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 내용 |
1 | 초등 EBS 온라인 개학 |
2 | 원격교육, 지식보다 실용교육 강조 |
3 | 교실 속 마스크 |
4 |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
5 | 코로나 속 한글교육 |
6 | 온라인 수업 속 저작권 문제 |
7 | 온라인 실습 |
8 | 온라인 교육격차 |
9 | 교원의 온라인수업 적응도 및 평가 |
10 | 교육 불평등 |
11 | 코로나로 고달픈 고3들 |
12 | 코로나로 인한 대입 불평등 해소 |
13 | 코로나 자가격리·유증상 학생의 수능 응시권 보장 |
14 | 코로나 사태 시 교사의 업무 |
15 | 코로나로 인한 갈 곳 없는 소외계층 |
16 | 코로나로 인한 돌봄교실의 부실화 |
17 | 코로나로 인한 아동학대 사각지대 |
18 | 아동학대, 처벌 강화만이 해답일까 |
19 | 학교공간혁신 |
20 | 9월 학기제 |
21 | 안심학년제 |
22 |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 도입 |
23 | 과제형 수행평가 폐지 |
24 | 온종일 돌봄 특별법 |
25 | 유치원 수업일수 단축 |
26 |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의무화 |
27 | 소년법 |
28 | 수능 대리시험 |
29 | 학생부 종합 서류 블라인드 평가 |
30 | 고교학점제 |
31 | 고교무상교육 |
32 | 자사고, 일반고 전환 |
33 | 국제중 지정취소 |
34 | 난독바우처 |
35 | 선행학습금지법 |
36 | 교원지방직화 |
37 | 교원성과급제 |
38 | 교사 정원 산정 |
39 | 교원개발능력평가 |
40 | 교권 추락 |
41 | 사이버 교권 |
42 | 초·중등 복수 자격 |
43 | 초·중학교 통합 |
44 | 마을 결합형 학교 |
45 | 수원형 도제학교 |
46 | 미네르바 대학 |
47 | 대안교육 |
48 | 국제 바칼로레아 (IB) 교육 |
49 | 교통 안전교육 |
50 | 버츄 프로젝트 |
51 | 에듀테크 |
52 | 디지털 교과서 도입 |
53 | 초·중등 SW 교육의 필요성 |
54 | SW 인재 10만 양성 |
55 |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른 교육 분야 영향 |
56 | 코딩 정규교과 도입을 위한 교내 환경 및 교사 연수 미비 |
57 | 직업계고 AI·스마트팩토리 학과 개설 |
58 | 조기유학 |
59 | 생존 수영교육, 코로나로 인한 잠정 중단 |
60 | 건강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위한 미래 혁신 방안 발표 |
61 | 기능경기대회 개편 |
62 | 강의료 국립·사립 격차 심화 |
63 | 사립대학 비리 |
64 | 한복교복 도입 |
65 |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
66 | 서울시 교육청, 방학 집중교실 |
12. 코로나로 인한 대입 불평등 해소 | |
내용 |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업 사태로 고3 수험생이 올 입시에서 졸업생과 비교하면 불리하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교육 당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협의하여 대책을 7월 중에 마련하겠다고 한 바 있다.
