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생체분자 - 인체 DNA 파동은 사랑의 파동과 유사하다
글렌 라인(Glen Rein) 박사
오늘 저는 지금까지 연구해 온 과학적 탐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이것은 우리의 영(靈,정신)이 치유를 일으키는 방식에 대한 것이다. 여러 해 전에 저는 이 모임에서 캘리포니아의 심장매스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에 대해 얘기했었다. 그때는 우리가 한 몇 가지 연구작업을 설명했는데, 이는 사랑으로 충만된 상태에 있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한 것이었다.
오늘은 심장과 사랑에 대하여, 또 우리의 영적(靈的) 진화를 이루는 데 사랑이 왜 필요불가결한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는 또한 과학적 용어로 '사랑'에 대해 말할 것이다. 향후 이것이 흥미로운 통합의 길이 되기를 희망한다.
- 매우 긍정적 감정상태인 사람은 부드럽고 질서정연한 심장박동 형태를 보인다
미국 심장매스연구소에서 우리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였다. 이는 사랑과 관심, 감사 등 긍정적 감정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우리는 또한 쉽게 변하는 심장 박동율과 박동간의 시간적 간격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시간적 간격은 일정치 않고 다양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그 간격은 순조롭게 변하거나 혹은 산발적으로 변할 수도 있었다. 좌절, 분노, 걱정의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매우 혼란된 심장박동 패턴을 보였다. 반면에 긍정적 감정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매우 원활하고 질서정연한 패턴을 보였다. 이러한 EKG(심전도 검사 Electrocardiography) 데이터를 분석하는 또 다른 방법은 심전도 검사로 얻은 그대로의 EKG를 취해, '주파수 분석'(FFT)이라는 특수한 분석을 하는 것이다.
여러분도 긍정적 감정상태 혹은 부정적 감정상태에 있을 때, 심전도검사를 하면 자신의 심장 주파수를 알아낼 수 있다. 좌절상태에 있는 사람의 심장은 매우 혼란된 주파수 형태를 보인다. 반대로 사랑이나 다른 긍정적 감정상태에 있는 사람은 매우 질서 정연한 형태를 보인다.
당신이 사랑의 감정 속에 있을 때, 심장의 전기적 활동은 질서 있게 응집(凝集)을 한다.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응집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응집이란 전자기장(電磁氣場)의 흥미로운 특성이다. 예를 들어, 레이저 빔은 응집력이 있다. 이것은 모든 힘이 한 점에 모일 수 있거나, 특별한 목적을 위해 초점이 맞춰질 수 있음을 뜻한다.
레이저의 파워는 일반 형태의 전자기장을 만드는 무응집성의 빛보다 몇천 배나 더 강하다. 우리는 또한 레이저가 치료를 한다는 사실을 알며, 응집성(凝集性; 생체내의 질서)이 치유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심장은 이러한 흥미로운 특성을 갖고 있는데, 이는 심장과 DNA 간의 의사전달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 유별난 비유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심장과 DNA 간에는 분명한 공명(共鳴)현상이 있다. 그것을 이제 말하려고 한다. 사랑 등 긍정적인 감정상태가 어떻게 응집력을 만들어 내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나는 이 에너지를 ‘가슴 에너지’라고 부르고자 한다. 비록 전자기적 영역에서 심장의 활동성을 측정할 수 있기는 하지만, 나는 그것이 본래 전자기적 특성을 띤다고 믿지는 않는다.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에너지(곧 가슴 에너지)의 본성 자체는 시간 공간을 넘어서 있다고 믿는다. 나는 그런 에너지를 ‘비-헤르쯔’(non-hertz)라는 용어로 묘사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스칼라’나 ‘타키온’ 에너지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가슴 에너지'를 묘사하는 여러 용어들이 있는데,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이 비-전자기적 에너지이며 시공을 넘어서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전자기 영역과 정신 영역을 연결하는 혼합형태의 에너지로서, 나는 이 에너지가 자연치유 과정에 포함된 에너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수많은 실험을 하였다.
양자물리학의 발견 중에는, 이런 종류의 에너지가 전자기 에너지와 고차원의 에너지를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 있다. 이는 매우 기술적인 것이지만,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옮겨보고자 한다.
심장은 매우 중요한 '변환기(變換機, converter)'이며, 나는 이것이 우리의 신체 메커니즘에서 '정신의 고차 에너지'를 육체에서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열쇠라고 믿는다.
아래 그림은 이 에너지가 어떤지를 보여준다. 그것은 환형(環形: 도넛형)이다. 환형은 아주 매혹적인 수학적 구조물이다. 그러나 그것은 실상 수학적 구조물 이상이다. 물리적 실체인 것이다. 이 그림에서 보듯이 그것은 특이한 기하학적 형태를 가진 물리적 구조물이다.
