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경기지표 호조·기술주 강세…나스닥 '사상 최고'
경기지표 호조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국제 유가가 배럴당 54달러 수준에 육박한 것도 호재.
나스닥 장중 5500선도 돌파, 다우 2만 돌파 55p 남아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 가파른 상승세, 오후 들어서는 뚜렷한 호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승 폭 둔화.
통신과 유틸리티 업종 지수만 하락했고 나머지는 강세.
시가총액 1위 애플의 주가가 0.63% 상승하면서 기술 업종 지수는 0.45% 상승.
금을 비롯한 주요 광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자재 업종 지수도 0.47% 전진.
美 소비자신뢰지수 113.7, 예상 크게 상회.'트럼프 효과'에 15년4개월 최고.
전월 기록은 107.1에서 109.4로 상향 조정.
10월 중 S&P/케이스-실러지수는 계절조정치 기준으로 전월보다 0.6% 상승, 예상치, 직전월(9월) 수정치 모두 상회.
10월 전미주택가격지수 역시 전년대비 5.6% 상승, 부동산 경기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국제 유가, 감산 시행 기대감에 상승… WTI 54달러 육박
달러, 경기지표 호조에 강보합, 엔/달러 환율은 0.31% 상승한 117.43엔.
국제금값, 달러 강세 불구 저가매수세에 0.5% 올라
금값은 지난주에도 0.3% 하락하며 7주 연속 하락했다. 2004년 5월 이후 12년7개월 만에 최장 하락세.
유럽 마감, '포스트 크리스마스' 첫날 거래 소폭 상승 마감
크리스마스 연휴를 끝내고 첫 거래에서 소폭 상승.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3,278.18.
크리스마스 연휴 관계로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뉴스가 별로 제공되지 않아 투심 관망세.
이탈리아 3위 은행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전날까지 민간투자자를 찾지 못해 정부의 구조금융 지원방침이 결정됐던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는 유럽중앙은행(ECB)이 88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을 것을 요구.
옌스 바이드만 분데스방크(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BMPS에 대한 구제금융 제공과 관련해 유럽연합(EU)으로부터 EU 국가 보조 규칙을 위반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승인받아야 한다. 이 규칙은 정부의 구제금융 제공에 앞서 은행 채권자들이 손실을 우선적으로 분담하도록 강제.
구제금융 수요 규모보다 30억 유로 이상 많아서 투자자들을 완전히 안심시키기엔 부족했다는 지적.
달러/유로 환율은 0.02% 오른 1.0455달러.
런던 증시는 이날까지 크리스마스 연휴
중국마감, 경제지표 호조에도 소폭 하락
경제지표 호조가 증시 상승에 크게 기여하지 못함.
상하이거래소와 선전 거래소 거래량은 이날 거의 3개월동안 최저치.
장 초반 하락세로 시작한 이후 장중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매도세가 늘면서 하락.
전월 중국의 산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 전달인 10월 9.8%보다 실적이 향상.
경제지표 호조에도 투자자들의 반응은 무덤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국의 물가상승률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증시에 부담.
보험펀드의 반등으로 투기적 주식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상승.
중국 정부가 내년 인프라 투자 확대를 할 수 있다는 기대에 건설주 일부가 상승. 부동산 주도 상승.
원자재 주는 전날 급락 이후 잠잠.
일본마감, 한산한 거래, 닛케이 보합세
초반 소폭 상승했으나 미국 증시를 앞둔 관망세가 투심에 악재로 작용하며 보합권으로 후퇴.
연말을 맞아 한산한 거래도 증시 움직임을 제한.
전날까지 3연속 하락했지만 이날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에 성공.
엔화는 약세를 지속했지만 이보다 전날 휴장한 미국 증시를 기다리는 경계감.
엔/달러는 전장대비 0.019% 오른 117.29엔.
"마지막 며칠 동안 증시가 하락하자 BOJ은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나서 매도세와 균형을 맞췄다"
11월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대비 -0.4%, 9개월째 하락.
에너지 및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대비 0.1% 상승.
도시바가 12%나 하락. 도시바는 2016년 회계연도 결산에 1000~5000억엔에 달하는 특별손실을 계상할 예정.
도시바 미국 자회사인 원자력업체 웨스팅하우스 관련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에서의 손실 때문.
해외상황은 호재와 악재가 겹치는 상황....
호재 조차도 우리에겐 부담이 될 수 있는 조건....
배당락 발생 예상 지수는 20포인트 안팍.... 19포인트 수준...
매수 대응해야 겠지만 오히려 낙폭 축소에 매도로 대응해야 하는 것도 있다.
배당 예상이 큰 종목의 경우 오전장 내내 눌릴 수도...
트레이딩을 위한 저가 매수의 기회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자리다. ㅎ
굿럭....ㅎ
선물은 배당락으로 발생한 괴리감 축소 움직임따라 폭은 줄였지만 변동성은 줄어드는 모양새....ㅎ
외인 방어가 크게 나오면서 기대감과 지원군을 얻은 느낌이랄까...
배당락 효과로 잔뜩 눌렸던 하루... 금융투자의 깡패 매도세에 외인과 연기금 방어가 힘을 못 쓰는...
더 정확히는 개인 방어....ㅋ
개인들은 배당 안 받고 어제 매도로 대응하고 오늘 매수로 나서며 금융투자와는 반대로 날 세웠던 하루...
