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즐링은 히말라야 고지에서 생산되는 차잎입니다. 붉은 색이 진하며 향이 깊어 매우 높이 평가하지만 생산량이 적어서 대부분 다른 차잎과 브랜드해서 사용합니다.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립니다. 좋은 다즐링에서는 와인향이 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100% 다즐링을 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다른 홍차와는 다른 분류법을 사용하며, 수확된 시기에 따라서 First Flush(3,4월 수확), Second Flush(5,6월 수확), Autumnal Flush(10월 이후)로 나뉘며 시기에 따라서 맛과 향에 차이가 있습니다.
닐기리(Nilgiri)
남부지방에서 생산되는 짙은 색의 홍차잎입니다. 실론산과 브랜드하는데 주로 쓰입니다.
아삼(Assam)
정글지방에서 생산되는 부드럽고 달콤한 홍차입니다. 주로 밀크티로 마십니다. 아이리쉬 브랙퍼스트 등의 기본 차잎으로 쓰입니다.
2) 실론(스리랑카) : 우바(Uva), 딤불라(Dimbula) 우리 나라 사람들의 입에 가장 익숙한 홍차입니다. 대개 고지대 지방에서 생산되며 지역이 높을수록 쓴맛이 강하며 색이 옅어 high grown이라 합니다. 그 외 midium grown, lower grown은 주로 브랜드의 베이스로 쓰입니다.
우바(Uva)
밝은 색을 내며 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high grown으로 실론티의 대명사입니다. 향이 강한 편입니다.
딤불라(Dimbula)
색이 짙고 맛과 향이 부드러워서 브랜드의 베이스로 쓰입니다. 보통 '오렌지페코'라는 브랜드는 이것과 인도의 차잎을 섞은 것입니다.
누와라엘리야(Nuwara Eliya)
18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차로, 실론의 다질링이라고 불립니다. 풋풋한 향과 독특한 색(푸른 빛이 도는 옅은 색입니다)을 가졌습니다. 국내에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3) 중국의 홍차 - 키먼(Keemun), 랩상 소우총(Lapsang Souchong) 차가 처음 만들어진 곳입니다.
키먼(Keemun)
중국 상하이 근처에서 생산되는 밝은 색의 홍차입니다. 와인향이 납니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나 얼 그레이의 베이스로 많이 쓰입니다. 맛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랩상 소우총(Lapsang Souchong)
진한 색의 홍차입니다. 솔잎의 태운 증기를 쐬어 독특한 향이 납니다. 아마드(Ahmad)의 차이나 티는 주로 이 차잎입니다. 러시안 캐러번의 블랜드로 쓰입니다.
윤난(Yunnan)
맛이 부드럽고 향이 옅습니다. 운남(중국 발음이 윤난입니다.)지방에서 생산되는 차로 아삼 품종인데, 중국에서 자라서 그런지 맛이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고운 붉은 색이 납니다.
랩상 소우총(Lapsang Souchong)
진한 색의 홍차입니다. 솔잎의 태운 증기를 쐬어 독특한 향이 납니다. 아마드(Ahmad)의 차이나 티는 주로 이 차잎입니다. 러시안 캐러번의 블랜드로 쓰입니다.
4. 블랜드 티 (Regular Tea)
홍차 회사에서 여러 산지의 찻잎을 섞어서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mEnglish Breakfast) 또는 브랙퍼스트(Breakfast) 실론 차와 인도 차를 블랜드 한 것으로 주로 밀크티용으로 만들어진 카페인이 많은 강한 홍차입니다.
오렌지페코(Orange Pekoe)
가장 대중적인 홍차입니다. 뛰어난 홍차 등급(OP)을 말하기도 합니다. 실론차와 인도 차의 블랜드로 실론차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로열 블랜드(Royal Bland)
영국 왕실에 납품되는 블랜드라는 뜻입니다. 회사마다 구성이 다릅니다. 주로 밀크티용으로 만들어집니다.
아이리쉬 브랙퍼스트(Irish Breakfast)
아삼을 주종으로 한 블랜드 티입니다. 달콤한 밀크티용으로 주로 쓰입니다.
모닝(Morning)
실론(40 %), 아삼(40%), 다즐링(20%)의 프랑스 포숑(Fauchon)사의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카페인이 많은 밀크티용의 홍차입니다.
차이나티(China Tea)
랩상 소우총과 키먼을 브랜드한 홍차입니다. 솔잎향이 납니다.
러시안 캐러반(Russian Caravan)
랩상 소우총이나 키먼같은 중국차에 인도차를 섞어서 만듭니다. 러시아인들은 이 홍차와 함께 얇은 접시에 잼을 넣고 독한 술을 곁들여 냅니다. 잼에 술을 조금 부어서 홍차와 함께 조금씩 마셔 몸을 덥힙니다.