몇몇 과학자들은 심장 주위의 전자기와 비-헤르쯔 그리고 미묘한(subtle) 에너지들이 이 특이한 형태 속에 존재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사랑의 상태에 있을 때(진정으로 우리 가슴 속에 있거나 깊은 의미 속에 있을 때), 심장 주위의 에너지장 형태가 이 환(環)형태라고 말하고 싶다. 환형태는 매우 중요한 형태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가슴 에너지'가 DNA 분자와 공명할 수 있게 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환형태는 실제로 매우 놀라운 구조물이다. 한 예로 그것은 양자물리학에서 사용되며, 실체를 형상화한다. 광자(光子)도 또한 이 형태 속에 존재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광자들은 덩어리이며 입자 형태이지만, 에너지로 존재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파동/입자의 이중성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양자물리학자들은 광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설명,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모델로서 이 형태를 사용한다. 사실 이 환형태는 우주 자체를 모델링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 (올더스 헉슬리는 달걀이 스스로 뒤집어 돌아가는 형태로 우주의 비젼을 묘사했다). 이렇게 이것은 매우 근본적인 형태이다.
이 형태는 또 다른 기본적 기하구조물인 4면체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하나는 위로 향하고 또 하나는 아래를 향하는 2개의 4면체를 가지고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바로 환형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4면체를 도입하였다. 여러분은 아마도 성스런 기하학(sacred geometry)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4면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리차드 호글랜드(’지금여기’ 4호의 "노출된 미 국방성의 비밀문서" 참고)는 구체(球體)로 둘러싸인 4면체와, 그런 구조물이 보여주는 천문학적, 점성술적 암시에 대해 얘기했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신체(우리 자신의 신체의 기하학)에 일어나는 현상들이 어떻게 우주의 신성한 기하학적 형태들과 공명하는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분자 수준에서(또는 DNA분자 수준으로 직접 들어갔을 때) 이것을 발견할 수 있다. 환형태는 매우 근본적인 실체이다. 윙퐁(사회자)은 쿼크를 모델링 하는 중에 4면체에 대해 얘기했다. 쿼크와 경입자들은 매우 근본적인 수준에 존재하는 아원자적 입자들이다. 이 구조물은 매우 심원한 구조이다. 이것은 양자물리학에서 고차원적 실체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사실 이 구조물은 6차원적 구조라고 믿어지고 있다. '실제' 시공 영역에 3차원을, 가공의 시공 영역에 3차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 고차원적인 면 때문에, 환형태는 우리의 전자기적 영역과 고차원적 영(靈)의 영역을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교량의 응용 가능성을 내다보는 물리학자들도 있다. 내 동료들 몇몇은 이 구조가 의식과 마음, 심지어 영혼에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의 자료를 통해 볼 때, 분자생물학의 주류는 DNA 자체가 매우 특이한 특성을 갖고 있음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분명히 우리가 사랑의 감정상태에 있을 때 DNA분자의 특성은 가슴의 환형태의 장(場)과 공명하고 소통하게 해준다.
대략 말했는데, 근본적인 가정은 이것이다. 가슴속의 환(環) 형태(의 에너지)는 가슴을 통해 육체로 들어오는 영(靈)과 영적 에너지의 ‘안테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환형태는 바로 변환기(變換機, converter)로서 작용을 한다. 그것은 (예전에 내가 책에서 묘사한 대로) 비-헤르쯔의 좀 더 생물학적인 형태로 정신을 변환시킨다. 나는 그것이 본질적으로 비-전자기적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이런 형태의 에너지를 묘사할 때, ‘가슴 에너지’란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럼, 이런 형태의 에너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환형태는 방사(放射) 에너지가 취하는 가장 효율적인 형태이다. 우리는 이것을 표준적인 전자기장에서 알 수 있는데, 환형태는 고차원으로부터 에너지를 변환시킬 수도 있고, 에너지를 방사할 수도 있다. 영(靈)은 가슴에서 신체의 모든 세포들로 방사되어서 신체로 들어간다. 자, 그 에너지가 두뇌로 올라갈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결국 그것은 함께 작업을 하는 가슴과 마음의 조합물이다.
나는 앞에서 레이저와 레이저의 초점을 맞추는 능력에 대해 얘기했다. 거기서 마음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마음은 의도적으로 심장의 전자기적 면과 고차원적 면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방향 지울 수가 있다. 당신은 그들 둘 다가 필요하다.
좀 뒤에 의도적으로 사랑의 상태에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DNA에 영향을 줄 수 있었던 사람들과의 연구작업을 통해 얻은 실험 데이터에 대해 말해 주겠다. 우리는 가슴의 환형(環形) 에너지장과 DNA분자 자체 사이에 직접적인 의사전달 채널을 열 수 있었는데, 그것은 의사소통의 한 방법이었다. 가슴의 에너지장이 방사하여 DNA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실로 색다른 메커니즘이다. 왜냐하면 '정신-신체' 연구분야와 행태주의 약학(藥學), '심리-신경-면역학' 전 분야의 탐구자들은 거의 배타적으로 뇌와 마음의 역할에 대해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가 어떻게 마음에서 뇌로 그리고 면역체계로 전달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러나 그 경우는 모두 해부학적인 연관일 뿐이다.
