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2021-02-04 태국 방콕무역관 김**
= GDPR 개인정보보호법 지침 준수
작성자: KOTRA 방콕무역관
자료: 태국전기차협회(EVAT), 태국 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국,
태국 산업부, 태국 투자청(BOI), 태국 관세청, 태국 재무부 산하 조세국,
태국자동차연구소(TAI), 온라인뉴스(Bangkok Post, Green Work Thailand, Prachachat, The Standard),
Brand Inside, 전기차 제조사 웹사이트(마인 모빌리티, 닛산, 도요타. 렉서스, MG, 미쓰비시, 메르세데스 벤츠, Fomm,
현대, 기아, 재규어) 및 KOTRA 방콕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가격경쟁력 확보가 전기차 이용 확대에
지대한 영향 미칠 예정
관세 측면에서 한국산 불리,
전기차 부품 제조사들은
현지 진출 통한 시장 선점 기회 노려야
태국 내 누적 전기차 등록대수는 2020년 11월 기준 약 20만 대에 달했다.
태국 정부는 2020년 초 ‘국가 전기차 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전기차 로드맵’을 수립한 데 이어,
태국 투자청은 11월 전기차 투자 인센티브 제2라운드 정책을 발표했다.
전기차 완성차의 경우 가격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며,
전기차 부품 제조사들은 현지 진출을 통한 시장 선점 기회를 노릴 필요가 있다.
태국 전기차 시장 개요
태국 국토교통국
= Department of Land Transport
통계에 따르면,
태국 내 누적 전기차 등록대수(하이브리드 전기차 포함)는
2017년 처음으로 10만 대를 넘어섰으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1월 기준 태국 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약 20만 대에 달했다.
태국 내 누적 전기차 등록 현황
(승용차 및 1톤 픽업 트럭)(2015~2020년)
(단위: 대)
* BEV: 배터리 전기차,
HEV: 하이브리드 전기차,
P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 승용차 및 픽업차량은 태국 국토교통국 라이선스 기준 1, 2, 3, 5, 6, 9, 10, 11 유형 합산 수치(삼륜차, 오토바이, 버스 제외)
*** 전기 오토바이, 전기 뚝뚝, 전기 버스 등 모두 포함 시 누적 BEV 등록 대수는 5000대 수준
자료: 태국 국토교통국
태국 내 전기자동차 통계를 살펴보면,
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전기차 종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HEV)로
태국에서 제조된 일본 브랜드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차(PHEV)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HEV대비 고급 사양의 유럽 브랜드들이 많다.
그러나,
2020년부터
중국의 MG, 일본의 미쓰비시에서 수입한 과거 대비 저렴한 PHEV들이 태국 자동차 시장에 소개되고 있다.
배터리 전기차(BEV)의 경우 아직까지 가격대가 매우 높고, 충전소 등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구매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태국 전기차 신규 등록 현황(2015~2020년)
(단위: 대)
* BEV: 배터리 전기차,
HEV: 하이브리드 전기차,
P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 승용차 및 픽업차량은 태국 국토교통국 라이선스 기준 1, 2, 3, 5, 6, 9, 10, 11 유형 합산 수치(삼륜차, 오토바이, 버스 제외)
자료: 태국 국토교통국
태국 정부의 전기차 육성 로드맵 수립
태국 정부는 2020년 3월
‘국가 전기차 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태국을 5년 내에 아세안 역내 전기차 허브로 부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전기차 로드맵’을 발표했다.
태국은 향후 10년간 태국 내 전기차 공급을 늘려가면서
2030년에는 최소 75만 대의 전기차 생산 또는 태국 자동차 총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태국 정부의 2030 전기차 로드맵
구분(타임라인) | 목표 |
단기(2020~2022년) | 정부기관, 공공버스, 전기 오토바이 포함 6만~11만 대의 전기자동차 생산 |
중기(2021~2025년) | 10만~25만 대의 에코 전기차 및 30만 대의 스마트시티 버스 생산 |
장기(2026~2030년) | 최소 연 75만 대 또는 총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달성 |
자료: 태국 산업부
태국 투자청
= BOI
전기차 투자 인센티브 2라운드 발표
: 장성모터스와 테슬라 투자유치 노려
태국 투자청(BOI)는 2020년 11월 4일 제2단계 전기차 투자 인센티브를 발표하면서
종전 대비 인센티브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전기차 관련 프로젝트 태국 투자청 승인 시
3~8년간 법인세 면제 및 기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혜택은 배터리 전기차 제조 시에 극대화된다.
기존 인센티브와의 주요 차별점은 승용차 이외에도
버스, 트럭, 선박, 전기 오토바이, 전기 삼륜차(뚝뚝) 제조 시에도
인센티브 수혜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또한,
생산 이외에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경우 법인세 추가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문 더 스탠더드는(The Standard)
제2단계 전기차 투자 인센티브 정책 시행을 통해
미국 GM 공장을 인수한 중국의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s)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기차 제조업체인 미국의 테슬라(Teslar)의 생산투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기차 관련 BOI 신규 인센티브 소개(2020년 11월 4일 발표 기준)
프로젝트 종류 | 구분 | 조건 | 비고 | 법인세 면제기간(년) |
자동차(사륜차) 제조 | BEV | 투자금액 50억 밧 이상 | R&D 투자/지출 시 법인세 최대 3년간 추가 면제 가능 | 8+ |
투자금액 50억 밧 미만 | 2022년까지 생산 착수, 전기차 부품 추가생산, 3년 내 1만 대 생산, R&D 투자/지출 등 조건 충족 시 법인세 최대 3년간 추가 면제 수혜 가능 | 3+ |
PHEV | - | - | 3 |
오토바이, 삼륜차,버스 및 트럭 제조 | BEV | - | 조건 충족 시 법인세 추가 면제 수혜 가능 | 3+ |
선박 제조 | BEV | 총 톤수 500톤 이하 | - | 8 |
부품 제조 | EV | 1) 고압전류 하네스 2) 감속 기어 3) 배터리 냉각장치 4) RBS(회생제동장치) | - | 8 |
배터리 모듈 및 셀 제조 | EV | 내수용 | 특전: 태국 내 조달이 어려운 원자재 또는 필수 자재 2년간 수입관세 90% 감면 | - |
주1: 태국 투자청의 전기차 신규 인센티브에 관한 세부사항은 아직 관보에 게시되지 않은 상태임.
