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3, 2018) Weekly Topics of Global Economy
안녕하세요?
0미국의 5월중 고용 상황은 223천명 고용증가에, 실업률 3.8%(2008.4이래 최저), 정규직 증가-임시직 감소 등으로 더욱 좋아졌습니다.
0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추가관세 부과로 우방국들과 무역전쟁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0중국의 34세 청년기업가가 VC투자와 정부 지원으로 세계 최초의 무인자동화물선을 건조하여 해양산업 혁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1. Nonfarm payrolls increase by 223,000 in May, vs 188,000 estimate, CNBC
-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5월중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이 223천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2008년 4월이래 최저인 3.8%로 하락하였습니다. Economists예측치(188천명, 3.9%)보다 훨씬 좋군요 소매(31천명), 보건의료(29천먕), 건설(25천명), 전문기술분야(23천명) 쪽의 고용이 호조.
시간당 평균임금도 전월 대비 0.3% 상승 (연율로는 2.7% 상승하여 전월대비 0.1%p 상승)하는 등 그야말로 “once again, the robust strength of the US labor market"을 보여 주는군요.
무엇보다 Full time job이 904천명 증가한 데 비해 Part time job은 625천명 감소하였다니 정말 부럽군요(Overall, job creation skewed heavily toward full-time, which saw an increase of 904,000, while part-time jobs fell by 625,000).
이러한 고용 호조 및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Fed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94%까지 올라 갔습니다(CME조사). 통화정책의 정상화(normal) 과정이죠.
2. G7 ministers criticize US tariffs and warn of trade war, BBC News
- Canada에서개최중인 G7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 재무장관들이 미국 Mnuchin장관을 상대로 미국의 철강(25%) 및 알루미늄(10%)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지난 목요일 시행)를 비난하면서 무역전쟁을 경고하였습니다.
France 재무장관이 a trade war could begin in "a few days"라고 말 할 정도로 분위기가 나빠서 회의 후 공동 선언문(Joint Statement) 발표도 없었군요. (한편, Ross 미 상무장관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 Liu He부수상과 협상 중)
다음주에는 Trump 등 G7 정상들이 회합할 예정인데, 6월2자 Trump의 Tweet 내용 ‘when you’re almost $800bn a year down on Trade, you can’t lose a Trade War!’을 보면 회의 결과는 하나마나 별 성과 없이 끝날 듯.
Canada, Mexico and the EU 는 작년 총 $23bn (£17bn) 상당의 철강 및 알루미늄을 미국에 수출했는데 전체 수입액의 약 50%라고 하는군요.
EU는 motorcycle, bourbon 등 10 page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 관세부과 대상 list를 이미 발표해 둔 상태로 보복 준비.
<생각> 상호 부담이 큰 관세 추가부과 ->Allies들은 물론 미 공화당 내에서도 반대가 많은 만큼, 국가별로 적용 품목 및 기준이 차등화될 소지가 큼 -> 한국은 어떤 대응?
3. A Maritime Revolution Is Coming, and No One’s in the Wheelhouse, Bloomberg
- 중국의 “Oceanalpha” (CEO” Zhang Yunfei, 34세)사가 세계 최초의 자동 화물선을 건조하는군요. 쇄빙선 “Snow Dragon”이 중국의 5번째 남극조사 기지를 설치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먼저 남극의 광활한 Ross See에서 쇄빙선의 안전한 정착기지를 찾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Oceanalpha’ 사의 동파방지된 무인 수중 drone-boat를 파견하여 해양지도를 그릴 것이라고 하는군요.
Zhang사장은 Tibet호수의 오염도를 검사하는 등 일련의 정부 사업을 시행하여 대학교 Project를 충국 최대 무인 해상 선박회사로 만들었음. 동 사는 대형 VC들로부터 $780m(매출액의 40배, 당기이익 미 발생 )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투자를 받았음. 회사 위치는 주하이(마카오 인근).
중국은 역사 문화적으로 해양진출이 미흡해 외세의 침입을 받았는데 이제 해양에 대한 생각이 달라져 정부 지원도 적극적. 정부가 넓은 본사 부지를 매우 저렴($40M)하게 제공하고 각종 시험 시설과 사설 부두 설치 등을 지원하는군요.
<생각> 중국의 굴기 지원
산업고도화를 지향하는 정부주도의 굴기 사업들 -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던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연상해 봅니다. 80년대말- 90년대초 중국인민은행 직원들이 한국은행에 와서 통화관리, 외환관리제도 등을 배워 가던 모습도 기억. 지금 우리는?
정견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