소위 집단별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이 할 수 있는 조치는 크게 서류평가의 비중을 낮추거나, 3학년 1학기 비교과의 비중을 적게 하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수능 난이도 조정은 이번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보고 결정할 그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고3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대입 전형 70건(중복 대학 있음)이 변경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최근 대교협이 승인한 대입 전형 변경안과 대학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변경안을 취합해 발표했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건 서울대뿐이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 기존 4개 영역 3개 이상 ‘2등급 이내’를 받아야 했던 최저학력기준을 ‘3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대교협 측은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재학생(고교별 2명)만 지원 가능한 전형이라 지원자 풀의 변화가 없어서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도 다른 수험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학이 자체적으로 대입 전형을 변경한 건 48건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하기로 한 게 17건으로 가장 많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다. 예를 들어 연세대는 3학년에 해당하는 수상 경력, 창의적 체험 활동, 봉사 활동 실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 외 대다수 대학은 코로나 19 때문에 비교과 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기로 했다. |
생각 | ▶ 코로나로 인한 대입 불평등 해소 대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차별 ▶ 코로나 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입 불평등 ▶ 코로나 상황에서 발생하는 대입 불평등 해소 방안 |
멘티생각 |
|
출처 | 이승환(2020. 08.15.), ‘ SKY ' 일제히 올 대입 전형 변경….“코로나 영향 고3 등 수험생 불 리 없도록", e대학저널 https://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932 김예람(2020.07.01.),“수능 최저 기준 없애고 정시 확대 멈춰야!, 한국교육신문 |
13. 코로나 자가격리·유증상 학생의 수능 응시권 보장 | |
내용 | 2021학년도 수능 응시권, 방역 및 대리시험 관련 대책 필요…
코로나19 유증상 학생과 자가격리 학생 등에 대한 수능 응시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대리 시험을 방지할 지문 판독시스템 도입 등의 기술적 보완방안과 함께 수능 감독관의 근무환경 개선 방안도 마련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한국교총은 이 내용을 담은‘2021학년도 수능시험 방역대책 마련 및 감독 교사 지원 요구 건의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시험 당일 유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이 있는 상황, 수능 감독교사가 감염 또는 자가격리 될 상황 등 여러 문제들도 사전에 고려해 최대한 수험생에게 피해가 없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교실 당 수험생 밀집도 최소화, 신속한 발열 체크 대비, 고사장 별 의료진 및 방역 요원 배치’ 등 시험 당일 종합 방역대책을 수립해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능 대리 시험 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부정행위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면서 지금처럼 감독관의 육안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완벽한 식별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문 판독, 홍채 인식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감독교사의 근무환경 개선도 요청했다. 현재 수능 감독관 지침에는 ‘정위치에서 움직이지 말고 감독해야 한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교총은 길게는 4, 5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서 있는 게 고통스럽다는 교원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키 높이 의자를 제공해 시험 감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감독관 1인당 2개 교과 이내에서 감독하게 하는 등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생각 | ▶ 이 외에도 수능 응시에 있어서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수능 감독교사 근무환경에 있어서 또 어떤 개선점이 필요할까? |
멘티생각 |
|
출처 | 김명교 기자(2020.07.14.) “교총 코로나 자가격리·유증상 학생의 수능 응시권 보장하라” 한국교육신문 . http://hangyo.com/mobile/article.html?no=91860 |
14. 코로나 사태 시 교사의 업무 | |
내용 | 산내초는 다양한 원격 수업 방법을 실정에 맞게 적절히 활용한 온라인 수업과 면대면 수업이 조화를 이룬 블렌디드 러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로나 속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산내초의 교육 현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온오프라인 수업의 시작...학교부터 안전하게 산내초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자원봉사자와 선생님들이 함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고 있으며 출입구를 일원화했으며, 온종일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이 있는 학생, 교직원,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였다. 또 각 학급에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으로 구성된 감염병 상자를 제공해 수시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 온오프라인 수업의 준비 – 열린 소통창구로 궁금증 해결 가정과의 소통을 긴밀하게 하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SNS, E 학습터를 통해 학습 내용, 학습 과제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 주간 학습을 안내했다. E 학습터 및 SNS, 유선 통화를 통해 학생이 수업 내용 중 궁금한 것은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는 학습 피드백 창구를 마련하였다. 또, 등교가 불가한 학생을 위해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주간 학습안내 및 콘텐츠를 단계별로 제사히고 하였다. ●재미도 공부도 동시에… ‘교사가 직접 나선 콘텐츠 눈길’ 산내초 교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산내 맞춤식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종이 인형을 사용해 인형극 형식의 수업을 제작하기도 하고, 직접 제작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교사의 얼굴과 함께 녹화해 원격 수업의 한계를 보완하기도 했다. 특히 체육교과에 블렌디드 러닝을 활용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육시간이지만 정작 체육 교과서에 대한 지식의 부족함의 문제를 온라인 수업 기간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여 4개 학년의 체육 교과서를 살펴보는 영상을 제작했다. 윤종권 산내초 교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교는 학생들의 현재 삶의 공간이고, 그들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곳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되고 배우며 소중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사태 속 온, 오프라인 수업을 동시에 하는 이색교사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같이 하면서 교육효과는 최대한 끌어올리는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이다. 마스크를 쓰고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한편에 학교에 나오지 않은 나머지 절반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담임 선생님이 미리 준비한 시스템과 수업내용으로 학교에 나오거나 집에 있거나 항상 똑같은 수업을 받는 방식이다. 코로나가 확산되자 학생들이 온라인 자료로 선행학습을 하고 교실에서는 심화학습을 하는 온오프라인 동시 수업 방식이 큰 호응을 얻게 된 것이다. 온라인 수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만들어 전국의 유,초,중,고교 교사들이 애용하는‘학교가자 닷컴’사이트는 하루 최대 10만명이 찾을 정도이다.
