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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스크랩 [함바위굴밥/당암포구] 재료들이 잘 어울리는 영양굴밥
Supper Man 추천 0 조회 15 09.01.09 18:2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서울에서 2시간 거리. 서해안 안면도 백사장포구나 방포항을 통해 낚시배로 출항,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주말 이틀이면 충분합니다. 낚시배가 두려운 초보분들이나 멀미에 약하신 분들은 펜션에서 5분 거리의 당암포구 바다 좌대낚시가 좋겠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로 5분간 이동 좌대에서 낚시를 하며 비용은 대략 남자가 3만원, 여자가 2만5천원. 안면도에서 가깝고(대략15km) 낚시도 즐기고 당암포구에서 나오는 싱싱한 굴과 해산물도 이 곳을 찾아주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근처 천수만과 천북등지는 굴로 유명한 지역으로 당암리에서 즐기는 굴맛도 이에 못지 않답니다. 당암포구의 함바위굴밥집의 영양굴밥도 어느 유명 굴밥집 못지 않은 영양 높고 맛 좋은 굴밥을 내는 집입니다.

 

함바위굴밥집의 영양굴밥

 

 

홍성IC로 나와 간월도.안면도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AB방조제가 끝나는 지점, 태안으로 접어들자마자 왼쪽으로 들어가 당암포구 위치

 

 

내부는 벽돌로 만들어진 집이 아니라 약간 춥게 느껴질 수 있고 심플하나 깔끔하고 특히 깨끗한 주방은 이 집의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천수만.남당리와 가까운지라 새조개와 대하, 꽃게, 전어가 괜찮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굴의 계절 영양굴밥을 주문 합니다.

 

 

 

 

 

 

 

대략 12가지의 반찬들이 나오는데, 위의 반찬들에 부침개가 하나 더 곁들여집니다. 반찬들은 모두 맛나며 맨밥만 있어도 진수성찬. 이 반찬들 중 고등어 튀김, 서산의 특산물 어리굴젓등은 이들 중 가장 돋보입니다. 그 전에는 부침개에 굴을 넣어 주셨나본데 더 이상은 아닌듯. 그리고 된장국이 나오는데 구수하고 진한 된장 맛이 다소 싱겁게 먹는 제겐 강한 듯 싶으나 다른 분들은 아주 마음에 들어 하실지도.

 

 

 

진하고 구수한 된장국은 조개와 굴이 들어가 시원하지만 개인적으론 조금만 덜 짜가웠으면~~~

 

 

 

그리고 영양굴밥의 등장. 양식,자연산 굴이 골고루 들어가 있고 호두, 땅콩, 은행, 대추, 당근, 콩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우선 굴밥을 빈 사발에 덜어내어 돌솥 안에 물을 부어 눌은밥을 만들어 내어 나중에 굴밥을 다 먹은 후 입가심으로~ 우선 굴밥부터~

 

 

 

산뜻한 달래양념간장을 얹고 참기름을 두른 후 비벼주면 굴향, 달래향, 고소한 참기름까지 수저로 비비는 동안 풀썩풀썩~향내가 그득~ 입에 침도 그득(?) 고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시금치, 콩나물까지 섞어 비벼주면 훨신 맛나는 영양굴밥이 됩니다. 모굴밥 집에서의 까칠까칠하여 서로 걷도는 듯한 굴밥에 비해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뤄내니 한 그릇이 이내 게눈 감추듯 뚝딱입니다. 여기에 어리굴젓 얹어 먹는 맛이 잘 어울립니다.

 

 

 

이 집은 서산 어리굴젓을 판매하고 있으니 맛을 보고 괜찮으면 사갈만도 할 듯 싶네요. 영양굴밥을 다 드신 후 눌은밥으로 마무리를~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8,000원이면 이렇듯 푸짐한 식사가 이루어지니 가까이 산다면 매일이라도 찾아가겠습니다.

 

영양굴밥의 푸짐한 한상.

 

굴철이 한창. 살이 제대로 오른 통통한 굴을 씹는 느낌과 여러 좋은 재료들과 한데 섞여 그 맛이 배가 되니 영양과 맛을 즐기는 이들에게 좋은 장소가 되겠습니다. 모두 손이 갈만한 반찬들에 친절한 서비스까지~~  찾아줄만 하겠죠~^^*

 

 

 다음은 함바위굴밥의 전번 및 약도입니다.

영업시간 9시~21시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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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1.09 18:23

    첫댓글 굴밥은 태안쪽에서 간월도나 안면도가 더 맛있죠특히 어리굴젓으로 유명한 간월도 굴밥이 가장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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