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 31일에 지내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은 성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시고, 친척이며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것(루카 1,31\9~56 참조)을 기념하는 날이다. 5월 31일로 정한 것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3월 25일)과 "성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6월 24일) 사이에 기념하기 위해서다. 성모 마리아께서 천사의 메시지를 따라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것은 ㅇ니웃 사랑의 실천이다. 이러한 이웃 사랑은 위대한 두 인물이 만나는 자리가 된다.
2018년 나해, 5월 매일 미사책 174쪽에서 옮겨 적음-
오늘은 우리 부부의 결혼 제40주년, 루비婚 기념일이다.
이른 아침 눈을 뜨자마자 아내에게 자축하는 의미를 담아 메시지를 발송하고, 통상적으로 만나던 숱한 지인들에게 카톡 메시지를 재전달한 ㄴ 일로 아침을 열었다.
과연 지나 온 40년의 세월은 위대하였던 듯 하다.
오전 10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다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장 후보자의 선거 운동 본격화를 알리는 출정식에 참석하고자 부지런히 집은 나섰더.
비록 참여한 시민의 숫자는 적었다 손치더라도 나름 큰 의미를 두었던 오늘의 출정식은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자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는 아주 획기적인 행사였던 듯 하다.
행사 중간에 홍준표 당 대표의 부인 이순삼 여사와 사진 한 컷을 찍기도 하였고, 김문수 후보자의 아내인 설난영 여사와도 기념 사진 촬영을 한 후 안국동 "태화"라는 한정식집에서 모이기로 한 중국어 공부를 같이 했던 옛 지인들을 만나러 이동해 갔던 것이다.
오늘은 전 스웨덴 대사를 역임하신 S 대사께서 밥을 사 주시어 매우 감사하였다.
-너무 고단하여 다음 이야기는 내일 아침에 기상하여 적으리라 마음 먹으며 이제 잠을 청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