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0. 금정산(1)
야탐 노트
계곡을 내려 가 만나는 얼레지.
여긴 10% 정도 피었다.
6명의 사람들이 카메라 메고 오간다.
계속 뭐라고 말을 묻는 아저씨도 있었다. 숲에서 지나치면서 난 잘 소통하지 않는다.
천천히 걸어서 숲과 얘기도 나누며 찾아보면 될 텐데...
아마도 흰얼레지를 찾는 모양이다.
모두 떠난 후 아래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찾아보니 여긴 아직 피지 않고 꽃망울 하나 만났다.
2년 전 만났던 곳에는 한 개체도 올라오지 않았다.
얼레지의 꽃색이 참으로 다양하다.
수술의 색도 다른게 많고 화피는 6개, 색이 다양하다. 흰색, 연한분홍색, 진분홍색, 자주색.
꽃밥은 자주색이지만 미색(황색)도 있다. 흰꽃이 피는 꽃밥은 미색(황색)이지만 자주색 꽃이 피는 꽃에도 꽃밥이 황색도 있다
화피 안쪽에 W자 모양의 자주색 무늬는 올해 거의 갈색이 많다.
꽃이 쓰러져 있어 보게 되다.
자주색이라기보다는 진분홍색에 가깝다.
꽃줄기도 짙은 색이다.
화피의 안쪽에 있는 W자 무늬가 올해는 갈색이 많다.
이 꽃을 만나고 계속 화피 안쪽을 보다.
꽃색이 어떨지 궁금타. 봤을 텐데 생각이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