레이디 그레이(Lady Grey)
트와잉스의 브랜드 중의 하나입니다. 키먼 같은 중국차에 오렌지 향을 더한 것입니다. 립튼의 '오렌지 윈저'와 비슷합니다.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
역시 트와잉스의 브랜드 중의 하나입니다. 반발효차인 우롱차의 비율이 높아 맛이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합니다.
잉글리쉬 티 넘버원(English Tea No. 1)
아마드의 브랜드입니다. 보통의 브랜드 홍차에 베르가못 오일을 입힌 얼 그레이 계열의 홍차입니다.
Straight Tea는 아무것도 섞지 않은 순수한 홍차를 말하며 , 원산지에 따른 이름을 붙인다. 크게 인도 , 스리랑카 , 중국으로 나눌 수 있다.
① 인도의 홍차
인도는 오늘날 세계 1위의 홍차 생산국이자 1위 소비국이다. 북동 지방의 Darjeeling(다즐링) , Assam(아삼)과 남인도 지방의 Nilgiri(닐기리)가 유명한 홍차의 산지이다.
Darjeeling(다즐링)
원산지 : 인도 북동부의 히말라야 구릉지대
색 : 오렌지 색
마시는법 : 주로 스트레이트
특징 :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릴만큼 유명한 홍차. 가장 질 좋은 백포도주에 비교 되기도 함.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이면서도 가장 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생산량이 적은 비싼 차이며 등급도 다른 홍차와는 다른 기준으로 매겨짐. 최고급품은 머스캣 향이라는 야생화와 같은 향을 내는데 이 독특한 향은 밤낮의 기후차가 심해 안개가 자주 끼는 다질링 지방의 독특한 기후 때문이다. 그러나 100% 다질링차는 보기 어렵고, 시중의 대부분의 다질링 차는 다른 차와 블렌드(섞다) 한것이라고 보면 된다. 저녁 식사후 어울리는 차.
Assam(아쌈)
원산지 : 인도 북동부의 정글 지방(세계 최대의 차 생산지)
색 : 맑고 진한 홍색
마시는법 : 주로 밀크티
특징 : 넓은 아쌈 지방의 지리적 특성 (면적이 78,438㎢ - 우리나라 면적과 맞먹을 정도)으로 인해 특산종이 여러가지 존재함. 햇볕이 강렬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아쌈 지방의 기후에서 나오는 차답게 뚜렷하고 강한 맛과 몰트(malt)의 향기 , 색깔이 조화된 차다. Irish breakfast가 거의 100% 아삼홍차. 그러나 쓴맛, 떫은 맛 때문에 우유와 블렌딩 하기에 더욱 적당한 차로, 아침식사나 오전중의 가벼운 다과와 함께 마시며, 쌀쌀한 오후에 마시기에도 아주 좋은 차.
Nilgiri(닐기리)
원산지 : 남인도 고원지대
색 : 진한 홍색
마시는법 : 다양함
특징 : 스리랑카와 기후가 비슷한 남부지방에서 나므로 여러 면에서 실론티와 비슷하다. 색이 선명하고 다른 인도산 차보다 개성이 뚜렷하지 않으므로 주로 블렌드 재료로 쓰임.
② 실론티 (Ceylon Tea)
인도 남쪽의 작은 섬인 스리랑카에서 나는 차를 실론티라고 부르며 Kanday(칸디) , Uva(우바) , Dimbula(딤불라) , Nuwara Eliya(누와라 엘리야)등이 대표적인 실론티이다. 다른곳에서 나는 홍차에 비해서 누구라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그래서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차다. 맛이 풍부하고 향이 중후하고 그윽해 실론(현재 스리랑카)을 차의 섬이라고도 한다. 이 실론 홍차는 우려낸 차 빛깔이 오렌지 색에서 황금색에 가까워 홍차의 황금이라고도 불린다. 강한 향에 개운한 맛과 감칠맛을 가지고 있어 공복에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은 홍차다.
그리고 홍차하면 생각나는 상표중의 하나인 립톤(Lipton)사의 창시자인 토마스 립톤경이 실론섬에서 홍차를 다량 재배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귀족들의 음료' 라고 불리던 홍차가 대중적인 음료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립톤경이 한 유명한 말은 현재도 립톤사의 사훈으로 모든 제품에 쓰여져 있는데, 바로 Direct from the tea garden to the tea pot 이다.
Kanday(칸디)
원산지 : 실론섬 북부
색 : 밝은 홍색
마시는법 : 다양함
특징 : 실론의 홍차는 주로 남부 고산 지대에서 재배되는데 유일하게 북부에서 이름난 곳이며, 이곳의 홍차는 쓴맛이 적게 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적당하다.