|
생각 | ▶ 코로나 사태 시 교사가 해야할 업무 – 코로나 예방법을 전달하는 방법 ▶ 코로나 사태 시 수업 대안 등 학습 지도 방법 ▶ 코로나 사태 시 생활지도 방법 ▶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학기초에 아이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방법 |
멘티생각 |
|
출처 | 윤지수 (2020.07.13.)집에서도, 학교에서도…산내초등학교, 재미있게 공부해요,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1317 권기준 (2020.07.06.), 대면·비대면 수업을 동시에…학습효과 ‘쑥쑥’, kbs,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87758&ref=A |
15. 코로나로 인해 갈 곳 없는 소외계층 | |
내용 |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을 전 국민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겪고 있는 것 이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바이러스 자체보다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치명적인 상황이다. 정신장애인과 신체장애인, 치매 환자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의 경우가 그렇다.
더욱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발달장애 아이를 둔 부모들도 속앓이하고 있다. 아이를 맡길 곳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발달장애에는 활동을 통한 자극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들의 걱정이 더 크다. 올해 10살의 발달장애 아동을 둔 김 모(44) 씨는 “끊임없이 자극을 줘야 하는 아이인데 학교, 사설 센터는 물론 학습지 센터도 휴원한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하루하루 마음이 급한데 센터는 문을 다 닫으니 속이 타들어 간다.”라고 말했다.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교육기관이나 복지 센터는 ‘제2의 집’과 같은 곳이다.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사회성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휴관이 권고되며 어린이·노인·장애인 이용시설은 휴관수순을 밟았다. 정부는 휴관 권고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족 돌봄 휴가, 육아기 단축 근무, 긴급돌봄 연계·지원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맞춰 내놓은 주요 대책은 주로 저연령층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나이가 제법 된 중증·발달장애인의 가족들은 정책에서 소외되는 형편이다.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범중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부모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 돌봄’ 특별 센터를 운영하는 식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소독 관리를 통한 긴급돌봄 시스템이 필요한 때”라며 “선택의 여지 없이 시설을 모두 폐쇄하면 아이들의 일상이 무너지고 부모들도 곤경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생각 | ▶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을 문제와 불편함은 어떤 점들이 있을까? ▶ 장애가 있는 사회구성원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사회가 되려면? (교욱적 관점에서 생각해보기) ▶ 코로나 사태로 드러난 취약계층의 단면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생각해보기 |
멘티생각 |
|
출처 | 정은혜(2020.03.22). “시무룩하게 달력만 봐” 코로나에 갈 곳 없는 발달장애 아이들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19344 김형은(2020.03.9). 코로나19가 사회적 약자에게 미친 영향 4가지. BBC 코리아. https://www.bbc.com/korean/features-51797503 |
16. 코로나로 인한 돌봄교실의 부실화 | |
내용 | 평소 돌봄교실은 학교 정규수업을 마친 뒤 방과 후 교실로 운영되어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교육부가 3월 긴급돌봄교실을 도입했다. 방과 후 돌봄교실과 달리 긴급돌봄교실은 맞벌이부부 등을 위해 오전에도 아이들이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는 가운데 현재 긴급돌봄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었다.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 긴급돌봄 교실을 이용 중인 학생들을 가정으로 돌려보낼지, 아니면 학교에 그대로 나오게 할지, 학교에 나온다면 강의 수강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돌봄에 대한 정부 방침 발표가 미뤄지면서 곳곳에서 혼란이 가중되었다. 가정에서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없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등은 긴급돌봄을 이용중인 학생들을 가정으로 돌려보낼 경우 이렇다 할 대책이 없이 온라인 개학이 시작하며 긴급돌봄을 그대로 운영한다해도 인터넷 강의를 어떻게 수강하게 할지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온라인 개학은 시작되었다. 더 나아가 지난 5월 등교 개학을 앞두고 시도 교육청들이 긴급돌봄교실을 종료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자 교육부와 교육청은 당분간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을 계속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교육 당국은 긴급돌봄교실 신청자 모두 수용하라는 입장이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교육청들이 관할 학교에 개학과 동시에 긴급돌봄교실을 종료하라고 안내했다가 갑자기 계속 운영하라고 방침을 바꾸면서 학교가 수요조사를 다시 하고 인력도 추가로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감은 “애초 긴급돌봄 참가자가 70명 정도였는데 다시 수요조사를 했더니 90명으로 늘었다”며 “교육청의 공문이 늦게 와 부랴부랴 반을 5개에서 8개로 늘렸는데 아직 인력을 못 구해 난감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장기화될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긴급돌봄교실에 대한 명확한 운영지침이 필요할 것이다. |
