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에 설립된 한국교원대는 국내 유일의 종합교원양성대학이다.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한국교원대는 유치원, 초등·중등 예비교사들이 스승의 꿈을 키우는 배움의 전당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교육의 중심에 서 있다.
한국교원대는 22개학과가 개설된 유치원 교사에서부터 초·중등학교 교사의 양성에 이르기까지 연계 교육으로 모든 교사 지망생들이 학교급 간의 구분없이 2개 이상의 교원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서 우리나라 교원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개인 노력에 따라 초등 1개, 중등 2개를 포함해 3개 교원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학교측은 열의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간수업을 개설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입학금 및 수업료가 면제되는 한국교원대는 1, 2학년 무료 의무 기숙사 생활을 한다. 또한 출신 고등학교 소재 시·도에서 교원 임용 고사에 응시할 때에는 시·도별로 일정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특히 한국교원대는 충북 영동·예천 소재의 학교는 물론 베트남, 중국, 브라질 등 국외로 매학기 방학 중 1주 동안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하여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정가흥 홍보팀장은 "교생실습의 제한된 현장경험을 넘어 지역과 사회에 환원하는 교육봉사활동은 해당 학교와 지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학생들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생님으로서 소양과 실무를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입학금 및 수업료 면제
한국교원대는 우수교사인증제, 교육클리닉센터, 교육자료박물관 설비 등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교원들을 배출한다. 우수교사인증제는 대학의 커리큘럼 외에 인성교육·전문화교육·국제화교육·정보화교육 등 6개 영역에 우수한 능력을 인정하는 우수교사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 실시와 더불어 신간도서 신속한 구입, 도서대출 규정의 개정 등을 한 결과 한국교원대가 학생 1인당 연간 도서 57.6권 대출로 국내 최고의 대출량을 자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대 재학생들은 평균 초등 100%, 중등 60%의 높은 임용 고사 합격률을 나타내며 국내 최고의 교원 양성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인적자원부의 2003학년도 이공계대학 우수신입생 '국가장학금' 지급 대상자 선정에서 전국 상위 10개 대학에 포함, 학생수 대비 전국 최고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한국교원대 이공계학과 신입생 195명 중 110명이 신청하여 110명 전원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향후 8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급받게 된 것.
임용 고사 합격률 초등 100%, 중등 60%
교원양성체제와 연수체제, 연구체제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국교원대는 '교육클리닉센터'를 통해 교원 선발·양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배출된 교사들에게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다. 전국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교육 활동 중에 교과와 관련된 문제를 인터넷을 통해 질문하면 종합적으로 상담과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한국 교육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해 평생 교육 지원 활동과 교육의 역사를 현장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자료박물관'을 2006년 완공한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로 교육정책대학원 개원, 종합교육관 착공, 교사교육센터의 설계, 대학부설 미호중학교 준공 등 한국교원대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내일을 열어 가고 있다.
첫댓글 궁금한게 있는데요..중등 합격률이 60%면 40%는 주로 어떻게 되는 거에요?? 사실 교원대 사회교육쪽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담임선생님이 그쪽은 나와서 선생님 하기 어렵다고 많이 말리시더라고요..-ㅁ-;;
글쎄요 그냥 보통 직장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님 그냥 직업 안갖고 결혼하든가 ㅡ.ㅡ 또 교육쪽으로 고시 보는 사람도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중등쪽은 대개 어디나 임용되기 쉽지 않을걸요?
ㅋㅋ임용고시 떨어지면 내년에 다시본데요 그런식으로 거의 대부분 합격한다고 하던데 ^^;; 저두 사회교육쪽에 관심이 있는데 사회같은 경우는 많아야 6명정도 뽑기때문에 -_-;; 힘들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