가 밭을 거쳐 산으로 올라갔다. 약간의 알바끝에 바로전에 지나친 농가를 우회할 수 있는 좀더 나은 능선길을 찾게 되었는데, 따라서 올라가보니 예상한대로 배다리누리길과 연결되어 있었다. 다시 돌아와, 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니 박재궁마을쪽 외곽순환도로 바로옆 묘지로 떨어졌다. 그리고 마을길을 따라 외곽순환도로를 건나는 하늘다리에 도착했다. 여기서 왼쪽으로 공양왕릉쪽을 향해서 진행했고, 공사중인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 공양왕릉까지 갔다. 그뒤 이번에는 왼쪽으로 공양왕릉을 올라, 공양왕릉 뒷쪽 누리길로 올라갔고, 지난번에 가다가 봐두었던 중간 갈림길로 들어가, 수춘군묘지를 거쳐 대궐약수터를 통과하여 성황당고개로 돌아왔다.
다음은 전체 코스에 대한, 트랭글을 사용해 기록한 이동 기록지이다.
공양왕릉으로 향하는 도중. 공사현상에서 뜻하지 않게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긴 예전에도 몇번씩 지나쳤던 곳인데.. 그때는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다는 사실이 크게 마음속에 와닫지 않았나 보다ㅋ 아쉽게도 오늘 날씨가 무척 흐리다ㅠ
오늘은 약 14km의 거리를 3시간 30분 동안 걸었다. 꽤 빨리 걸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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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월 10일, 은행마을을 기점으로 배다리누리길과 공양왕릉 주변을 돌때, 확장할 만한 코스들을 탐사하였다. 이것은 이틀전 다녔던 탐사길의 확인및 정리이자, 또 다른 루트로의 확장이다. 개략적인 탐사루트는.. 평소대로 성황당고개넘어 운동기구 있는 곳을 지나, 배다리누리길로 들어섰다. 가다가 고개길 제일 높은 곳에서 좌측으로 많이 다닌 능선길이 보여 그리로 들어섰다. 여기는 이틀전 들어가서 확인했던 샛길 도착전으로 새로운 길이다. 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보니, 박재궁마을 초입부가 나왔는데, 이틀전에 빠져나왔던 길 안쪽이다. 거기서 마을로 들어선 후, 외곽순환도로를 따라난 길이 아닌, 좌측 마을 안쪽 묘지뒤 능선길로 올라섰다. 외곽순환도로를 따라난 길이 시끄러워,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내려왔었던 길을 기억해내여, 거꾸로 찾아 올라가는 것이다. 그런데 가다보니, 공사로 또 산길이 끊겨있다. 공사중인 곳을 통과하여, 고개윗길로 올라서서 대궐약수터근처 부대 정문앞으로 향했다. 부대앞에 도착하기 직전에 우측 산길로 접어들어, 신씨묘쪽으로 내려섰다. 그리고 건설중인 도로 위를 통과하여, 공양왕릉 뒤쪽 누리길로 올라갔다. 그 길을 따라 수춘군묘지로 내려섰고, 대궐약수터를 지나 운동기구 있는 곳에 다다라, 우측 고갯길로 내려가 되돌아왔다.
다음은 전체 코스에 대한, 트랭글을 사용해 기록한 이동 기록지이다.
배다리누리길로 들어서, 새로운 능선길로 내려와 만난, 박재궁마을 초입이다. 내려가서 좌측으로 돌아가보니, 이틀전 내려왔던 곳보다 마을 안쪽이다..
공사로 산길이 끊긴 현장에서, 오른쪽 위 길로 올라왔다..
오늘은 이틀전보다 시야가 많이 좋아졌다^^
이건 신씨묘를 내려와 마을길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건설중인 도로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건설중인 도로가 산을 갈라 놓았다ㅋ 좌측 도로펜스 끝에서 위로 올라서면, 공양왕릉 뒤쪽 누리길이 나온다..
공사중인 도로에서 누리길로 올라서는 도중, 앞쪽을 바라보았다..
누리길에 올라서니, 이런 쉼터가 있다 ㅎ
세종대왕의 아들인, 수춘군의 묘이다..
수춘군의 생모인 혜빈 양씨의 묘이다.. 수춘군묘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돌아오다 보니, 은행마을 쪽으로 일몰이 시작된다..
오늘은 약 12km에 3시간 30분 정도 걸었다. 이제 배다리누리길을 걸을때, 외곽순환도로를 건너가 원당쪽으로 가지 않고도, 안쪽으로 한바퀴 돌 수 있는 루트를 찾았다^^
- 나의 건강점검일지: 오늘 운동이 끝난 후, 계체를 해보았더니 500g이 다시 늘어 72.5kg이 되었다. 지난번 계체때와 다른 점은 주말에 산행을 못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500g이나 늘다니..ㅋ 그럼 월요일 운동을 조금 약하지만 주말산행을 한셈 치면, 이번주는 두번운동한 셈이므로, 내일도 운동을 해서 보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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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월 11일, 원래는 운동을 쉬는 날이지만, 이번주 계체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하루 더 하기로 하였다. 은행마을을 기점으로 정발산을 거쳐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이건 순전히 제주도 고기국수를 먹기 위한 코스 선정이다ㅋ
다음은 전체 코스에 대한, 트랭글을 사용해 기록한 이동 기록지이다.
오늘은 약 11km에 2시간 10분 걸었다ㅋ 이 보완 운동으로 500g이 다시 빠졌길 바란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