Uva(우바)
원산지 : 실론 섬 남동부 우바 고원 지대
색 : 밝은 홍색
마시는법 : 주로 밀크티(스트레이트도 좋음)
특징 : '실론티 중의 실론티'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음. 우바 고원지대의 독특한 기후가 우바 홍차의 진한맛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색깔은 약하나 맛과 향이 강해 초보자 보다는 어느 정도 홍차 를 즐길 줄아는 사람에게 적합함. 세계 3대 홍차중의 하나로 은은한 장미향을 띠고 있어 애호가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홍차.
Dimbula(딤불라)
원산지 : 실론섬 중앙산맥 서부
색 : 진한 홍색
마시는법 : 다양함
특징 : 향이 우바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맛과 향을 부담없이 즐기기 엔 아주 좋다. 색은 홍차하면 떠올리게 되는 진한 홍색이므로 맛과 향 외에도 색까지 즐기는 시각효과가 만점이다.
Nuwara Eliya(누와라 엘리야)
원산지 : 실론섬 중앙산맥 남서부 표고 1800m 이상의 고원지대
색 : 푸른색을 띤 연한색
마시는법 : 스트레이트
특징 : Darjeeling(다질링)과 같이 고산지대에서 나는 차(실론은 산 지가 높을 수록 고급차)답게 야생화초와 같은 향기와 맛을 지닌 차 다. 립톤의 푸른색 포장인 엑스트라 퀄리티(extra quality)는 이 차 가 주성분.
③ 중국의 홍차
차를 처음 마시기 시작한 사람들은 중국인이다. 오늘날의 녹차 , 우롱차 , 홍차는 모두 중국에서 만든 것이다. 그러나 현대 중국의 차는 주로 녹차이며 홍차는 극히 적다.
Keemun(키먼)
원산지 : 중국 안미성(상하이 근처이면서 아마도 최초로 홍차가 만들 어진 곳)
색 : 밝은 오렌지 색
마시는법 : 스트레이트
특징 : 난초의 향같은 특이한 향기가 일품. 인도의 다질링 , 스리랑 카의 우바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일컬어지는 차다. 중국차의 부르 고뉴 술이라 불리며 English Brakfast(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와 Earl Grey(얼그레이)의 베이스로 많이 쓰인다.
Lapsang Souchong(랩상 수숑)
원산지 : 중국 복건성
색 : 진한 오렌지 색
마시는법 : 밀크티 , 아이스티
특징 : 찻잎을 솔잎 태우는데 그을려 만들어 소나무 향이 남. Russian Caravan(러시아 캐러반)의 블렌드로 쓰이기도 함.
Blended Tea는 차를 만드는 회사에서 여러 산지의 찻잎을 블렌드(섞어서)하여 만든 차다. 홍차가 영국에서 발달하였으므로 Royal Blend(로얄 블렌드), Prince of Wales(프린스 오브 웨일즈)등 영국 왕실과 관련된 이름이 많다.
English Breakfast(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주성분 : 실론차와 인도차 또는 키먼차의 블렌드
색 : 진한 홍색
마시는 법 : 밀크티
특징 : 인도 아쌈 지방에서 생산되는 차의 우수한 중간잎으로 만든 독특한 홍차. 감칠맛을 지닌 매우 상큼한 향과 맛이 강하고 가는 찻 잎을 써서 빨리 우러나온다. 카페인이 많으며 정신이 맑아지고 개운 한기분이 들게해서 아침에 주로 마시는 차.
Irish Breakfast(아이리쉬 브렉퍼스트)
주성분 : 거의 100% Assam(아쌈)
색 : 진한 홍색
마시는 법 : 밀크티
특징 : 우유와 설탕을 듬뿍 넣어서 마시는 대단히 강렬한 차.
Royal Blend(로얄 블랜드)
주성분 : 제조 회사마다 다름
색 : 진한색
마시는 법 : 밀크티
특징 : 엄선된 다질링 , 아쌈에 실론산 홍차를 블랜드한 전통적인 영 국 타입의 홍차. 영국의 밀크티로맛보기를 권하는 홍차.
Orange Pekoe(오렌지 피코)
주성분 : 실론차와 인도차의 블랜드
색 : 밝은 홍차색
마시는 법 : 다양함
특징 : 홍차하면 연상되는 전형적인 색 , 맛 , 향기를 내는 가장 대 중적인 홍차. 황금빛깔의 은은한 맛으로하루 중 어느때나 즐길 수 있 는 홍차다. 여름에 아이스티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홍차이며 우유 나 레몬을 곁들여 마시면 더욱 좋다.
Afternoon Tea(애프터눈 티)
주성분 : 주로 아쌈차
색 : 진한 홍색
마시는 법 : 다양함
특징 : 부드러운 맛으로 과자를 곁들이지 않고 홍차만 마셔도 좋은 차.