주2: HEV 제조 시 투자 인센티브 대상에서 제외
자료: 태국투자청(BOI), 방콕포스트 종합
태국 투자청은
2020년 11월 기준 총 780억 밧(26억117만 달러),
연 생산능력 56만6000대 규모의 26개 전기차 관련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투자청 승인 전기차 프로젝트 중 BEV 관련이 13건, PHEV 관련 6건, HEV 5건, 전기버스 2건이다.
이 중 7개사인 닛산, 혼다, 토요타, 벤츠, BMW, 폼(FOMM), 타카노(Takano)는 전기차 생산에 착수한 상태이다.
태국 전기차 관련 투자청 승인 현황(2020년 11월 기준)
종류 | 승인 건수 (개) | 생산능력 (대) | 투자규모 (십억 밧) | 투자승인 기업 |
HEV | 5 | 352,500 | 50 | |
PHEV | 6 | 87,240 | 11.4 | |
BEV | 13 | 125,140 | 15.6 | |
EV-BUS | 2 | 1,600 | 0.6 | |
합계 | 26 | 566,480 | 78 | |
자료: 방콕포스트
한편,
투자청은 10건의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14건의
전기차 중요 부품 생산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총 투자규모는 108억 밧(3억5964만 달러) 수준이다.
태국 전기차 부품 관련 투자청 승인 현황(2020년 11월 기준)
부품 종류 | 승인 건수(건) | 투자규모(십억 밧) | 투자 승인 기업 |
배터리 | 10 | 6.7 | |
견인 모터 | 2 | 2 | |
에어컨 | 2 | 0.7 | |
인버터, 차량 탑재 충전기, DC/DC 컨버터, 배터리관리시스템, 도어컨트롤유닛 | 1 | 1.3 | |
합계 | 14* | 10.8 | |
자료: 방콕포스트
전기차 관련 관세 및 소비세
태국 내 전기차의 수입관세율은
최대 CIF의 80%에 달하며,
한국산 전기차는 한-아세안 FTA 협정세율이 적용된다 하더라도 40% 또는 64%의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
중국산의 경우
0% 또는 50%, 일본산의 경우 0%, 20%, 또는 60%가 적용되어
한국산 대비 경쟁력이 우수하다.
업계에서는
태국 정부에게 구매자에 대한 가격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수 차례 제안하였으나,
태국 정부는 태국을 ‘동남아시아 전기차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생산 측면의 인센티브 부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기차 수입 관세율 비교(CIF 대비 %)
구분 | HS코드 | 일반세율 | 주요 다자간 FTA 협정세율 |
아세안-중국 | 아세안-일본 | 아세안-한국 |
HEV\ | 8703.40 | 80 | 50 | 0, 60 | 64 |
8703.50 | 80 | 50 | 0, 60 | 64 |
PHEV | 8703.60 | 80 | 50 | 0, 60 | 64 |
8703.70 | 80 | 50 | 0, 60 | 64 |
BEV | 8703.80 | 80 | 면제 | 20 | 40 |
자료: EVAT, 태국 관세청
한편,
전기차의 소비세는 2~26%이고. 태국 정부는 태국에서 제조된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하여
2020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 투자청 승인 전기차 구매 시 소비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있다.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해당 차량에 대한 소비세는 2%가 적용된다.
내연기관 차량의 소비세가 배기량 및 탄소배출량에 따라
약 20~40%, 에코카 소비세가 10~14% 수준인 것에 비하면 전기차의 소비세는 저렴한 편에 속한다.
현재,
적용 중인 소비세 부과는 2025년에 만료되는 관계로 정부는
지난 11월부터 일반차량의 소비세를 높이거나
또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세를 낮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태국에서 개발 또는 판매 중인 전기차 소개
에너지 앱솔루트(Energy Absolute)의 자회사인
마인 모빌리티
= Mine Mobility
태국 기술로 다목적 전기차(모델명 SPA1) 개발에 성공했다.
마인 모빌리티는 2020년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선 주문 고객들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SPA1의 가격은 120만 밧(약 4만 달러)이며,
택시회사와 일반 고객으로부터 약 4,600대의 선주문을 받았다.
태국 기술로 개발된
마인 모빌리티
= Mine Mobility
SPA1모델
태국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브랜드는 15개 이상으로
가격은 66만~700만 밧(2만2000~23만 3100달러) 이상이다.
닛산의 킥스이파워(Kicks e-Power) 모델은
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었으며,
MG의 ZS EV 모델의 경우 아세안-중국 FTA에 따라
수입관세가 면제되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119만 밧 또는 3만97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태국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정보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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