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신기분교 전교생 7명 한자능력시험 합격 화제
평창군내 농촌 미니학교인 진부면 신기리 거문초교 신기분교장(분교장 장일수)의 전교생이 극심한 수해피해 속에서도 한자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해 화제.
신기분교장의 전교생 7명은 지난 10월 28일 실시된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해 준6급 3명, 7급 3명, 8급 1명 등 전교생이 시험에 합격했다.
특히 신기분교장은 지난 7월 평창지역 집중호우 수해때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그동안 수해복구를 위해 매일 중장비가 동원돼 작업이 진행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해 전교생이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둬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신기분교장 김영삼 교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이라고 말했다.
평창/신현태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