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초에 8-4로 승리
광주 서석초등학교가 서울 도곡초등학교를 누르고 제18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주최: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 공주시, 공주시체육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일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끝난 대회 결승전에서 도곡초는 1회초 4득점하면서 앞서나갔다.
도곡초는 1사 3루 찬스에서 3번 박준하의 안타로 가볍게 1점을 선취하였다. 도곡초는 4번 임지성의 안타 등 총 4안타와 상대실책 2개를 묶어 1회에만 4득점하며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서석초는 1회말 곧바로 5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1번 최승혁의 안타와 2번 김태윤의 볼넷 등으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3번 고도영의 투수앞 땅볼로 1득점한 서석초는 타자 일순하며 5안타에 5볼넷, 상대실책 2개를 묶어서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서석초는 2회말에도 3번 고도영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하였고 3회말에도 7번 홍승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간후 도루와 상대투수의 폭투로 홈을 밟으며 1점을 추가하였다.
결국 광주 서석초가 서울 도곡초를 8-4로 물리치고 제18회 박찬호기 패권을 차지했다.
서석초의 김훈민 선수는 3이닝 4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지난 대구광역시장기(제48회 회장기)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던 광주 서석초는 올시즌 처음으로 우승을 영광을 맛보게 되었다.
◇결승전(7일, 공주 시립야구장)
서울 도곡초 4 0 0 0 0 0 - 4
광주 서석초 5 2 1 0 0 x - 8
(승)김훈민 (패)임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