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시클라멘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날씨가 좋았다 안좋았다 했던 주말이였네요~~
이제 5월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아요~~곧 더운 여름이 찾아오겠죠..울삼모님 지치지 마시고 늘 밝고
기운찬 하루 하루 맞이하세요~~
금번 시클라멘 벙개 13탄 지역벙개시리즈에 참석해주신 모든 울삼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당분간 갠적
사정으로 모임주최가 어려워 속닥한 자리를 마련하여 울삼모님과 많은 대화를 통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자 지역벙개를 했는데 생각보다 넘많이 참석해주셔서 저도 놀랐습니다..삼산보다 어쩌면 더 멀고
낯설어 불편하셨을텐데 참석해주신 울삼모님 넘넘 감사합니다...생각했던대로 울삼모님 알아가는 시
간은 갖지 못했지만 부족하나마 많이 드시고 마시고 웃음이 함께했던 모임이였길 속으로 바래봅니다.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다 보면 내 맘에 드는사람, 싫은사람, 친한사람, 불편한 사람, 관심갖는 사람
, 무심한 사람등 어쩔수 없이 갈리게 되죠~산 속 도인이 아닌이상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그리고 자기
자신도 그들에게 똑같이 친한 사람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하고 품을수 있는 울삼
모님이 되시길 바랍니다..물론 저부터 그래야겠죠~~
앞으로 정모, 벙개모임에 많은 관심과 참석부탁드리며 항상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고생하시는 운영자님
이하 열정회원님께 항상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 잊지 말아 주세요~
그럼 벙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2011년 5월 20일....아~악...또 지각이겠당..차에 시동을 걸고보니 벌써 지각이겠구나 하는 감이 온다...
오늘 제발 신호가 잘 받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난 유부남이다..아마 울삼모에 몇안되는 유부남...아들
만 둘이다..그래서 아침엔 좀 요란하다 맞벌이 부부에다가 애 둘 어린이집 보내야 하니 늘 허둥지둥
이다...내가 애들 깨우고 세수씻기고 이불정리하는 동안 와이프는 애들 준비물 챙기고 아침준비를 하
고 뭐 그런식이다...지각에 대한 구차한 변명이겠지만..그렇게 시작된 금욜의 하루..오늘은 아침부터
기쁜마음으로 시작하려고 유단히 노력한다...그래야 하루종일 기분좋을수 있으니깐...저녁엔 근 2달만
에 내가하는 벙개모임이 있다...이젠 내가 안해도 되지만 당분간은 이런 모임주최가 힘들 것 같아 내심
큰맘먹고 주최했다...연일 계속 까페에 들어와봤지만...참석율이 좋다..내심 기분좋았지만 한편으론 왠
지 또 회원들과 진지한 자리는 못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렇게 하루 업무시간이 끝나고..모임
시간까지 근 1시간이 남았다...신입회원님들이 조금이나마 회원님들 닉네임을 알아보기 쉽도록 회원
별테이블 명함을 만들다보니 아뿔싸 시간이 벌써 챙겨온 옷으로 급하게 갈아입고 명촌으로 출발했다
가는도중 참석한다는 횐님 연락을 계속 받았다 효문사거리 신호대기중에 벌써 도착한 횐님이 계신다
..마음은 급하고 쭈니님으로부터 연락이 온다..다행히 쭈니님이 근처 삼실에 일한다고 일찍이 도착했
나보다 먼저 안내를 부탁하고 “명촌목장”에 도착했다.
신입인 오늘같은밤이면님과 섭이님 그리고 명탐정 코난님, 당근님이 도착 쭈니님이 먼저 챙기고 있
었다.. 그렇게 시작된 벙개.....
삼겹살이 불판에 올려지면서 지글지글,,다들 고기가 구워지기전까진..소주를 마시질 않는다..안주가
있어야 한다는ㅋㅋ.. 곧 있어 갑장칭구 시티헌터님 도착, 하얀앙마님, 레몬님, 미루야님, 작은김님,
나이스가이님, 친구찾기님, 천리향님, 사마천님, 명랑이님 이렇게 테이블을 채워간다..바로 옆테이블
에선 양념돼지갈비로 메뉴를 바꾸었나 보다 맛을 보려 했는데 자꾸 태운다...2월 벙깨때 샤샤님께 배운
양념갈비 굽는 비법을 또 전수해본다...울산토백이님, 녹차라떼님, 보노보노님, 봄햇살님, 호감형킹카
님, 포스한님, 처음느낌님과 게스트1분, 언제나처럼님, 얼꽝군님, 질투의화신님, 코요테어글리님, 그
리고 1차끝날 무렵 이브님, 하늘빛님과 게스트1분 참석....댓글 인원보다 갑자기 많은 인원이 온지라
자리를 잡지못해 간이의자로 테이블에 끼워 앉는 불편은 있었지만 삼겹살에 양념갈비에 지글지글 고
기굽는 냄새와 시끌벌쩍한 대화속에 즐건 시간을 보냈다. 2차장소를 물색해준 쭈니님과 울산토백이님
덕분에 가까이있는 2차장소 리비에르 소주방으로 고고~씽, 쭈니님과 울산토백이님에게 횐님 안내까
지 부탁하고 나는 식사를 시킨 울삼모님의 식사가 늦게 나와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식사끝나고
2차장소로 이동했다..2차에서 핑크토토로님과 땅콩님 참석, 가게안을 가득채운 울삼모님,,,,시끄러움에