생각 | ▶ 돌봄교실의 역할 및 현 상황에서의 문제점 ▶ 긴급돌봄교실에 대한 본인의 생각 및 대처방안 ▶ 온종일 돌봄 특별법 ▶ 돌봄교실이 아닌 다른 방안이 있는가? |
멘티생각 |
|
출처 | 김희원(2020.03.10.), ‘긴급돌봄’에 무자격 봉사자 투입하나,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Z04BJUKD1 이혜정(2020.02.26.), 돌봄‘비상’··기자 엄마도‘고군분투’. EBS뉴스.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20241621/N |
17. 코로나로 인한 아동학대 사각지대 | |
내용 |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교육기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함에 따라 ‘코로나 발(發) 아동학대 사각지대’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가정 내의 아동학대 발생 가능성은 커졌지만, 아동학대 신고 의무를 가지는 교사, 보육기관 종사자는 이를 발견할 기회가 줄었기 때문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아동학대 사례 2만 4604건 중 1만 8919건(76.9%)이 부모(양부모 포함)에 의한 것으로 아동학대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일어난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5월 초까지 경남 창녕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음이 알려져 많은 이에게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른바 ‘경남 창녕 아동학대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학대받고 있던 9살 딸이 계부와 친모를 피해 4층 테라스에서 옆집으로 탈출하여 극적으로 구조되며 알려졌다. 이 사건역시 코로나로 인해 9살 딸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대가 심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7336건에 비해 1분기(1~3월) 6887건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이를 실제 아동학대가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신고가 줄었을 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는 교직원의 경우 73.3%(463)건이나 줄었지만, 신고 의무자가 아닌 사람들의 신고는 오히려 늘어났다. 아동 본인의 신고도 이에 포함되며 이 경우 지난해 1분기 996건보다 14,7% 증가하여 올해 1442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제 상황의 악화, 가정 내 스트레스 상황이 증가하며 아동학대 위험이 증가했으나, 교육기관의 등원 및 등교가 미뤄짐에 따라 학대를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줄었다. 아동복지기관에서도 아동학대 발생 상황을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가정과의 대면 접촉이나 경제적 지원 등이 어려워 한계가 있다. 따라서 주변의 아동학대 의심 정황 신고 및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 |
생각 | ▶ 아동학대 사각지대 속 교사로서의 의무 및 아동학대 예방 대책 ▶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확산 상황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교육기관의 역할 ▶ 아동학대 발생원인 및 해결방안 |
멘티생각 |
|
출처 | 이태윤(2020.05.03.). 개학 미뤄지며 아동학대 신고 급감…'코로나 학대 사각지대' 생기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67882 장연제(2020.06.12.). “창녕 학대 아동, 그토록 가고 싶었던 ‘큰아빠 집’서 자랄 듯”. 동아닷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612/101479712/1 김준호(2020.07.09.). 딸에게 물 고문까지 했다, 창녕 학대 부모 재판 넘겨져. |
18. 아동학대, 처벌 강화만이 해답일까 | |
내용 | -국내 아동학대 실정 지난 6월, 경남 창녕에서 9살 여아가 계부와 친모에게 잔인한 학대를 당하다 지붕을 통해 탈출한데 이어, 7월 충남 천안에서도 또래의 남아가 여행용 가방 안에 갇혔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6년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사망해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원영이’사건 이후로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2016년 1만 8700건이던 아동학대는 2018년 2만 4604건까지 늘어 매년 상승하고 있다. 국내의 피해아동 발견율(아동인구 1천 대비 아동학대 판단 피해아동 수) 또한 2.98%로 해외의 피해아동 발견율 9.10%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렇게 피해아동의 발견율이 낮은 이유는 학대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2018년 학대 행위자와 피해아동과의 관계에서도 나타나듯 아동학대의 80.3%가 가정 내에서 벌어진 것으로 확인 되었다.