Russian Caravan(러시아 캐러반)
랩상 소우총이나 키먼등 중국차와 인도차의 블렌드로 밀크티로 마시며, 러시아인들은 잼이나 꿀을 넣어 매우 달게 마신다. 바닷길이 열리기 전에는 중국차가 육로로 러시아를 통해서 유럽으로 들어온 것에서 유래됨.
Flavery Tea는 찻잎에 베르가못 , 정향나무 , 사과 , 딸기 , 복숭아 등의 향을 더하여 만든 차로 종류가 다양하다.
Earl Grey(얼그레이)
주성분 : 주로 키먼차 + 베르가못 향
색 : 진한 오렌지 색
마시는 법 : 스트레이트 또는 아이스 티
특징 : 베르가못이라는 과실 나무의 향을 찻잎에 섞은 차로 주로 오 후에 마시며 아침식사 후나 기름기 많은 음식이 있는 저녁식사 후에 도 아주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영국의 수상이었던 그레이 백 작에게 진상된 것이 유래로 귀족식 취향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 음. 아이스티로 만들기가 쉬워 홍차전문점에서 내는 아이스티는 주 로 얼 그레이를 사용한다고 한다. 우유나 설탕을 곁들이지 않고 즐 겨도 좋다.
Apple(애플)
주성분 : 찻잎 + 사과향
색 : 진한 오렌지 색
마시는 법 : 스트레이트 또는 아이스 티
특징 : 사과의 상큼함이 홍차와 조화를 이루어 탄생된 홍차로서 오후 의 나른한 시간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후 한잔의 홍차는 개운한 맛과 상큼함을 남겨준다. 이밖에도 복숭아 , 레몬라임 ,망고 , 포도 , 딸기 등 아주 다양한 종 류가 있다.
Lapsang Souchong(랩상 소우총)
주성분 : 중국 복건성에서 난 차 + 소나무 향
색 : 진한 오렌지 색
마시는 법 : 밀크티나 아이스티
특징 : 스트레이트 티로 분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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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차의 효능
‘만병에 효과가 있는 동양의 신비스러운 약’
홍차라면 우리의 것과는 거리가 먼 서구의 차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많이 마시는 녹차와 홍차는 사실 같은 차나무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찻잎을 충분히 발효시킨 것은 ‘홍차’이고 반 정도 발효시킨 것은 '우롱차’, 발효시키지 않은 것을 ‘녹차’라고 부를 뿐이다. 여러가지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녹차와 함께 최근 홍차에도 암 알레르기 치매 등 현대의 고질병에 대한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리운 이 계절에 그 효능을 알고 마신다면 더욱 즐거운 티타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홍차는 17세기에 중국으로부터 유럽으로 전해져 전세계로 퍼지게 됐는데 그때부터 홍차는 ‘만병에 효과가 있는 동양의 신비스러운 약’으로 귀하게 여겨졌다. 실제로 홍차는 심신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매우 뛰어난 차라는 것이 최근의 연구결 과 속속 밝혀지고 있다.
홍차 특유의 선명한 적갈색은 홍차에 들어 있는 테아플라빈, 테아루비진 등에 의한 것으로 두 성분을 묶어 폴리페놀이라 부르며 카테킨과 함께 이것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 여러가지 질병에 효능을 나타낸다. 그밖에도 홍차에는 카페인, 감마아미노산, 불소, 칼륨, 플라보노르, 사포닌 등의 약효성분이 들어 있어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폴리페놀과 함께 홍차의 약효와 풍미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특히 녹차보다 두배 가량 많이 들어 있는 카테킨은 암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카테킨과 홍차의 폴리페놀이 간암 위암 소화기암 폐암 대장암 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녹차나 홍차를 열잔 이상 마시는 사람
일본 사이타마현 암센터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녹차나 홍차를 열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으로 사망하는 나이가 5~7세 가량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다른 홍차의 효능으로는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것을 들 수 있다. 알레르기성 질환의 대표적 질병인 아토피성 피부염은 쉽게 치료되지 않는 성가신 병이다.
이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홍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을 비롯한 여러 성분이 항알레르기 작용을 해 증세를 완화시켜 준다는 것이 실험결과 밝혀졌다.
한편 카테킨과 폴리페놀은 뇌세포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전적으로 뇌졸중을 일으키도록 만들어진 실험용 쥐에게 소금기가 많은 먹이를 주면서 음료수로 홍차, 녹차, 물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먹이면서 관찰해봤다.
물을 준 그룹의 쥐들은 한달쯤 지나자 뇌출혈로 죽어가기 시작했으나 홍차나 녹차를 먹인 그룹의 쥐들은 뇌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훨씬 오래 살았다.
염분의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이처럼 홍차에는 염분의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더라도 혈압이 올라가지 않고 뇌졸중 예방에도 효능을 나타내는 것이다.
예전에는 에너지의 반 이상을 탄수화물로부터 섭취했으나 지금은 식생활의 변화로 주로 지방으로부터 에너지를 얻고 있다.