미리 다른 손님들을 찾아 뵙고 시끄럽더라도 이해해주십사 하는 인사를 건네고 2차가 마무리 될쯤 회
원소개시간을 가졌다. 거의 끝날때쯤 사장님께서 좀 조용히 해달라곤 했지만...ㅋㅋ...사실 회원소개
끝나고 나의 회비면제쿠폰 추첨시간을 가지려 했는데..일단 이쯤에서 넘 민폐를 끼친것같아 담번을
기약하며 2차를 마무리하고 3차로 인근 장수노래방으로 고고씽~~중간에 몇분 집으로 고고씽하셨지
만 오는사람 반기고 가는사람 배웅해주는게 예의...몰래 가시는 횐님도 계시지만 인사 꼭 하고 가시는
횐님 쿨하게 배웅해드리고 서로 인사해야죠 붙잡지는 말아요~~회원님들 먼저 노래방으로 올려보내
고 질투의화신님과 꽤 긴시간을 까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쭈니님“행님 맥주는 어찌해요~"
.“어~시켜야지~~”..내가 주최자인데 넘 쭈니님과 울산토백이님한테 기대었나 보다...노래방으로 들
어오니 분위기 좋다...술에 이미 취하신 횐님도 몇분 보이시지만 음주가무는 역시 울삼모가 최고인
것 같다..최신곡부터 90년대부터 다 들을수 있다...나도 올만에 당분간 모임주최하지 못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기분이 좀 그랬나 보다....한번도 그러지 않았는데 이 나이에 춤을 췄다..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아직 녹슬지 않은건가...한때 춤추는 문학소년이란 타이틀....나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 암튼 간만에
춤도추고 참 즐건 시간을 보낸 것 같다...그렇게 3차를 마무리하고 공식적인 모임은 끝났다...아직
아쉬운지 3차에 참석한 홍이님의 “병영에서 한잔 더해요~~”에 일부 회원님과 결국 병영 달감에서 4차
(홍이님 주최로 결산내역은 모름)를 해버렸다..집으로 가는 시간 어느덧 새벽 4시....술보다 이젠 이 늦
은시간까지 체력이 안되나보다 눈꺼풀이 자꾸만 자꾸만......그렇게 나의 벙개는 끝났다....
모쪼록 즐건 시간 되셨나 모르겠습니다..특히 1차장소가 비좁아서 급하게 자리만들고 주문내역
챙기느라 신입회원님 얼굴도 가물가물하고 회비도 꼼꼼히 챙기지 못하고 일일이 챙기지 못해
갠적으론 부족하고 아쉬운 모임이였네요 올만의 모임이였고 저도 기분좋은지라 회비에 관계없
이 마음껏 드시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랬던바 다소 정리안되고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울삼모
님 기억에 그저 조은 추억만이 남겨두시길 바라며 이만 끝낼까 합니다....
참여인원이 많은 관계로 개별인사는 도저히 못적겠네요~~앞으로 울삼모가 더 발전되고 유익
하고 흥겹고 울삼모님 개인 개인이 모두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관심과 활동 다시 한번 부탁
드리며 시클라멘은 이쯤에서.....
2011년 5월 23일
울삼모 시클라멘 올림
(점심시간 쪼개서 회비결산이면 후기적다보니 두서없이 쓴것같네요 읽어주신 횐님께 감사합니다)
첫댓글 형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부턴 보현이가 울삼모 캡틴이다 알제....운영자로서 잘 이끌어가다오
이제 행님은 좀 쉴련다.....보현이 포함 동생분들 믿고 잘하리라 믿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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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에고 주최자가 그렇죠 이번 모임도 나름 마니 부족했던것 같아 아쉽네요~~
고생많았어요 오빠^^
고생은 무신....네가 더 고생이 많지 앞으로도 지금처럼 마니 활동해주고 운영자 도와서
정모도 잘 이끌어가다오~~
수고마니하셧습니다 ^^*
ㅋㅋ....좀 일찍 도망가셨지만 그래도 얘기 나눌수 있어 좋았답니다....
첨 뵈었지만 형님 너무 머찐것 같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이런 장문은 잘 읽지 않는데.....끝까지 읽었다는거......
아 그리고 저 회비 못 내었는데....어쩌죠?^^
그런가요~~멋지단 소린 여자분한테 들어야 하는건데..ㅋㅋ..농담이구요~저도 첨 뵈어 넘 방가웠답니다..
회비라면 아~~2차 3차 회비를 ..제가 못받은거죠..그냥 제가 쐈다고 생각하시고 담에도 마니 활동해주세요
후기길 보니깐 즐거워겠어요~~못가서 아쉽지만..마음만은 참석할 걸루 생각해주세요^^
시클오빠 수고하셨구요~~간만에 오빠춤 추셨다고하니깐 궁금하네요~~
항상 즐겁지..함께하지 못해 아쉽넹..너도 당분간 일에 전념한다하니 당분간 보긴 힘들겠구나...
떠나는건 아니니 언젠가 울 사총사 다시 모이자꾸나~~잘지내고 건강하렴
고생많으셧습니다 행님~! 회원소개 제차례에서 사장님이 조용하라고 하셔서 .. 속삭였쬬 ㅎㅎ 담에도 멋찐모습 기대합니다요~~
고생많이 했어요 시클행님~~ㅋㅋㅎㅎ 담에 참석 하겠습니당.ㅎㅎ
수고하셨습니다...끝까지 남은 1인 .....결국 토백이형 차에서 같이 시체놀이 했나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