피해아동들은 학대가정과 가정 내 학대행위자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중앙 아동 보호 전문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아동학대 의심신고로 접수된 3만 3532건 중 2만 4604건이 아동학대로 분류되었으며, 아동복지법 제 4조 3항에 따라 그중 82%에 달하는 아동에게 ‘원가정보호지속’ 조치가 내려졌다.
2019년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법원에 접수된 사건 중 실형이 선고된 것은 12.3%에 불과하며 이는 아동학대 범죄 특례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람 10명 중 1명만이 실형을 선고 받은 셈이다. 여기에 아동학대예산은 보건복지부 총 예산 대비 0.03%에 그칠뿐더러 피해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학대 피해 아동 쉼터도 전국 72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 기사인용) 황옥경 서울신학대 보육학과 교수 인터뷰 많은 부모들이 학대 사실이 밝혀지면 체벌을 자녀 훈육의 한 방법으로 사용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인식이 체벌이자 학대 행위자체가 잘못한 것으로 생각할 수 없게 만듭니다. (중략) 우리나라는 신고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학대 징후가 있으면 곧바로 신고를 하셔야하고 초중고교사를 비롯한 25개 직군은 신고의무자로 지정되어 있긴 하지만 실효성의 문제는 또 다른 문제로 제기 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일단 아동이 0세에서 18세까지 되면 각 가정의 위기 정도를 평가해서 이 아이가 정말 안전하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제도를 가지고 있죠. 그 외에도 신고자 직업 직군이 우리나라 현재 법적으로 25개 군에 이르는데 아무리 이 직업군을 확대하더라도 신고 의무제의 신고률이, 미국은 65%, 우리나라는 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32% 가량밖에 안 돼서 신고제에 의존하는 이 제도를 바꾸자, 이런 주장들이 많았고.
코로나 사태 이후에 가정 내 양육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그리고 부부 간의 불화도 많아지고, 특히나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제한되면서 개인의 정신건강이 어려워져서 이러한 부정적인, 불리한 환경이 아동에게 오롯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요. 각 위기 가정을 아동복지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서 사회적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현관으로까지 아이를 나오게 해서 그 아이의 안전상태를 눈으로 확인해온 외국의 정책, 지원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참 우리도 함께 이런 선제적인 안전, 그리고 예방에 대한 시스템을 가동시키지 못한 것이 안타깝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생각 | ▶ 우리 반 학생 중 아동학대 피해아동으로 의심되는 학생이 있다면 교사로서 어떤 행동을 취하여야 할까? ▶ 아동학대, 처벌강화만이 해답일까? ▶ 학대 피해아동을 위해 교사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정서적 측면, 환경적 측면) |
멘티생각 |
|
출처 | (2020.06.15.). 전문가 “학대 아동 전수조사, 위기 아동조사부터 선행돼야”,YTN. https://www.ytn.co.kr/_ln/0115_202006151209499450 안나경(2020.07.16.). 아동학대가 반복되는 까닭,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366140 “듣똑라 90]”. [오디오 클립]. (2020.6.22.).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310 |
19. 학교공간혁신 | |
내용 | 학교공간혁신은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변화시키는 시설사업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에 대한 생각을 바꾸며,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여러 지역의 다양한 학교에서 학교 공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이들이 바라본 학교 공간이 주는 느낌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예스럽다’, ‘직선이다’, ‘네모나다’, ‘단조롭다’ 등등으로 답했다. 또한, 여러 활동 공간의 부족이 사용하면서 불편함 1순위로 꼽혔다. 이 외에도 휴게 공간 부족과 책걸상의 불편함 등을 제기했다. 반면, 기대하는 공간의 변화로는 쉬면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가장 원했다. 신발을 벗거나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공간, 작은 무대가 있고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 잘 수 있는 공간 등은 아이들의 희망 사항이다. 지난 11월부터 아이들은 공간 혁신을 위한 ‘드림팀’을 꾸렸다. 학교 공간에 대한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조사할 리서치 팀과 건축·공간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을 주축으로 디자인 팀이 구성됐다. 오는 3월 초까지 아이들이 건축가와 설계 디자인을 완성하면, 2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8월까지 설계 시공을 마무리하게 된다. 