정보는 신경을 따라 내려가,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신체의 세포들에 정보를 전달한다. 현재 이것이 기존의 전통적 입장이며, '마음-신체 상관체'로 보는 약학의 근간이다.
하지만 나는 전적으로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사실 우리는 이 개념을 심장매스연구소에서 개발했다. 우리는 ‘심리-신경-면역학’ 의 연장으로서 이것을 ‘심장-신경-면역학’이라 불렀다. 정보는 마음에서 두뇌와, 신체 다른 부분으로 전달된다. 그뿐 아니라 가슴으로부터 마음과 두뇌, 신체 다른 부분들로도 전달될 수 있다. 이것은 새로운 접근방식이다. '심리-신경-면역학'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구성요소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뿐이다. 마음에게 '에너지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심리-신경-면역학'에서 사용하는 이미지 뒤편에는 어떤 지성(知性)이 있는가? 우리 자신의 자연치유 과정에서 이러한 이미지에게 지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그것이 가슴으로부터 육체로 오는 영(정신)의 지성이라고 보려 한다. 내가 이해한 것은 그것이다. 영(정신)은 육체의 모든 세포들과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영은 육체의 모든 세포들 마다에 침투하는 응집된 환형(環形)의 에너지장 형태로 메시지를 방사할 수 있다.
이제 문제는 이 미묘한 형태의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가장 훌륭한 안테나가 육체의 어느 세포에 있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세포막(細胞膜)’이 세포의 매우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세포막이 전자기장에 반응한다는 것도 안다.
‘생체전자기학’이라는 학문 분야에는 많은 논문들이 있는데, 이들은 전자기장이 세포와 육체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이다. 이 연구서들은 분명히 화학적 구성분 이상인 육체를 에너지가 어떻게 치유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우리는 또한 세포막이 세포 외부의 정보를 내부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메커니즘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물론 장애는 있는데, 물질 차원에서 육체적 치유과정의 모든 것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치유가 일어나는 곳은 세포 내부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간세포이든 콩팥세포이든 아니면 근육이나 두뇌 세포이든 마찬가지다.
세포막이 중요하지만, 나는 아주 색다른 메커니즘을 제안하고자 한다. 즉, 이 정보가 ‘DNA로 직접 전달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DNA가 이 가정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나는 이 가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몇몇 진실한 과학적 데이터를 끌어내고 있는 중이다.
DNA가 전자기장에 반응하며 공명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그것은 진동을 통해 공명한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내 동료는 이러한 진동 모드가 응집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 발견했다. 그것은 매우 흥미롭다. 왜냐하면 심장은 우리가 사랑의 상태에 있을 때, 응집성 모드로 진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자기적 의사소통이 있을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심장의 에너지장은 미묘한 에너지일 뿐 아니라 이와 전자기적 에너지, 음향에너지의 복잡한 혼합물이다. 그 결과, 심장박동을 들을 수 있으며 그것이 심장에서 음파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것은 복잡하다. 전통과학에서는 신체의 에너지장이 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DNA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전적으로 다른 차이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즉 '가슴에너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비-전기적’ 요소라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가 멀리 있어도 우리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가 바로 우리 눈앞에 있을 필요는 없다. 그가 어디에 있든 우리는 사랑을 연인에게 보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환형 기하학의 특성이다(장소 초월- 비국소성).
환형(環形)의 특성 중 하나는, 본성상 ‘차원분열 도형’이라는 것이다(마치 러시아 인형처럼). 그 의미는 환형 안에 또 다른 환형이 있고, 그 안에 또 다른 환형이 있다는 말이다. 그것은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 거울 속에 거울이 있고, 그 안에 또 거울이 있고... 이렇게 환형은 무한히 확장한다. 그리고 그것이 천문학과 점성술의 연결고리이며, 우리가 우주에 연결되어 있는 방식이다. 그 똑같은 환형이 붕괴하여 극미의 영역 속으로, 아원자적 쿼크들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우리가 가슴과 사랑에 대해 말할 때, 진짜 핵심이라고 내가 믿는 심장의 에너지장, 심장의 비-전자기적 특성이 이것이다. 즉, 사랑이란 전자기장이 아니라는 말이다.
최근 사랑에 빠진 경험과 동시에 전자기장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나는 사랑이 명확히 단순한 전자기장 이상인 것 같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바로 '나선형(螺旋形)'이다. 우리는 모두 ‘신성한 기하학’을 통해 나선형에 대해 알고 있다. 생물학에서 나선형은 DNA의 고차적 질서라고 부르기 시작한 형태의 일종이다. (계속)
[이 글은 글렌 라인 박사가 1995년 신과학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New Science)에서 행한 강연이다. 뉴욕 노스포트 양자생물학연구소의 설립자인 글렌 박사는 런던대학에서 생화학박사을 받았고 하버드대학, 스탠포드 대학에서 25년간 생물의학, 양자생물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왔다.]
출처: 글렌 라인의 강연원고(번역 : 이원규), 미내사 <지금 여기 5호>, 1995
https://peoplespresident.tistory.com/736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