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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및 동영상방 Van Baerle Trio - Arensky Piano Trio Op. 32
물푸레 추천 0 조회 68 14.05.13 21:42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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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15 09:40

    첫댓글 러시아 바이올린의 계보를 이었다고 함은 혹시 야사 하이페츠와 쌍벽을 이룬 나단 밀스타인 집안의 자손인지...
    딸은 아니고 혹시 손녀정도의 연배인 듯 한데..
    트리오 이름이 낯설고 어려운데 네덜란드 특색이 드러남으로 미루어
    피아니스트인 미나르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을까요?^^

  • 작성자 14.05.15 21:10

    통상적인 말로 적어본 것이죠. Nathan Milstein의 자손인지는 불분명하고요.
    Maria Milstein에 대한 wiki도 없으니 그녀의 이력에 대한 정보는
    http://www.mariamilstein.com의 biography를 참고하시어요.
    Van Baerle Trio 소개도 나오죠. 위 홈피가 특이하게 영어와 네델란드언어로 홈피를 구성했네요.

  • 14.05.15 22:16

    @물푸레 마리아 밀스타인,일단 외모로는 제인 오스틴의 19세기 시대극에 나오는 인물같죠?^^
    희미한 흑백 사진에서나 봄직한,현대인같지 않은 독특한,그렇다고 고전적이라 하기도...ㅎ

  • 작성자 14.05.16 00:44

    @데미테르 그러게요. 현대인이 아닌 중세시대 인물같은...ㅎㅎ

  • 14.05.16 09:53

    @물푸레 전 그래도 후하게 19세기인데,중세라 하시니 넘 거슬러 올라 간 게 아닐까요?^^
    마리아의 개성있는 외모도 눈길을 끄는 요소 중 하나임은 부정할 수 없고,,,ㅎ

  • 작성자 14.05.17 16:44

    @데미테르 그녀의 모습 처음 본 순간 그리 느껴져서 표현한 것이죠. 밉다고 표현한 것은 아니니 그녀도 이해하겠죠.

  • 14.05.15 09:48

    체코의 드보르작과 동시대 활동한 음악가인 아렌스키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동양적인 분위기가 강한 외모네요.
    라흐마니노프의 스승이었다는 이력도 눈길을 끌고...
    결국 청출어람이 되어버렸군요^^

    술과 도박이 아렌스키의 천재성을 꽃피우지 못하고 스러지게 한 요소임에
    재능 이전에 저런 유혹을 이겨내는 강인한 정신력과 분별력이 한 인간에게 더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 작성자 14.05.15 21:03

    저도 잘 모르는 작곡가인데 저도 위 트리오의 음반 수록곡의 음원을 찾다가 알게 되었죠.

  • 14.05.15 22:19

    @물푸레 아마 아렌스키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듯 한데,
    저희들도 그 대다수 중 한사람인...
    포스팅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체코 출신의 드보르작과 동시대인 러시아 음악가를 알게 되어 흥미롭네요!ㅎ

  • 작성자 14.05.16 00:45

    @데미테르 데미테르님이 모를 정도라면...새로운 작곡가를 만나게 되서 다행인가요...

  • 14.05.16 09:50

    @물푸레 들을수록 묘한 매력이 있는 연주곡이네요!

    제가 알고 있는 범위도 상당히 제한적이다 보니...
    아는 것 빼고 다 모르니 의외로 모르는 게 부지기수라 사료합니다^^

  • 작성자 14.05.17 16:45

    @데미테르 데미테르님 모르는 것 저도 모르고
    제가 아는 것 데미테르님이 아시지 않나요. ^^

  • 14.05.19 17:27

    @물푸레 그런가요?^^
    어찌 자세히 읽어보니 겸양이 지나치신 건 아닌지...
    '물푸레님이 아시는 걸 제가 다 안다'는 아무래도 틀린 표현이 아닌지...ㅎ

  • 작성자 14.05.19 20:24

    @데미테르 지나친 겸양은 아닙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할 뿐이니...^^

  • 14.05.16 10:00

    3악장 '엘레지'
    '비가' '애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그 엘레지라면 보통 'Elegy'라 하는데
    음악 표기에 있어서 영어가 다른 나라 말인지...
    불어인지 이태리어인지...

  • 작성자 14.05.17 16:58

    어원은 멀리 그리스어 엘레고스(elegos, 장례곡)까지 올라간다. 이 단어는 라틴어 엘레기아(elegia)가 되었다가 1500년경 불어 엘레쥐(elegie)가 되었다고 하고 그러니까 엘레쥐는 본래 죽은 사람에 대한 애도가였다고 합니다.

  • 작성자 14.05.17 16:58

    역사적으로 보면, 고대 소아시아의 애도가 양식이 그리스로 전해졌으며, 엘레게이온(elegeion)이라는 간결한 2행 연구(連句)는 묘비명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시형은 로마의 시인들에게도 계승되어 카툴루스(Catullus), 오비디우스(Ovidius) 등은 훌륭한 작품에서도 많이 남겼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독일의 시인들에게 전승되었다. 그러다가 근대에 들어서는 가족, 친구, 연인 등의 죽음이나 불행, 또는 실연당한 슬픔에 잠긴 심정을 읊은 시를 모두‘엘레지’라 부르게 되었다.

  • 작성자 14.05.17 17:00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괴테(J.W. Goethe)의『로마 엘레쥐』, 밀턴(J. Milton)의『리시더스』, 셸리(P.B. Shelley)의『아도니스』, 그레이(T. Gray)의『묘반(墓畔)의 애가』등이 있다. 20세기 최대의 엘레지라고 불리는 릴케(R.M. Rilke)의『두이노의 비가』는 개인적인 슬픔을 노래한 종전의 엘레지와는 달리 여러 가지로 가혹한 고통을 받는 인간의 비애를 다룸으로써 현대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출처 : 이대학보>

  • 14.05.19 17:23

    @물푸레 엘레지에 대한 상세한 해설 자료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그 양식이 소아시아에서 비롯되어 그리스.로마를 거쳐 서구의 예술 양식으로 발전해 간 과정을...

    라틴어였군요!

    루 살로메의 연인 릴케가 현대시의 완성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음도...

  • 작성자 14.05.19 20:24

    @데미테르 우연히 손에 쥐게 되어서 옮겨보았죠.

  • 14.05.19 17:15

    유홍준님이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명저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서두에 밝힌 바대로
    '아는 만큼 들린다'로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안톤 아렌스키 '작은 발라드'라고 장일범님이 소개하는 음악가 이름이
    아주 잘 들리네요^^
    이름이 단편 소설로 유명한 안톤 체홉과 같은 안톤이네요!

  • 작성자 14.05.19 20:27

    안톤 스테파노비치 아렌스키를 빠트렸군요. Anton Arensky로 표기한다죠.
    복습하는 기분이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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