앞으로 학교는 시공과 건축 과정에도 아이들이 직접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는 통로와 활동 여건을 만들고, 이를 영상과 기록집으로 만들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용자 참여 디자인을 고려하는 학교에서도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공간을 감성과 창의성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교공간혁신 미래교실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미진 인천대 도시건축학부 교수는 신흥초등학교를 맡아 워크숍과 참여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갖고 싶은 교실 꾸미기를 돕고 있다. 박 교수는 “학교 여유 공간을 학생, 교사 등과 충분한 토의를 통해 학습,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만드는 미래교실 구축 사업을 벌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교과 교실제, 자유학기제 등 학생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과 전용이 쉬운 가변적인 공간을 감안한 유연하고 복합적인 교실을 만들기로 했다. 또 학생 토론과 그룹 활동 등을 수용할 수 있는 모둠 학습, 학생 스스로 학습을 위한 개인 학습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 창덕여자중학교는 2015년부터 서울특별시 유일의 미래학교 연구학교로서 ‘삶을 중심에 둔 융합교육’을 목표로 수년간 교육과정 및 평가, 공간구성, 학교문화 등에서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미래학교 공교육 모델을 만들어오고 있다. 미래연구부 이은상 교사는 “공간은 학습환경이며, 학습환경은 제3의 선생님”이라며 “모든 공간은 언제 어디서나 학생 배움 중심으로 협력·네트워크와 융합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있으며,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을 추구하는 미래학교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학교 공간 구석구석 의미 없는 공간은 단 한 곳도 찾아볼 수 없다. 창덕여중 1층 중앙현관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을 추구하는 미래학교의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모든 공간은 학생 중심으로 △배우는 공간 △표현하는 공간 △나누는 공간 △즐기는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마저도 언제나 유연하게 넘나들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
생각 | ▶ 미래에 학교 공간은 어떻게 변화할까? ▶ 학생 참여로 학교 공간을 꾸밀 때의 장점 ▶ 학교 혁신을 꾀할 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까? |
멘티생각 | 멘티1: 학교 공간 혁신이 되면,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변화할 것이다. 모든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태블릿 PC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소극장이나 교실 내에 작은 무대 공간 등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자신감을 길러주는 공간 등이 만들어질 것이다. 멘티2: 하루의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학교는 또 하나의 집이다. 학생 참여로 학교 공간을 바꾸게 되면, 학생들이 학교에서 무엇이 불편하고 필요한지를 알 수 있어 학교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효율적일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회의하고 현실에서 적용됨으로써 민주적인 방식을 학습할 수 있고, 표현력과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다. 멘티3: 학생, 학부모, 교사, 지자체 등이 협력하여 학교 혁신을 꾀해야 할 것이다. 학생의 의견을 무시하고 전문가와 어른들의 의견으로만 정할 경우, 학교에 대해 반감이 생기고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인만큼, 학생들의 의견을 함께 수용하며 진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예산은 어느 정도 필요한지 등 현실적인 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학교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학교 혁신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
출처 | 차준호(2019.10.30.).학교공간 혁신으로 ‘미래 교실’ 만든다.동아닷컴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029/98129636/1 “네모나고 각진 교실은 이젠 옛말, 설계 과정부터 학생 참여로 공간 혁신 중”.[행복한교육].(2020.07.).https://happyedu.moe.go.kr/happy/bbs/selectHappyArticleImg.do?bbsId=BBSMSTR_000000000191&nttId=8948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균형을 이룬 미래학교.“공간은 제3의 선생님”“.[행복한교육].(2020.07.).https://happyedu.moe.go.kr/happy/bbs/selectHappyArticleImg.do?bbsId=BBSMSTR_000000000191&nttId=8950 “학교교육혁신”.[학교교육혁신].(2020.07.) |
20. 9월 학기제 | |
내용 |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외국처럼 9월 학기에 학년을 시작하자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9월 신학기제는 초·중·고교와 대학의 1학기를 3월이 아닌 9월에 시작하는 제도를 뜻한다.
그렇다면 9월 학기제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9월에 1학기가 시작되어 1월초에 학기가 마무리 되고 1~2주의 겨울방학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2월초에 2학기가 시작되고 6월 초에 학기가 끝난다. 그리고 6월부터 새 학기 시작 전인 9월까지 3개월의 여름방학을 가지게 된다.