이 와중에 상승 마감 종목 중에는 기존 추세가 강했던 종목(삼성전기, LG전자, ...)과 배당이 없거나 약한 종목들...
배당락 깊이가 작았던 종목들은 하락했으나 상승한 셈...
내일은 연마감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이번 주 내내 약새 모드에서 다시 반전 양상을 기대해 본다.
물론 반전이 안 나오더라도 1월 장세에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어닝 시즌 진입이다.
코스피 하락에 물량 쥔 것들이 다소 약세로 밀렸지만 이미 배당을 받았고, 장 초반 소폭 약세에 매도 정리되었거나 중반 낙폭을 지우며 회복한 시기에 매도한 후 재매수가 이루어진 것이라서 굳이 손실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장 막판까지 비웠던 물량 채우며 보냈다.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인 금융투자와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강한 매수를 이어간 외인 행보가 이채롭다.
실망하긴 이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연말을 맞이해도 좋을 듯...ㅎ
다만 미 시장과의 디커플링 현상이 나오는 모양새는 불편할 수 있으니 해외 시장 상황은 보합권이길...ㅋ
유럽 부실 은행 처리 문제가 ECB입장에서 불편해졌다. 좋든 싫든 문제 해법은 찾겠으나 이로 인한 잡음이 1월 장세에 영향을 줄지도.... 이탈리아 정부의 지원이 가능해지는 방향을 전망해 본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한국전력·신한지주 등 고배당주 부진...
코스닥, 바이오주 강세로 1% 상승 ]
코스피 지수가 배당락일인 28일 기관의 매도 주도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
상승 마감했다.
배당기준일이 지나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배당을 받을 수 없어 배당 규모 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배당락 효과가
발생하면서 코스피 시장이 하락했다.
고배당주가 부진한 가운데 1월 효과 기대감 등으로 코스닥 제약, 바이오주가 상승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연말에는 배당향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배당주가 많이 포진해 있는 코스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배당락 전후로 연초효과에 대한 기대감 반영으로 코스닥 시장의 반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배당락을 기점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점에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코스닥 시장 중심의 매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랠리가 한달 이상 이어진 점, 신흥국 자금 유입이 여전히 제한적인 점 등은 향후 시장의 경계감을 높이는 요소”라며 “국내 증시에서도 뚜렷한 수급
주체가 부재하다는 점 등이 단기 조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관 4100억원 '매도 폭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68포인트(0.87%) 내린 2024.49로 장을 마쳤다.
앞서 한국거래소가 올해 현금배당액이 지난해와
같다고 가정할 때 12월 결산법인의 현금 배당을 감안한 코스피 배당락 지수를 전일 종가대비 32.68포인트(1.6%) 낮은 2009.49로
예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셈이다. 코스닥 배당락 지수는 3.7포인트(0.6%) 낮은 614.68로 추정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장중 ‘사자’로 전환, 1265억원 순매수다. 개인이 2810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이 4145억원 순매도다. 기관 중
금융투자(증권사 상품계정)가 4683억원 순매도인 반면 연기금이 749억원 순매수다. .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4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85억원 순매도 등 전체 325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22계약 순매수이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393계약, 858계약 순매도다.
업종 대부분이 약세로 의약품이 2.74% 올랐으며 비금속광물이 1.24% 상승했다.
배당성향이 높은 전기가스업이 3.44% 하락이며 통신업 은행 등이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가
0.61% 하락해 178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한국전력이 4.15% 하락이며 현대모비스 신한지주가 3%대 하락을 SK텔레콤
LG화학 KT&G SK이노베이션 LG 하나금융지주 등이 2% 이상 빠졌다.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삼성생명
POSCO 아모레퍼시픽 등이 약세다. 삼성물산이 저가매수 유입으로 0.80%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47% 상승했으며
롯데케미칼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등이 올랐다.
쌍용양회가 구조조정 진행 소식에 8.52% 올랐다.
증권주 증
배당성향이 높은 메리츠종금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한양증권 등이 4~6%대 약세를 기록했다.
동아에스티가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
소식에 18.55% 급등했다. 나흘째 오름세다. 동아에스티는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면역항암제 MerTK 저해제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확정 계약금은 4000만달러이며 개발, 허가 판매에 따른 최대 계약규모는 5250만달러로 예상된다.
377개 종목이 상승, 451개 종목이 하락이다.
◇코스닥 바이오주 강세
코스닥 지수는
8.89포인트(1.44%) 올라 627.2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8억원, 205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이 539억원 순매도다.
상당수 업종이 오름세다. 제약 섬유의류가 3%대 상승을 기록했으며 통신장비가 2.39% 올랐다.
종이목재 비금속 기타제조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바이로메드가 5%대로, CJ E&M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등이 4%대로 상승마감했다.
카카오 SK머티리얼즈 코미팜 로엔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했다. GS홈쇼핑 컴투스 등이
약세다.
셀루메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골이식재 승인심사 접수 자진 철회 소식에 10.36% 급락했다.
아이리버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련주로 묶이면서 전일에 이어 28.26% 강세다. 반 총장의 아들 반우현씨가 SK텔레콤
뉴욕사무소에 재직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리버가 반 총장의 테마주로 편입됐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의 최대주주다.
일신바이오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714개 종목이 상승, 38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2.9원 오른 1210.5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0.90포인트(0.35%) 오른 260.40을
기록했다.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