이같이 지나친 지방섭취는 암의 발생과도 관련이 있지만 몸속에 들어온 지방이 산화해 과산화지질이 만들어지면 피부 세포 내장 등 전신의 노화와 질병을 앞당기게 된다.
그러나 홍차에 많이 들어 있는 카테킨은 몸속에서 과산화지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홍차를 늘 마시게 되면 노화방지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당뇨병에 효과 있는 바나나홍차
일에 피곤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오후나 왠지 몸이 나른하고 찌뿌드드할 때 홍차의 향기와 바나나의 달콤한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바나나홍차는 홍차의 폴리페놀·카페인과 바나나의 영양분에 의해 지친 심신을 회복시켜 주는 데 효과적인 음료 수다. 특히 홍차에는 혈당치를 조절해주는 작용이 있고 바나나에는 천연의 당이 들어 있어 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으로도 권할 만하다.
재료(1인분): 홍차잎 약 3g(작은술로 넉넉히 한숟갈), 바나나 얇게 썬 것 5조각
1. 물이 끓기 바로 전에 홍차와 바나나 3조각을 넣고 불을 끈 뒤 뚜껑을 덮고 3분 가량 뜸을 들인다. 2. 미리 따뜻하게 해둔 컵에 차를 걸러 따른 뒤 나머지 바나나 두 조각을 띄운다.
고혈압에 좋은 생강홍차
홍차와 함께 생강에 들어 있는 진게론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감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생강은 홍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이나 카페인과 합쳐져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순환기계 장기활동을 활성화해 고혈압이나 냉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생강에는 자율신경의 활동을 도와주는 작용이 있어 두통이 있을 때나 술을 많이 마시고 난 다음날 생강홍차를 마시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재료(1인분): 홍차잎 약 3g, 우유 70㎖, 생강 저민 것 2조각, 설탕 약간
1. 그릇에 우유와 물을 넣고 끓인다. 2. 우유가 끓기 바로 전에 홍차잎과 생강을 넣고 불을 끈 뒤 뚜껑을 덮고 3분 가량 뜸들인다. 3. 미리 따뜻하게 해둔 컵에 차를 걸러 따른 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서 마신다.
불면증에 좋은 레드와인홍차
레드와인홍차는 홍차의 선명한 홍색에 레드와인의 색이 더해져서 보기만 해도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색을 띤다. 붉은 포도주는 혈관에 장애를 일으키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막아 노화나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각광받고 있는 술이다. 이런 포도주를 섞어서 만든 레드와인홍차는 불면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홍차에는 알코올의 분해를 도와주는 작용이 있어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레드와인홍차라면 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재료(1인분): 홍차잎 약 3g, 붉은 포도주 약간, 설탕
1. 티포트와 컵을 미리 따뜻하게 해놓는다. 2. 포트에 홍차잎을 넣고 끓인 물을 부은 다음 뚜껑을 덮은 채 2분 가량 뜸을 들인다. 3. 컵에 먼저 붉은 포도주를 담고 홍차를 걸러 따른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 마셔도 된다.
피로회복에 러시안홍차
러시안홍차는 러시아인들이 즐겨 마시는 홍차로 마말레이드나 잼을 넣어 마시는 것이 특징이다. 마말레이드의 단맛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홍차의 폴리페놀이나 카페인 등의 피로회복 작용과 함께 혈액순환과 뇌세포의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재료(1인분): 홍차 약 3g, 마말레이드나 잼 적당량
1. 따뜻한 티포트에 홍차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덮고 약 3분간 뜸을 들인다. 2. 미리 데워놓은 컵에 차를 걸러 따라 놓는다. 3. 기호에 따라 마말레이드나 딸기잼, 꿀 등을 넣어서 마신다.
감기 예방하는 홍차
겨울은 감기와 독감이 성행하는 계절이다. 그 예방책으로 손쉽고도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홍차로 입안헹구기다. 홍차에 들어 있는 테아플라빈과 테아루비진은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의 활동과 증식을 억제하는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다. 보통의 홍차를 10배 정도로 희석하더라도 이 살균력은 없어지지 않는다. 감기기운을 느끼기 시작할 때나 감기가 든 뒤 편도선이 붓고 염증이 생겼을 때 홍차로 입안을 헹구면 빠른 시일 안에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감기를 확실히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 저녁으로 따뜻한 홍차를 마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홍차에 우유를 타면 테아플라빈이 우유의 단백질과 결합해 살균효과가 떨어지므로 타지 않는 것이 좋다.
재료: 우리고 난 일회용 티백이나 적당량의 홍차잎
1. 한번 마시고 난 일회용 티백 한두개를 약 1ℓ의 물에 담가 끓인다. 2. 물을 식힌 뒤 병에 넣어 담아두고 감기기운이 있을 때나 외출하고 돌아온 뒤 이 물로 입안을 헹군다.