9 월에 신학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학령기 인구 감소하는 것에 대응하고 , 교원 .학생 등 인적자원의 국내외 교류가 활성화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도입 때문인데, 실제로 출생자수는 1995 년 71 만 5000 명에서 지난 2013 년 43 만 6000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9 월 신학기제 도입으로 긴 여름방학 중에 교원인사 , 신학기 준비 등을 함으로써 기존 12 월에서 2 월까지의 비효율적인 학사일정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실제로 3월 학기제와 큰 차이점은 3개월의 긴 여름방학 갖게 된다는 점에서 장점이다. 이는 교사의 입장에서는 다음 학기를 준비하여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은 방학기간을 통해 소양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입 후 장점은 긴 여름방학으로 인해 학생들이 해외 교류 및 인턴십 등이 가능해져 실무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9월 학기제가 도입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3월 학기제와 9월학기제의 과도기를 겪는 학생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총 12조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하기에 쉽게 9월학기제가 도입되지 못했다. 또한, 학기제 변경은 단지 학생들의 교육과정의 변화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시계'가 바뀌는 중대한 사안이기에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다. |
생각 | ▶ 9월 학기제에 대한 나의 입장(찬성/반대) ▶ 우리나라와 다른나라의 학기 제도 비교 |
멘티 생각 | 멘티 1 : 저는 가을학기제를 반대합니다 .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사회구성원의 합의가 전제되지 않는 제도는 큰 혼란을 초래합니다 . 현행학기제도에 맞춰져 수십 년 간 국민들의 삶이 적응되었고 각종 업체와 단체 , 모임이 그 제도에 맞춰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 현재 이런 상황에서 가을학기제를 추진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생길 것 입니다 . 과거 선진국에 맞춰 섬머 타임제를 실시 한 적이 있었지만 국민들의 삶의 리듬을 깨는 부작용으로 중도 폐기되었던 선례를 교훈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멘티 2 : 선진국의 제도만을 따라가는 것은 옳지 않다 . 현제의 학기제를 이용하였을 때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 가을 학기제가 도입될 경우 학교차원뿐만 아니라 사회 , 기업 등에서도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 . 멘티 3 : 의도는 좋은데 시간이 너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일단 걸리는 학생들의 반년은 어떻게 해결하려고 수능문제도 있고 대학까지 싹 바뀌어야하는데 , 시행하기엔 반대하려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소수의 유학 가는 사람은 본인이 거기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해방 후 우리가 일본 학제를 그대로 도입해서 우리나라와 일본만 봄에 신학기가 시작되고 거의 모든 나라가 9 월학기이므로 모든 사항 공개하여 국민 의견 수렴 장점이 많은 쪽으로 점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멘티 4 : 겨울방학 후 일주일 학교 등교 그리고 다시 봄방학 너무나 비효율적으로 학사운영이 이루어 지다보니 학사일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 9 월 신학기를 하면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 세계화시대에 외국 학생 , 교수들이 우리나라와 일정이 맞는다면 보다 더 쉽게 우수한 인재들이 들어 올 수 있다 . 초창기에 다소 불편하고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문제들이 해결되고 정착할 것이다 . 멘티 5 : 저는 9 월 신학기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 이유는 너무 선진국의 제도만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 선진국의 제도를 본떠 만든 현재 실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도도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 이를 보아 ,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나라에 맞게 적절히 변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멘티 6 : 저는 가을학기제를 반대합니다 . 가을학기제를 도입하게 되면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 또한 학사일정부터 시작해 여러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 변화가 정착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많은 재정이 소모될 것입니다 . 현 제도로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데 , 시간과 재정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많은 숙고가 필요합니다 . 멘티 7 : 9 월 신학기제 운영은 현재의 학기제 운영방식에 익숙한 학부모와 교사 , 학생들 모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9 월 신학기제가 도입되면 , 현재의 제도에 맞추어져있는 모든 행사 일정이 다시 조율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 현재로서는 9 월 신학기제의 도입이 무리라고 생각하고 , 행여나 도입된다한들 많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출처 | 신 항섭 (2014.12.22). 9 월 신학기제 도입 반응은 ?…"대한민국 시계가 바뀌는 것 ". 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756258&thread=09r02 “9월학기제-9월학기제란? 장점과 단점.” [happy life blog].(2020.07,24). |
21. 안심학년제 | |
내용 |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을 학부모 안심학년으로 정하고 기본적인 한글교육이나 산수 등 학습과 안전, 돌봄 관련 지도와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초기에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규수업 내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두드림학교를 올해 2900개교로 확대한다. 수업만으로 기초학력이 부족할 경우 담임·상담교사와 교·사대생까지 투입되는 다중지원팀을 800개교에 만들어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정규수업 내 교사, 교원자격소지자 등을 활용한 협력수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기존 교실도 유치원에 가깝게 복합형 공간으로 만든다. 올해 하반기부터 바닥난방과 교실 내 개수대 설치, 실내 인테리어 등을 실시해 1학년 교실 절반을 우선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폐쇄회로(CCTV)와 신호등을 우선 설치할 것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학교 앞 횡단보도 등에 옐로우카펫이나 노란발자국 등 식별이 용이한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건강과 안전 분야 관리를 강화한 '학부모 안심유치원'은 기존 10개 시·도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공립유치원은 2021년까지 취원율 4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유지하며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돌봄서비스를 내실화하고 통학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방과후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초등 돌봄교실의 경우 올해 700실, 마을 돌봄기관은 430개소를 확충한다. 또 거주지 인근 초등돌봄시설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받고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올 하반기에 완성할 예정이다. |
