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진리의 증인
메시지327(설197) 간음 중에 잡혀온 여자
“2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시겠나이까 6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8:2-11)
서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천국복음을 강론하고 계실 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한 여자를 끌고 와서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 율법은 이런 여자는 돌로 쳐서 죽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온 것은 예수를 고소하고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은 로마제국의 식민지였습니다. 로마제국은 그들의 식민지에 폭넓은 자치를 허용했지만 사람에게 사형을 집행하는 것은 반드시 로마총독의 재판을 받게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로 쳐서 죽이라고 하면 실정법을 어기게 되고, 용서하라고 하면 하나님 율법을 거역하게 됩니다. 여자를 돌로 치라고 할 수도 없고, 용서하라고 할 수도 없는 난처한 상황을 맞이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말씀에 사람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아 모두 그 자리를 떠나고 예수님과 여자만 남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고 말씀하시자, 여자가 “주여 없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하신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간음 중에 잡혀온 여자”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사탄, 마귀와 불의한 자들은 언제나 신앙과 정의를 빙자하여 교회와 성도를 공격합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예수님께 끌고 온 자들은 이스라엘 종교지도자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입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여자에 대한 처벌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여자가 살든지 죽든지 여자의 처벌이나 여자의 운명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를 고소할 조건을 찾고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종교지도자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왜 예수를 반대하고 적대시했느냐? 예수 때문에 종교지도자로 누리는 특권과 영향력을 상실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공개적으로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의 불법과 죄악을 비판하고 책망하셨기 때문에 예수를 반대하고 배척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 때문에 그들이 누려온 특권을 잃게 되자, 예수님을 극렬히 반대한 것입니다. 성경은 천사가 타락해서 마귀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유다서 6절). 하늘에서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서 모시는 천사들이 타락해서 사탄, 마귀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타락하면 사탄, 마귀의 종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고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자들이 타락하면 더 사악한 사탄, 마귀가 됩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한국교회를 말아먹는 자들이 누굽니까? 타락한 교회지도자들과 정치적 이념에 매몰돼 종교의 진리를 빙자해 정치투쟁을 하는 인간들입니다. 이 인간들은 한국교회의 암 덩어리입니다. 이 암 덩어리들 때문에 교회가 비난을 받고 외면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기독교의 탈을 쓰고 초교파와 화해와 일치를 주장하는 이단 종파를 경계해야합니다. 교파를 초월해서 하나님 일을 하고 하나님을 섬기자는 주장은 사탄, 마귀의 속임수입니다. 초교파를 강조하는 집단의 정체가 무엇이냐? 이단 종파와 우상숭배자들입니다. 이단 종파와 우상숭배자들이 기존교회의 인정을 받고 그들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초교파를 외치는 것입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가 2013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불교계 인사들과 우상을 숭배하는 온 세상 모든 나라의 종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성경의 무오성(無誤性)을 부정하고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우상숭배자들과 모이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명성교회 김삼환이가 이 행사를 주도했습니다. 성경은 고린도후서 6:14-16,에서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벨리알은 사탄과 이단세력을 말합니다. 이단 종파나 우상숭배자와는 화해와 일치를 이룰 수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교회와 하나님 사업을 무너뜨리는 사탄, 마귀의 세력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를 사유화하고, 교회권력을 이용해 돈을 긁어모으고, 사회법을 이용해서 교단과 총회 재산을 도둑질하고, 교단신학교를 사유화하려는 인간들이 그들입니다. 선교사들이 세운 연세대학교를 조선일보 ‘방우영’에게 넘겨준 인간이 누굽니까? 장로 대통령이라는 이명박입니다. 또 총신대학교를 사유화하려다 실패하고 감옥에 들어간 총신대 총장과 그를 지지한 인간들도 사탄, 마귀의 하수인들입니다. 그리고 전광훈이와 장경동이를 지지하고 추종한 인간들도 사탄, 마귀에 넘어간 인간들입니다. 사탄, 마귀는 상상 속에 존재하거나 인간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탄, 마귀는 현존하는 악의 세력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사탄, 마귀의 정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탄과 마귀에 대해 경고를 해도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타락한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도 사탄과 마귀의 하수인들이었습니다.
저는 새벽마다 하나님과 교회를 욕되게 하는 인간들을 심판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교회를 욕되게 하고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는 한국교회의 암 덩어리들을 제거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고소하기 위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왔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과 정의를 빙자하여 교회를 공격하고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는 이단 종파와 사탄 마귀 세력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그리스도인은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어떻게 처벌할 것인지 묻자,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고 땅에 글을 쓰셨습니다. 여자를 끌고 온 사람들이 “어떻게 할 것이냐?”고 계속 묻자,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시고 땅에 글을 계속 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의도적으로 그들을 무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내용의 글을 쓰셨는지 알 수 없지만 학자들은 여자를 끌고 온 종교지도자들의 죄악을 책망하신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지도자들이 여자를 끌고 예수님을 찾아온 것은 예수님을 고소하고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릴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자를 용서하라고 하면 하나님 율법을 어기게 되고, 돌로 치라고 하면 실정법(로마법)을 어기게 되기 때문에 이 점을 노리고 예수님께 여자를 어떻게 처벌할 것이냐고 물은 것입니다.