눈의 피로·다래끼에 홍차찜질
홍차에 많이 들어 있는 테아플라빈이나 테아루비진에는 강력 한 살균" 소독작용이 있다. 그밖에도 홍차에 있는 플라보노르와 사포닌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눈이 붓거나 다래끼가 생겼을 경우 홍차액을 눈 주위에 발라주면 좋아진다. 또한 오랫동안 책을 보거나 컴퓨터작업을 해 눈이 피로해졌을 때도 눈을 감은 채 차가운 홍차 티백을 눈 위에 올려놓고 있으면 눈의 피로회복은 물론 기분마저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부트러블에 좋은 홍차 세안
홍차 끓인 물로 얼굴을 씻고 나면 피부가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카테킨의 살균효과 때문이다. 피부를 청결하게 해주고 또 적당한 보습효과도 있어 습진 염증 등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홍차를 화장수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끓여서 식힌 홍차 약 1백㎖를 깨끗한 병에 넣은 뒤 3㎖의 글리세린과 5㎖의 에틸알코올을 섞은 뒤 냉암소에 보관해두면 홍차가 쉽게 상하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에 좋은 천연화장수가 된다.
충치 예방하는 홍차 양치질
홍차에는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 성분이 들어 있다. 따라서 홍차잎으로 만든 가루로 양치질을 하면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잇몸의 염증이나 치조농루는 입안이 불결하면 증세가 더욱 악화되므로 양치질을 한 다음 홍차물로 입안을 헹구면 카테킨의 살균효과에 의해 잇몸질환의 증세가 개선되거나 예방되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정남선 건강정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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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홍차 만들기>
1. 티포트와 찻잔은 미리 뜨거운 물로 헹궈서 따뜻하게 해놓는다. 2. 포트에 양질의 홍차를 한 찻숟가락 넣고 끓인 물 약 1백49㎖를 붓는다. 3. 포트의 뚜껑을 덮은 뒤 2분 정도 뜸을 들인다. 4. 조리로 차를 거르면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천천히 따라낸다.
홍차잎을 넣은 포트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홍차잎이 상하로 나뉘어져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점핑’이라 한다. 이때 홍차잎의 맛있는 성분이 우러나게 되는데 이같은 점핑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포트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점핑이 끝나고 홍차잎이 포트 아래로 가라앉을 때까지가 뜸이 드는 순간으로 이때 홍차의 향과 색이 빠져나오는 것이다.
맛있는 홍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품질이 좋은 차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량을 정확히 넣는 것이 홍차의 맛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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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홍차 고르기>
홍차는 세계 약 20개국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인도의 다지린과 앗삼, 스리랑카의 우바, 중국의 키몬은 독특한 향과 맛이 뛰어나서 세계의 4대 명차라 불린다. 또 홍차는 높은 산에서 채취되는 하이글론과 중간의 미들글론, 그리고 낮은 밭에서 딴 로글론으로 나뉘는데 높은 곳에서 나온 것일수록 상품으로 분류된다. 수확시기에 따라서도 품질에 차이가 나는데 일반적으로 첫번째보다는 두번째 수확한 것이 좋아서 명차의 대명사인 다지린이나 앗삼은 모두 5~6월에 따낸 두번째 수확품이다. 차를 고를 때는 잎의 모양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서 만져봤을 때 중량감이 느껴지고 손끝에 가루가 남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잎의 색은 갈색이나 붉은색을 띠고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BLACKCURRANT(블랙커런트) 야생의 향취를 간직한 숲 속의 홍차. blackcurrant 맛과 orange pekoe를 blend한 저녁에 잘 어울리는 홍차다. 아로마틱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과 함께 상쾌함과 야생의 향취를 느낄 수 있어 하루의 긴장감을 풀어주는데 좋은 차이다.
APPLE(애플) 신선한 천연 사과 향 홍차. 찻잎에 사과 향을 더해서 만들어 사과의 상큼함이 홍차와 조화를 이루어 탄생된 홍차로써 오후의 나른한 시간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한잔은 개운한 맛과 상큼함을 남겨준다. 또 기분이 우울하거나 정신이 없을 땐 머릿속을 맑게 해 준다.
LEMON(레몬) 고전적 감칠 맛 나는 홍차. 고전의 차 맛을 지닌 홍차로 동양의 질 좋은 차들로 만들어져 있으며 밝은 황금색으로 싱그러운 레몬 향기가 베어나 오는 홍차. 우유를 곁들이지 않고 차게 하거나 뜨겁게 해서 마실 수 있다. 비타민C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감기가 걸렸을 땐 설탕이나 꿀을 곁들여 마시면 더욱더 좋다.
