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총 896세대이며, 우선공급 385, 일반공급 443, 주거약자주택 42,
고령자주택 26세대 입니다.
최근 다른 지역 몇몇 도시에서도 국민주택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추세는 현 정부 들어 더 확장될 것입니다.
문제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수혜자가 이런 정보를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바람직 한 것은 동사무소에서 이런 수혜자를 미리 조사하면
좋은데, 아직은 개인들이 정보를 찾아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주변에 형편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 해당 도시의
도시공사나 LH에 전화를 걸어 알아 보라 하심이 좋겠습니다.
둘째는 고질적인 것인데, 분양 임대 주택은 비교적 관리가 잘 되나
이렇게 영구 임대 주택의 경우는 주택의 상태가 1,2년 만 지나면
엉망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영구 임대 주택 거주자들의 경제사정 마저 좋지 않아
거주 후 새로운 대상자를 찾을 때는 공사의 돈, 세금이
들어가는 경우가 부지기 수입니다.
MB와 닭근혜 정부 들어 분양임대주택과 단기 임대 주택이
늘어난 것은 그들의 철학도 문제지만, 사용자의 현 실태도
반영이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공제에 대한 주인의식...
시간이 걸리겠지만, 국민세금이 투여된 것에 대해
소중이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이 그 분들 마음에
빨리 자리 잡길 바랍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임대주택은 가까운 일본이나
유럽에 비해서도 월등히 좋은 조건입니다.
서민과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은
그들 스스로에게 해결하라고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집값을 안정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꾸준히 현재와 같은 국민임대주택을 확장해 간다면
결과적으로 뛰는 집값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LH와 각 도시공사에서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므로
꾸준히 LH 홈페이지와 각 도시공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공급내용을 살펴 보시고
당사자나 주변분들에게 정보를 공유하시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네요
널리 정보를 공유하면 나중에는 큰 힘을 발휘할듯 합니다
뭐든지 국민들의 요구가 관철되게 하려면 단합의 힘과 숫자가 중요한데 ' 저렴한 내집갖기' 모임이 왜 안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조업체들은 업체들끼리 토지를 구매하고, 공장 공동건축을 통해
원가를 낮춥니다. 가장 큰 비용은 진입도로인데, 정부가 몇몇 업체가 협력해서
소규모 단지를 만들면 도로를 깔아 줍니다. 이런 정책이 향후 주택에도
적욛된다면 지금의 주택 판도는 많이 바뀔 것입니다.
896 너무 적은 숫자지만 차근차근 늘어나리라 봅니다. 대한국민이 주거로 스트레스 안 받는 그날까지 쭉이요.^^
그라고 간혹 저는 왜 사람들이 지 것과 놈의 것을 구분 못 짓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 것을 놈의 것으로 큰 착각을 하고 삽니다. 하루빨리 요정도는 알고 살았으면합니다. 사람들이요. ^^
박원순 시장이 얄밉도록 일을 잘해서 서울이 더욱 살기좋은 곳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질좋은 임대주택도 많이 늘어났고, 도시 발전도
과거와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번 포함 세번의 정부가
민주정부가 되고, 정책을 계승해 간다면 주택시장은 큰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것이 정착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Forus 그리 되리라 믿습니다.
산 사람이 아닌 사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집들로 대한민국이 꽉 차믄 세상 사는 맛 날것입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야 보배듯이 좋은 제도도 모르면 소용이 없을 듯 합니다.
주변에 알리는 일에도 나서야 겠지만 정부의 홍보와 언론쪽의 미흡함에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정부에서 매년 17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고 하니 반갑습니다.
주거안정을을 위해서는 규제책도 중요하지만 서민층에 지속적인 신규주택 공급이 더 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투기수요의 차단과 지속적인 신규공급이 잘 조화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기를 바랍니다^^
빈곤층, 대학생 포함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저렴한 임대아파트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면 부동산 시장은 강제로
안정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만 MB 때
기숙사 시설을 기업들이 건축하고 영업을 할 수 있게 했는데 이것은 적폐사업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학생들의 등골을 휘게 하고 있습니다. 사립학교들의 재단금 출현으로 건축비를 내게 하고 지금의 반값으로 기숙사비 납부가 절실해 보입니다.
영구임대의 경우에는 살던 사람이 나갈 때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서
원래의 상태를 훼손하면 돈을 받던데요.
물론 임대주택을 떠나지 않는 이들이 대다수고
그들의 생활문화 수준이 높지 않아
집을 함부로 쓸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요.
어쨌든 앞으로도 영구임대 주택을
자꾸 더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문재인 정부가 거의 매일이다시피
서민위주의 개혁정책을 펴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유권자들이 부디 이런 재미에 빨리 둔감해지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원래는 영구임대나 분양임대나 어떤 사유로 떠날 때는 시설물 파손에 대해 배상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구임대의 경우 절대빈곤층이 많고, 정신건강(정신지체, 알콜중독등)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아 개인적 사정으로 아파트를 떠날 때 문서상으로 채권은 확보하지만 이들에게 피해금액을 받을 방법이 없어 일단 LH나 지역도시공사가 시설보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미있게 일을 추진했던 공사 담당자가 애로가 많음을 토로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영구임대 아파트는 공급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다만 동시에 이들에 대한 방문교육을 포함 시설물 파손을 사전에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본문글과 댓글을 꼼꼼히 살피면서 저의 안목도 커져가고 있습니다..감사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