자! 간음 중에 잡혀 온 여자와 여자를 끌고 온 종교지도자들 중에 누구의 죄가 더 클까요? 종교지도자들의 죄가 더 큽니다. 간음죄는 인간이 연약하고 불완전해서 범하는 소극적인 범죄지만, 종교지도자들의 죄는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예수님을 대적한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불완전하고 연약해서 율법을 지키지 못한 죄와 고의적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대적한 죄 중에 어떤 죄가 더 크고 더 악한 죄가 되겠습니까? 고의적으로 예수님을 대적한 죄가 더 큽니다. 예수님을 고소하기 위해 여자를 끌고 온 종교지도자들의 죄가 간음을 하다가 잡혀온 여자의 죄보다 더 크고 더 악한 것입니다. 이것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종교지도자들을 외면하시고 땅에 그들의 죄악을 기록하신 것입니다.
의인과 죄인, 선인과 악인의 차이는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입니다.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간음을 어떻게 정의하셨습니까? 예수님은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으로 이미 간음을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5:28). 남자나 여자가 음탕한 생각을 품고 상대를 보면 마음으로 이미 간음을 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실정법과 세상의 법은 구체적인 범죄 행위가 있어야 죄가 성립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음으로 불의하고 악한 생각만 해도 죄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으로 불의한 생각만 해도 죄가 된다면 죄가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은 자기들의 죄를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들의 죄악을 땅에 기록하시고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남을 비판하고 남을 정죄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죄부터 비판하고 정죄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예수님은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 조건으로 여자에게 형의 집행을 유예하셨습니다.
간음한 여자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여자를 끌고 온 종교지도자들에게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시자, 사람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부터 시작하여 젊은 사람까지 다 떠나고 여자와 예수님만 남았습니다. 예수님은 여자에게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들이 없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여자가 “주여! 없나이다.”라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집행유예를 선고하신 것입니다. 만약 여자가 이스라엘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면 재판장은 여자에게 “너는 간음죄를 범했기 때문에 신명기 22:22,에 근거하여 돌에 맞아 죽는 형벌을 내린다.”고 선고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형에 대한 집행을 유예하는 선고를 내리셨습니다. 집행유예의 조건이 무엇입니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자가 죄를 회개하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여자는 이미 죗값을 충분히 치렀습니다. 사람들에게 붙잡혀 예수님 앞으로 끌려나올 때 얼마나 두렵고 수치스러웠겠습니까? 용서가 항상 미덕이 되고 용서가 항상 최선의 결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죄든지 다 용서해버린다면 법은 무용지물이 되고 세상은 혼란과 무질서에 빠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용서하시거나 무죄를 선고하신 것이 아닙니다. 죄를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어서 살아가라고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선고를 내리셨습니다.
다음으로 그리스도인은 간음을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날은 간음이 하찮은 일로 여겨질 정도로 우리 사회의 성윤리는 많이 타락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간음을 싫어하십니다. 간음을 하려고 작정을 하고 시도했지만 하나님께서 막으셔서 간음을 하지 못했다고 고백한 성도를 많이 만나 봤습니다. 하나님께서 간음을 싫어하신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들이냐? 간음 중에 잡혀 온 여자처럼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의 집행이 유예된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어서 하나님 백성답게 살아가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형벌의 집행을 유예하시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계속 죄를 범하면 심판과 형벌의 집행을 유예하시고 우리에게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악용하는 악한 인간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간음 중에 붙잡혀 온 여자처럼 형벌의 집행이 유예된 상태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더욱 겸손하고 더욱 진실하게 행하셔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첫째, 사탄, 마귀는 언제나 신앙과 정의를 빙자하여 교회와 성도를 공격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과 정의의 탈을 쓰고 교회를 공격하는 이단 종파들과 교회를 세속화시키는 자유주의자들과 교회를 무너뜨리는 꼴통 보수주의자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그리스도인은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마태복음 7:2-3).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예수님은 간음 중에 잡혀 온 여자에게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 조건으로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선고를 내리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간음 중에 잡혀 온 여자처럼 형벌의 집행이 유예된 상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죄에서 구원받고 죄의 형벌이 유예된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답게 겸손하고 진실하게 행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4, 5, 19.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