MANGO(망고) 시원하고 이국적인 정취의 홍차. 고급 열대 과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망고 향과 홍차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독특한 향과 빛깔, 그리고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맛을 가진 차이다. 비타민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피곤하고 나른한 오후에 마시면 좋고 차갑게 하여 MANGO ICE TEA를 만들어 먹으면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PEACH(피치) 부드럽고 잔잔하며 달콤함이 어우러지는 홍차. 이 차는 양질의 중국 차에 복숭아 향을 가미한 홍차. 복숭아의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홍차의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맛의 조화로 오후의 나른함과 늦은 오후 바쁜 시간들을 여유롭게 한다.
WILD STRAWBERRY(스트로베리) 가장 대중적으로 친숙한 향을 간직한 홍차. 과일 향 홍차 중에서도 특히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WILD STRAWBERRY는 그 향과 빛깔에서도 매우 두드러진 독특함을 지니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서구 민간들 사이에서는 이 차가 후손에 대한 기복 등 남성에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믿고 있다. 감칠맛 나는 이차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경우가 많은 데 우유를 넣거나 얼음을 넣어 아이스 티로 마셔도 좋다.
PEACH & JASMINE(피치&자스민) 복숭아의 부드러운 잔잔함과 자스민 특유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진 차. F&M에서 새롭게 선보인 혼합형 차, 섬세하게 엄선된 혼합형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복숭아의 은은하면서 달콤함과 자스민의 특유의 그윽하고 향기로움이 조화를 잘 이룸으로써 여성들이 즐겨 찾는 차 중의 하나이다.
STRAWBERRY & VANILLA(스트로베리&바닐라)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VANILLA에서 풍겨져 나오는 독특한 향과 맛이 조화를 잘 이룬 차. 이 차만이 가진 특유함이 우울했던 기분을 전환시켜 줄 것이다. 혼합형 차로 딸기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VANILLA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함이 잘 조화를 이뤄 젊은 감각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다.
ELDERFLOWER & CHAMPAGNE(엘더플라워&샴페인) 서구 특유의 강하고 신선한 맛과 청량하고 톡 쏘는 샴페인의 조화가 빚어낸 홍차. 색다르고 독특한 맛을 원한다면 이 차를 권하고 싶다. 태초의 향미를 간직한 엘더플라워와 그 열매 엘더베리는 익히 알려진 신비스런 서구의 야생 식물이다. 그 고전적인 야생의 향미와 샴페인 특유의 신선한 과일 탄산 향이 어울려 상쾌한 이국의 아침을 느낄 수 있다. 전통 차가 식상 하다고 느끼는 홍차 매니아들은 이차를 한번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페인이 없으므로 처음 홍차를 접하는 사람이나 홍차의 카페인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면 이 차를 마셔 보면 좋을 것이다. 다른 차에 비해 오래 끊여도 떫은맛을 내지 않는다. individual infuser나 teapot에 1컵 당 1작은 술을 넣고 끊인 물에 6-8분간 우려낸다. 다른 차에 비해 우려내는 시간이 길다싶으면 끊는 물에 넣고 1-2분간 같이 끊여내어 주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APPLE & CINNAMON(애플&시나몬) 시나몬 향으로 코끝을 파고드는 신비로운 정서를 간직한 인퓨전 티. apple, rosehips, orange peel. cinnamon, lemon peel, chicory root, 그리고 향 첨가. 사과의 달콤함과 향기로움이 시나몬 특유의 냄새와 조화를 이룬 차.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아주 좋다.
LEMON GARDEN(레몬 가든) 이름 그대로 레몬 향이 가득한 인퓨전 티. apple, mallow flowers, orange peel, lemon peel, natural 향이 들어 있다. 보통의 레몬차와는 조금 다른 여러 가지 아로마를 느끼면서도 레몬향도 같이 느낄 수 있는 차이다. 혈액 순환, 소화 불량, 면역성을 키우는 데 좋으며 기분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 줌으로 피로할 때 마셔주면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차이다.
PEACH(피치) 상큼한 복숭아 향이 오랫동안 입안을 맴도는 인퓨전 티. hibiscus, apple, rosehips, papaya, pineapple, peach 그리고 향 포함. 기존의 복숭아 차 보다 좀더 깊고 은은한 맛과 향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dry fruit tea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고 한번 이 맛에 빠지면 계속 찾게 되는 매혹적인 맛이다.
STRAWBERRY(스트로베리) 딸기가 들어가지 않고도 그보다 더 진한 딸기 맛을 내는 인퓨전 티. hibiscus, apple, rosehips 그리고 향 첨가. 기존의 딸기 홍차가 가지고 있는 끝맛의 씁쓸함을 거의 없애고 새콤달콤한 딸기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 설탕이나 꿀을 첨가하면 더 맛있게 마실 수 있으며 아이스 티로 마셔도 좋다.
