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의 불균일성
첫째, 설계상의 제품 성능과 실제 타설되고 있는 기포 con'c 제품상의 상당한 괴리현상이다.
둘째, 한 현장에 있어서도 A동과 B동, A동의 15층과 1층의 제품상의 차이가 나는 문제이다. 이는 28일 후의 기포 con'c 압축강도 및 열전도율 시험성적서로 기포 con'c 품질관리를 하는 한 개선될 여지가 없다.이러한 제품 불균일성은 결국 기포 con'c 타설 시점에 있어 정확한 재료 배합, 물 시멘트 비적용, 기포 con'c 슬러리 상태 점검 등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이라 볼 수 있는 데, 현재의 기포 con'c 시스템상 이러한 관리가 쉽지 않다.
셋째, 기포 con'c 공사계약시 통상 1㎥당 시멘트 몇 kg + 혼합재 몇 kg(ℓ) 투입조건으로 총 물량을 계산하여 공사 계약을 한다. 그러나 실제 기포 con'c 타설량은 계약 물량보다 통상 20∼30%가 더 많은 것이 보통이다. (계약상 기포 con'c 타설 두께가 6cm이면 실제 타설하는 두께는 7cm가 넘는 현상이 대두된다) 따라서 정확한 배합에 의해 타설하게 되면 결국 전체의20∼30%를 타설할 시멘트 + 혼합재가 부족하게 되고, 공사 계약 물량에 맞춰 타설하게 되면 설계상의 높이에 못 미치는 기포 con'c를 타설할 수밖에 없게 된다. 현재 대부분의 건설사에서 1㎥ 당 혼합재 얼마 kg(ℓ)포함 공사비를 계약하는 한 이런 근본적 문제점은 개선될 수가 없다. 또한 시공하는 단종 건설 업체의 경우 정확한 혼합 투입의 체크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과 시멘트는 원청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점을 악용하여 계약상의 혼합재를 투입치 않는 부실 시공의 관행을 일삼는 한 제대로 된 기포 con'c 품질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2. 크랙 발생
기포 con'c 크랙은 많은 문제점을 낳는다.
첫째, 단열 및 차음 성능을 크게 떨어뜨린다. 유일한 단열 층인 기포 con'c의 크랙이 층간 바닥의 단열과 차음에 있어서 얼마만큼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해 재론할 필요가 없다.
둘째, 기포 con'c 균열은 마감층(방바닥)의 균열 파손을 유발시킬 수 있다.(건설교통부 발행, 96 연구 개발 사업 최종 보고서 [ 공동주택 바닥 난방 시스템 개발 및 실용 연구], p40) 따라서 기포 con'c가 크랙이 될 수 있는 한 가지 않는 또는 미세한 크랙이 가는 제품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이론이 없다. 그러나 이전의 슬라브 위의 기포 con'c의 경우 통상 타설 후 한 달 정도가 경과해야 본격적인 크랙이 발생하게 되는 데,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대부분이 후속 공정인 마감몰탈 공사를 하기 때문에 크랙 발생을 보지 못하게 되는 점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견해는 위에 마감몰탈이 시공되더라도 기포 con'c 자체의 큰 건조 수축 구조는 그대로 진행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마감몰탈 아래에서 크랙이 발생하게 되고 이런 크랙은 마감몰탈의 크랙까지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포 con'c 크랙은 실제 거주민들이 입주 후 살면서 충격에 의해 점점 커지게 되고 따라서 방바닥 크랙도 커지게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방바닥 크랙 모습
▣ 기포 con'c 크랙 모습
▲ 거북등 크랙
-한 쪽 모서리를 밟으면 한쪽이 들썩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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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랙발생은 시공후 10일 정도 부터, 완료는 약 45일 정도 경과후
-여름은 빠르고, 초봄 늦가을엔 조금 늦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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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음재, 스티로폼 위의 크랙
-크랙 발생율 100% -크랙발생시기 빨라짐 -크랙심각 |
▲ 기포con'c 크랙은 방통 크랙에 반드시 영향 미침
-기포 con'c크랙 발생 전 방통몰탈 시공시에도 기포 con'c 크랙은 진행됨 -입주후 경과할 수록 크랙문제 심각해짐 |
3.단열 및 차음 성능 부족
앞에서 언급한 건설 교통부 발행 『공동주택 바닥 난방 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연구』 p44의 내용을 소개한다.
"경량 기포 콘크리트류의 재료를 단열과 축열의 이중적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단열재로 사용되기에는 열전도율이 발포 폴리 스틸렌에 비해 3배 정도 높아 성능을 기대할 수 없으며, 축열 능력은 자갈에 비해 1/3 이하에도 못미처 본격적인 축열재로서도 사용되기 어려운 재료이다. 또한 충격음 차단 성능면에서도 발포 폴리 스틸렌에 훨씬 못미처 경량 기포 콘크리트류의 재료만을 단열 및 축열재료로서 사용하는 것은 온돌의 성능 저하를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