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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진행된 ‘2016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사진=광주 남구청) |
- 이웃간 분쟁해결‧공동체 회복 위한 ‘소통방’ 정책 높은 평가
- 현재 진월동 등 4곳에서 운영…올해 하반기 4곳 오픈 예정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진행된 ‘2016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7일 남구에 따르면 ‘2016 광주광역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4일 시청 무등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지역 공동체가 추진한 정부3.0 성과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정부3.0 정책의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5개 자치구, 공사‧공단, 시민 등 100여명 가량이 참여해 정부3.0 정책 추진에 따른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평가는 사업 아이템의 창의성과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을 반영한 사전심사(50%)와 경진대회(50%)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남구는 이 자리에서 이웃간 분쟁해결을 위해 광주마을공동체협력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소통방’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남구와 광주마을공동체협력센터가 추진한 ‘소통방’은 마을과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나 층간소음 등 이웃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주월2동 오카리나 문화마을을 비롯해 노대동 휴먼시아, 진월동 한국아델리움, 백운1동 휴먼시아 3단지에는 소통방이 마련돼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 백운2동 진다리마을과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월산4동 수박등마을, 봉선2동 십시일반 나눔마을 등에도 소통방이 문을 열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소통방은 이웃간 분쟁없는 행복하고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소통 게시판을 통해 이웃간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해 나가는 등 주민들이 친분을 쌓고 서로를 이해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