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 천주교 성지화에 대한 허정 스님 인터뷰>
허정스님은 “서산시에서는 종교적 사업으로 보지 말고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봐달라고 말하지만 사업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유치하는 과정을 보면 특종종교의 사업임이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그 사업계획에는 해미 대성당 주변 논 1만 9834㎡를 매입해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과 구 해미초등학교에 교황기념관을 짓는 계획이 있다고 허정스님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허정스님은 해미읍성이 공동체 회복, 종교화합을 위한 장소로 사용돼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해미읍성 동서남북에는 해미읍성을 지키는 돌로 만든 미륵불이 세워져 있고, 조선시대 축조된 성 중에서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한 편이며, 약 3000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로 처형당한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불교와 유교, 천주교의 흔적이 중첩되는 곳이기도 해 허정스님은 “해미읍성이 특정종교의 성지가 아니라 다양한 종교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남는 것이 후손들을 위해서나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허정스님은 “해미읍성은 다양한 민속놀이와 민속공예가 펼쳐지는 체험 현장이자 농산물 직거래장터, 주막집, 찻집이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정스님은 “모든 종교가 자신과 이웃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지혜롭게 판단하시어 공존과 평화의 길을 가는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림
<서명부탁 드립니다.>
해미읍성 동쪽 산수리 미륵불 반환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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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독점적이거나
획일화된다는 것...
교황께서 방문한 도시는 서산시밖에 없구나~~~
그런 것이 아니라
다양한 타이틀 중에 하나를 더 얹는다는 건 좋으리~~~
ㅎㅎㅎ
이기주의교 남의 배려가 없네요...형님 아우가 없이 힘의 논리로 우월주의 교황이 대단하면 그 나라가서 살면 되는 자유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