생각 | ▶ 초등학교 1학년을 안심학년으로 지정한 이유 ▶ 안심학년제의 장단점 |
멘티생각 |
|
출처 | 최진석(2020.03.02.).초1 '학부모 안심학년제' 도입…학습·안전·돌봄지도 강화.뉴시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00302_0000938683 하지수(2020.03.02.).학부모 안심학년제 운영, 전 학교 Wi-fi 설치 등 추진.조선에듀.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2/2020030201786.html |
22.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 도입 | |
내용 | 자유학기제란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지필고사에 대한 부담감 없이 학생 활동과 체험 활동에 집중하도록 하여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중점을 둔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하는 개방적 교육과정 운영이다. 지난 2016년부터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학생·학부모·교사의 확대 요구가 있었다. 올해 특수학교 175개교 중 115개교는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와 일반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차이가 있다. 다양한 장애 유형과 특성, 학교의 여건 등을 감안해 개별 맞춤형 소질·적성을 계발하며, 미래생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중도·중복 장애 학생이 증가하는 특수학교 상황 등을 고려해 생활기능 영역과 연계,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부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내실화를 위해서 힘쓸 계획이다. 자유학기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지원단을 꾸려 수업자료를 개발하는 등 교실 수업을 지원한다.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연구학교 13곳을 운영하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할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직접 자유학기제를 교실 내에서 이끌어나갈 교사에게도 과정 중심 평가 시행이 요구된다. 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등 자유학기 활동을 교과와 연계해 학생활동·참여 중심 수업으로 운영한다.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교사 연구회를 운영한다.
2022년까지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든 특수 학교 139곳에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2020년 3월부터는 특수학교에 전문 자격을 갖춘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설계를 꼼꼼하게 지원한다.
진로체험처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이 중요하다. 이를 통행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 중 이번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를 통해 장애 아동의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
생각 | ▶ 학급에 장애아동이 있다면 진로 교육을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까? ▶ 학급의 장애아동이 장애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기 어렵다면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 특수학교 학생들은 일반 학교의 학생들이 당연하게 누리는 교육제도 중에서 어떤 것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까? ▶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때 특수학교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가? |
멘티생각 |
|
출처 | 박은종(2020.07.10.), 2021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도입을 앞 둔 업무 협약 체결, 한국교육신문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91813 신혜민(2018.09.18.),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 2020년까지 자유학년제 139개교 확대, 조선에듀,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8/2018091801030.html |
본 자료 내용의 저작권은 수시로교대간사람들에 있습니다.
게시자의 사전 동의 없이 자료 내용 일부 혹은 전부를 무단 복제, 무단 배포할 시
저작권법에서 저촉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17번) 코로나로 인한 아동 학대 사각지대
해결 방안 : 쌍방향 수업시간을 늘리고, 전화 상담, 그리고 가정 방문을 하는 등 더 세심한 관심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야합니다.
학교 공간 혁신
- 학생참여로 학교공간 혁신이 이루어질 시 장점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고 실용적인 공간혁신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15. 코로나로 인해 갈 곳 없는 소외계층
-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을 문제와 불편함은 어떤 점들이 있을까?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카페, 체육관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이 폐쇄되어 갈 곳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럴 경우 의식주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거나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빈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사회성을 기르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집중할 수 있는 일이 사라졌기 때문에 자신을 계속 돌아보게 된다. 자신의 현실을 자책하고 쉽게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
22.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 동입
우선 특수 아동인 만큼 일반 아동 못지 않게 진로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회는 돈을 벌려고 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직업에 대한 행복감이나 만족감으로 인해서 일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수아동이 관심있어 하고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주는 것이 진로교육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