=== 녹차, 홍차 등 음료를 활용한 별미 간식 만드는 법
별미 간식으로 이용하면 좋은 음료 사월愛 보성녹차, 사랑愛 쟈스민 녹차, 겨울愛 다즐링 홍차는 동원 F&B에서 출시한 차애인 3종. 맛과 향이 살아 있어 원산지에서 마시는 차 맛을 그대로 음미할 수 있다. 녹차는 보성산을 사용하였고, 쟈스민 녹차는 향차로 유명한 중국 복건성산을 이용했다. 다즐링 홍차는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로 유명한 다즐링산을 사용했다. 차애인 음료는 100% 알루미늄 용기 NB캔으로 만들어 내용물의 보존성이 뛰어나며 손쉽게 마실 수 있고 휴대도 간편하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우유에 시판 요구르트와 설탕을 붓고 약간 따뜻한 곳에 하루 정도 두어 떠먹는 요구르트를 만든다. 2_만든 요구르트에 녹차 음료를 넣어 고루 섞는다. 3_ 그릇에 요구르트를 담고 냉동 딸기를 얹어 맛과 모양을 더한다.
녹차 푸딩
● 이렇게 준비하세요
가루녹차 1큰술, 물 2컵, 판 젤라틴 2장, 설탕 4큰술, 소금 1/6작은술
● 이렇게 만드세요
1_냄비에 물과 젤라틴을 담고 불에 올려 젤라틴을 녹인다. 녹기 시작하면 설탕을 넣고 완전히 녹인다.
2_ ①을 한 김 식힌 후 가루녹차를 넣어 거품기로 고루 풀어가며 젓고 속이 너무 깊지 않은 사각 트레이나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정도 굳힌다. 3_굳은 푸딩을 쏟아 모양틀로 찍어 접시에 담고 가루녹차를 뿌리고 민트 잎으로 장식한다.
홍차 셔벗
● 이렇게 준비하세요 홍차 음료 400cc, 설탕 5큰술, 레몬 ½개, 민트 잎 6~7장
● 이렇게 만드세요 1_홍차 음료를 스테인리스 그릇에 쏟은 후 설탕을 넣어 고루 섞는다. 2_레몬은 껍질째 씻어 껍질 부분을 얄팍하게 벗겨낸 후 곱게 채 썰고 과육은 즙을 짠다. ①에 넣어 고루 섞은 후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3_2~3시간 간격으로 꺼내 숟가락으로 긁어 주기를 두 차례 반복한다. 민트 잎은 씻어 곱게 채 썰어 셔벗을 담을 때 섞어 향과 색을 더한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녹차 음료에 올리브 오일과 설탕, 식초, 소금, 다진 양파를 넣고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2_방울토마토는 씻어서 꼭지를 떼고 반으로 자르고 치커리는 씻어 물기를 털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_ 접시에 토마토와 치커리를 담고 만든 녹차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홍차 달걀 장조림
재료
1. 홍차티백 4개, 물 2컵, 달걀 5개, 양파 1/2개, 마늘 2쪽.
2. 간장 2큰술, 소금 1/2작은술, 설탕 1 1/2큰술, 물엿 2큰술.
조리과정
1. 달걀은 소금을 넣어 12분간 삶는다.
2.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긴다.
3. 물 2컵에 홍차 티백 4개를 담가 우려낸다.
4. 양파는 6등분하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5. 냄비에 홍차 우려낸 물을 넣고 재료 2번의 양념을 넣은 뒤 달걀, 양파, 마늘을 넣어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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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녹차와 홍차의 영양성분과 효능은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녹차로 치우쳐 있습니다.
문제가 많습니다. 녹차를 마시는 나라는 이제 한국, 일본, 중국, 북아프리카 외에는 없습니다. 왜 모든 선진국들이 홍차를 마시는지를 한번쯤은 집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일 홍차를 생산한다면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실론과 같이 1900m가 넘는 해발고도와 기후, 청정지역 등의 환경에서 재배한 녹차를 발효시킨 홍차와 과연 견줄수가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홍차에 대한 지식을 왜곡시키고 녹차를 주장할 수 밖에 없는 것이랍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소득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홍차를 제대로 아시는 분들이 늘어간다는 사실입니다.
1. 홍차 제조법
Plucking -> Withering -> Rolling -> Fermentation(대부분의 Catechin이 Theaflavins와 Thearubigins 로 변화) -> Black Tea
2. 녹차 제조법
Plucking -> Steaming or Pan firing (enzymes가 열에 의해 파괴) ->Rolling -> Drying ->Green Tea
3. 발효차(홍차)의 특징
차 잎을 발효하면 차의 주성분인 Flavonoids의 한 성분인 대부분의 Catechin이 Thearubigins과 Theaflavins로 바뀝니다.
2001년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해 홍차와 녹차의 Flavonoids의 구성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