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2집 – 별리 / 어쩌면 좋아
(2020 Newly Remastered)
<수록 곡>
SIDE 1
1. 별리_2:18
2. 새야_4:07
3. 행복_3:49
4. 어둠의 세계(경음악)_6:49
SIDE 2
1. 어쩌면 좋아_4:02
2. 외로움_3:49
3. 알면서도_4:14
4. 일곱색깔 무지개_5:12
CREDIT
The original sound recording was made by Oasis Records Co., Ltd.
Original LP: Oasis Records, OL-2359
Remastered by OriJIn at OriJIn Mastering Lab (Assistant Engineer: Se yong
Han / Sound Advisor: Dr. Choi & Suchard)
* Mastering Gear List: ATC SCM150 Pro, Grimm Audio LS1 & LS1s Sub,
Grimm Audio UC1, Weiss DAC 502, Grimm Audio CC1, E.A.R Limiting Amplifier 660,
Weiss EQ1 mk3, Weiss DS1 mk3, Weiss AFI1, Archest Harmonics, Monitor Acoustics
Total Power System and Grounding System
Ⓟ 1981 The copyright in this sound recording is
owned by Oasis Records Music Company.
Digital remastering Ⓟ 2020 SoundTree, Inc. Ⓒ
2020 SoundTree, Inc.
Issued under license from Oasis Records Music Company.
Manufactured and Released by SoundTree, Inc.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Duplication is the Violation of
Applicable Laws.
Made in CANADA
STKL 1003
www.soundtree.kr
<라이너노트> (발췌 수록)
<한국대중음악명반 100> 47위, 『작은거인
- 별리/어쩌면 좋아 (2집)』
(전략) 김수철이 대학교에 가서 결성한 밴드가 ‘작은거인’이다.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의 4인조로 구성되었는데, 김수철은 기타와 리드 보컬을 맡았다. 이들은 1979년에 처음 열린 〈전국대학가요경연대회〉에서 「일곱색깔
무지개」로 금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같은 해 1집
『작은거인의 넋두리』를 발표했다. 1집에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다.
강렬하고 실험적인 록을 구사하고자 했으나 녹음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아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 그로부터 2년 뒤 작정하고 내놓은 앨범이 바로 한국 록의 명반으로 꼽히는 ‘작은거인’
2집이다. 그 사이 밴드 멤버들이 하나 둘 떠나 2인조로
축소됐다. 김수철이 보컬과 기타에다 베이스까지 연주했고, 최수일이
드럼 스틱을 잡았다. 환하게 웃는 네 명의 컬러 사진의 1집
재킷과 달리 2집 재킷에는 두 명만 남은, 그것도 얼굴 부분을
잘라내 표정을 알 수 없는 흑백사진을 실었다. 다만 2집은
꽤 좋은 녹음실을 쓰고 일본인 전문 엔지니어의 손길을 거친 덕에 원하던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었다.
2집의 첫 곡은
「별리」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국악을 접목한 가요라 할 수 있는데,
김수철의 국악에 대한 열정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훗날 김수철은 국악 쪽으로 방향을 틀어
『황천길』, 『팔만대장경』, 『기타산조』 같은 앨범을 내놓는다. 캠퍼스 밴드답게 젊음과 패기를 품은 「새야」, 발라드처럼 시작해
경쾌한 후렴구로 이어지는 재즈 록 「행복」, 훵키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연주곡 「어둠의 세계」, 댄스곡이라 해도 무리 없을 신나는 로큰롤 「어쩌면 좋아」, 서정적이고
애절한 발라드 「외로움」, 시원한 정통 하드 록 「알면서도」 등 모든 수록곡이 다 주옥같다.
백미는
역시 마지막 곡 「일곱색깔 무지개」다. 〈전국대학가요경연대회〉 수상곡이자 1집 수록곡을 새롭게 편곡해 다시 실었는데, 러닝 타임 5분 12초가 지독히도 짧게 느껴질 정도로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중간에 이빨로 기타 줄을 뜯으며 연주한 대목도 있다. 깡충깡충 뛰는
등 스테이지 매너 또한 파격적이었다. 해외 거장 기타리스트들에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 연주와 스테이지
매너는 한국 록 역사에 깊은 고랑을 파고도 남았다. (후략)
추천곡
일곱색깔
무지개
이
곡은 여러 버전이 있지만, 으뜸은 ‘작은거인’ 2집 수록
버전이다. 김수철이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하고 덧입혀 녹음했는데, 기타
또한 여러 차례 덧입혀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스테레오로 들으면 왼쪽과 오른쪽의 기타 사운드가
다르다. 기타 두 대가 서로 주고받는 연주를 듣고 있으면, 용
두 마리가 서로 몸을 휘감으며 무지개가 뜬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마지막에 후주가 갑자기
페이드아웃되는 대목에서는 아쉽기 그지없다. 곡이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이가 나만은 아닐 것이다.
* 본 리뷰글은 태림스코어, 멜론, 한겨레가 공동기획하여, 2018년 10월 30일
발간한 프로젝트 <한국대중음악명반 100-앨범리뷰> 서적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글
서정민 (한겨레신문 기자)
STKL 1003 작은 거인 2집 – 별리 / 어쩌면 좋아
기획/제작: 사운드트리
배급: 지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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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컬러반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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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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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반 두장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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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color LP, 2장 예약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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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1매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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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위의 곰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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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로 입고 연기되었습니다.
8월6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4.28 04:28
8월 13일로 연기되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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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두 품절입니다.
@전선위의 곰 아 네 ㅎㅎ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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