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다육이 분갈이 방법
먼저 마른잎을 꼼꼼히 떼어 줍니다. 그냥 떼지만 마시고
깍지나 기타 줄기에 이상이 있나 점검하는 기회입니다.
긴 핀셋으로 분 테두리를 콕콕 둘러 가며 쑤셔? 줍니다.
그리고 살짝 들어 올리죠...
방치 된 것 재생 하느라새 뿌리를 받았습니다.
새 하얀 뿌리가...아주 실합니다.
1번 배합 비율을 베이스로 한 용토 입니다.
매장에서 사온 다육이를 분갈이 할때
뿌리가 가득 차서 뱅뱅 돌고 있지 않는다면 그냥 쏙~~~ 뽑아서 넣으셔도 됩니다.
인터넷으로 배송 받은 녀석들은 그냥 화분 사이즈에 맞추어 일부 정리하고
심으시면 됩니다.
#### 분채 배송이 좋은 줄 아시지만...아닌 게 더 많습니다.
저 포함 판매자들은 지하부에 ( 화분 속 ) 무슨 일이 있는 지를 모른답니다...
뽑아서 뿌리 확인 후 심는게 좋은 것입니다. ####
야는 아래 뿌리를 살짝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줄기 부근에 마른 잎은 제거를 못했습니다. 다시 꼼꼼하게 제거 합니다.
특히 떼어 내면서
저짝 목 밑에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벌레들이 아주 좋아하는 은신처 입니다.
비가 와도 씻겨 내리지 않고 약을 쳐도 묻지 않으며 뜨거운 햇빛이나 천적? 사람? 에게 들키지 않기 때문이죠...
만일 저 부근에서 깍지가 발견이 되었다면...
분갈이는 미루시고
약제에 담구던가 어찌 하던가 손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한두 마리가 살아 남으면...몇 개월후 수백 마리가 됩니다.
1번 배합토 입니다. 자재방에 잘 설명이 되어 있지만 식물에게
꼭 필요한 성분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현재 까지 제가 공부하고 경험한
이론과 실기의 최적의 집합체 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보이죠...ㅎㅎ
다육 식물의 기본 생리에 충실한 배합 입니다.
판매중인 2번 과는 달리 1번은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배합을 합니다. 시중엔 아주 많은 자재들이 있답니다.
추천은 마사 보다는 펄라이트 수입이나 고가 자재 중에서는 S라이트 또는 적옥토 하나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보리는 펄라이트만 배합 했으며 1번 배합토에 약 30% 정도 섞었습니다.
사실 몇 프로 잘 모릅니다. 그냥 합니다...ㅎㅎㅎ
2번 배합토는 S라이트가 들어 있으며 바로 사용하시거나 그것마저 부담? 이시라면
( 여기서 부담이란... 물 주면 겁나 안 마를 것 같다는 부담감... )
가지고 계신 자재 조금 추가 하시면 됩니다.
모래는 ( 강모래, 산모래 ) --뽀은이네는 세척된 산마사(산모래) 사용 --
물리적으로 보습이 되지 않습니다. 양분을 저장하는 힘도 없습니다.
그냥 물 주면 주욱 빠져 버립니다. 그리고 산마사라서....
알갱이 돌맹이가 들어 있으니 추가로 마사를 넣지 마시라는것이며
뿌리 발달은 마사와 펄라이트 중에 펄라이트가 더 유리하니
마사 보다는 펄라이트를 추가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자료는 나중에...
깔망 깔고...굵은 마사 적당히 넣고 화분의 정면을 잡습니다.
화분도 무늬가 있을 경우 앞, 뒤가 있습니다.
아이보리도 정면을 잡고 살짝 넣어 줍니다.
골고루 채워 넣습니다. 뿌리가 꽉~~차있거나
오래된 뿌리를 제거한 것은 대충 넣는데...야는 뿌리가 싱싱한 상태라
가급적 살살 건드리며 채워 넣습니다. 이때 가급적 뿌리 손상을 최소화 하며
흙을 밀어 넣는 소소한? 테크닉이 있는데...글로 표현이 안되네요.
아이보리에 비해 분이 조금 큽니다.
잎 끝을 기준으로 약 1.5~2센치 여유가 있습니다.
어떨때 이렇게 하라고 했지유? 조금 더 성장을 시키거나 식물의 스트레스를 덜어?
줄때 조금 넉넉한 화분을 선택 합니다. 다만 베란다 내에서 또는 베란다 걸이대에서
키우시는 분들은 그냥 잎 끝단을 화분 안쪽과 약 1센치 내외...또는
딱~~ 맞게 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장소도 협소하고 스트레스?를 주어야 웃자람을 조금 이나마 예방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주기 적인 분갈이를 통하여 오래된 뿌리를 제거 하고 다시
그 화분에 식재 하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분갈이 하고 나서 물을 바로 주었습니다.
손님들한테는 며칠 뒤에 주라고 하믄서...지는 그냥 줍니다.
예전에 쓴 글 다시 퍼왔습니다.
심고 물을 언제 주나요?
1번 바로준다
2번 심고나서 3~4일 또는 일주일 뒤에 준다....
답은 둘다 맞다 입니다.
우리가 식물을 키우는것에 있어서 된다 안된다는 없다고 했습니다.
각각의 상황에 맞게 대처하시면 됩니다.
1번은 심고나서 바로 물을 주면....
활착이 빠를것이고 몸살도 적을것입니다.
2번은 심고나서 몇일 뒤 물을 주면
뿌리가 더 말라서 활착이 떨어지고 몸살이 심?할것입니다.
1번은 활착은 빨리 되나 뿌리에 난 상처로 인하여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즉....몸살은 덜 하나....그 감염으로 인하여 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번은 활착은 더디나 뿌리의 상처가 어느정도 회복된후 물을 주기에
감염으로서 어느정도 해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새 뿌리가 나와서 싱싱한 상태고...올 급나 습한 여름을 잘 견딘 녀석이라
바로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