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 등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끼고 싶다면 땅끝 천년숲 옛길을 추천해요.
땅끝 천년숲 옛길은 2013년 복원된 도보여행길로,
땅끝마을 맴섬 선착장에서 미황사, 대흥사를 거쳐 옥천면 탑동마을까지 이어지는 52km 구간에 해당해요.
오솔길을 따라 조성된 자연스러운 숲길이에요.
전체 구간 중에서도 땅끝 맴섬~도솔 코스는 달마산과 갈두산을 잇는 땅끝 기맥을 따라 걷는 곳으로
시야가 트여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해요.
땅끝 천년숲 옛길을 가신다면 달마산 벼랑 끝 바위에 위치한 ‘신비의 암자’ 도솔암은 꼭 한 번 들러보세요.
각종 방송 촬영지로도 유명한 도솔암은 깎아지른 듯한 바위에 돌을 쌓아 만든 절묘한 위치와
땅끝마을과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기에요.
땅끝 천년숲 옛길이 있는 해남엔 도솔암 외에도 대흥사, 두륜산 케이블카, 땅끝마을,
산이보해매실농원, 우수영관광지, 오시아노관광단지, 고천암 철새도래지 등 다양한 여행지가 마련돼 있으니
시간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더 풍성한 여행을 할 수 있겠죠?
위치 전남 해남군
코스 땅끝마을~도솔암~미황사~탑동마을
거리 15.4km(제1구간, 5시간 30분)
문의 061-530-5329(해남군청 문화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