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하는 장마와 폭염 사이에서 맞이한 초복날, 흑태찜을 놓고 대구동기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회원 중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 못한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참석을 해서 그간 쌓인 회포도 풀고 8월 총동기회 모임 안을 비롯해서 향후 존폐가 미정인 모교 걱정을 하면서 복달임을 했습니다. 특히 이번 모임에는 그간 참석 못했던 새로운 회원이 둘이나 참석해서 더욱 반가운 날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 동기들을 발굴해서 더욱 알찬 모임을 갖기로 결의하면서 다음 모임은 9월 둘째 화요일에 갖기로 했습니다.
참석인원(13명) : 김진대, 최도식, 윤재원, 이연화(신), 권명숙, 김은숙(신), 이호순, 이윤자, 손영숙, 전영숙, 정미화, 권기순, 김도현
미처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서 휴대전화로 현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좌로부터 이연화, 권명숙, 김은숙, 이호순, 이윤자 좌로부터 권기순, 전영숙, 손영숙, 김진대 좌로부터 권기순, 전영숙, 손영숙, 김진대, 최도식, 이호순 원황초등학교 제18회 대구 동기모임 김도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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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두들 신수가 훤하네, 낙동강 물이 좋아서 인가. 아님 원래 뛰어난 인물인가? 그런데 참은 몇병 보이지 않네, 대구 분들은 모두 술은 끊었는감
낙동강물은 안먹고 금호강물 먹잖아. 마카 합쳐서 참 4병, 보리술 4병.
무더운 날씨 이렇게 또 동기들을 만나 농담 반 진담 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밖에 나와 보니 장마비가 내리길네 우산을 함께 쓰고 가니 기분 만땅 입니다...모두다 건강하세요...
일부러 우산 안 가지고 왔제? 나는 참 몇 잔 먹고 10,000원짜리 대리했다. 대리 아까워 좀 더 먹을라 캤는데 대작이 없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