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047
Ian Hunter
가수이자 작곡가인 Ian Hunter의 'Old Records Never Die' 입니다.
1981년에 발표한 자신의 다섯번째 솔로 음반 [Short Back N' Sides]에 수록된 곡으로 국내에서는 1998년고소영, 임창정 주연의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에 삽입 되면서 뒤늦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영국의 가수 겸 작곡가 이언 헌터(본명: Ian Hunter Patterson)는 아버지가 정보국의 요원이었던 이유로 인해 어린 시절에 참으로 많은 이사를 다녀야 했다고 하는데 무려 열일곱군데의 학교로 전학다녀야 했다고 한다. 이런 이언 헌터가 음악계에 데뷔하게 된 것은 여름 캠프를 통해서였다. '콜린 요크(Colin York)'와 '콜린 브룸(Colin Broom)'과 함께 트리오를 구성한 이언 헌터는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캠프에서 열린 음악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팝의 고전인 'Blue Moon'으로 우승하면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경연 대회에 참가 후 잠시 고향에 들렀던 이언 헌터는 에이펙스 그룹에 합류하여 밴드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58년에 밴드에서 탈퇴한 후 싱글 'Yorkshire Relish, Caravan'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프레디 핑거스 리(Freddie 'Fingers' Lee)'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며 그의 제안으로 함께 독일로 날아가 함부르크(Hamburg) 지역의 클럽을 무대로 새로운 음악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1966년에 런던으로 돌아온 이언 헌터는 5인조 밴드인 '시너리(The Scenery)'에 가입하여 영국 활동을 재개하게 되며 이 밴드의 기타 주자인 '밀러 앤더슨(Miller Anderson)'의 소개로 후일 '모트 더 후플(Mott The Hoople)'에서 함께 활동하게 되는 기타 주자 '믹 론슨(Mick Ronson)'을 만나 그와 음악적 교류를 하게 된다. 탄생시키게 되는데 그 밴드가 바로 모트 더 후플이었다. 글램 록의 찬가 'All the Young Dudes'의 주인공인 모트 더 후플에서 피아노와 보컬을 담당하며 밴드의 리더로 활동했던 이언 헌터는 1974년에 밴드에서 탈퇴한 후 솔로 활동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기게 된다. 이언 헌터의 뉴욕 행에는 시너리 시절에 인연이 닿아 음악적 교류를 나누었고 모트 더 후플 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춰 왔던 믹 론슨이 밴드에서 동반 탈퇴하여 이언 헌터와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동행하기도 했다. 발표된 'Once Bitten, Twice Shy'를 영국 싱글 차트에서 14위 까지 진출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다. 1976년에는 Queen의 프레디 머큐리,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등이 참가한 두번째 음반 'All American Alien Boy'를 발표했으며 이후 'Overnight Angels(1977년)'와 'You're Never Alone with a Schizophrenic(1979년)'을 차례대로 발표하며 입지를 다져 나갔다. 공동으로 제작을 담당한 음반 'Short Back N' Sides'를 자신의 다섯번째 솔로 음반으로 발표하게 되는데 이 음반에 수록된 'Old Records Never Die'가 고소영, 임창정 주연의 1998년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에 삽입 되면서 뒤늦게 우리나라에서도 무척 사랑받는 노래로 자리잡게 된다.
2년 후 그는 [All of The Good Ones Are Taken]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그후 6년간은 은둔하면서 조용히 지냈다. 종종 사운드트랙에 참여하곤 했던 그는 1989년 다시 믹 론슨과 앨범을 제작하나 그후 다시 침묵을 지키면서 1990년대를 보냈다. 1997년에는 영국과 유럽에서 [Artful Dodger]를 발매하였다.
Old Records Never Die
Sometimes you realize
And it's so hard to lose
But music's something in the air,
Get you're healing from a song,
And if some folk laugh at you
Oh.., I feel a force
You can watch the waves roll by
I can hear you and I know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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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드 레코드는 절대 죽지 않는다..... 의미심장하네요 ^^
주말 선곡도 주겨불그마이
오늘 좋은 곡들 참 많이 올라왔네요...^^;
항상 선곡이 그레이스트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혹새 다방 최고의 DJ 제플리나님
곡 진짜 좋네요ㅋㅋㅋ
죽입니다 ^^ ~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그 영화 거의 끝날때 봤는데 지금은 은퇴한 레전드 김성한씨가 보여 좀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가슴 뭉클해지는 곡이로군요. 정말 좋습니다...
멋진 곡이죠~~♡♡
모두들 댓글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