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현은 강한 남성성과 공존하는 섬세함과 다정함, 매서운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넉살과 여유를 지닌 근사한 인물이다. 이런 장현의 성격을 이미 남궁민 배우가 지니고 있다. 연기할 때는 냉철하고 집요하지만 카메라 뒤의 남궁민은 여유 있고 유쾌하며 다정하다. 해서 본인을 보여줄 뿐, 대단한 연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느낄 정도였다. 아마 이장현은 배우 남궁민, 인간 남궁민이 가진 스펙트럼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닌가 한다
대본을 읽다 어느 순간부터 장현이 남궁민의 얼굴로 그려졌다. 다른 배우는 떠오르지 않았다. 바로 전작인 <검은 태양>을 함께했기에 제안하기가 조심스러웠다. 배우의 개인적인 계획도 있을 테니까. 장고 끝에 시나리오를 전달하니 사흘 만에 연락이 왔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하고 싶다고. 그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
안은진 배우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배우였다. 길채가 순수하지만 위기 상황을 본능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모습도 강해서 다양한 면을 보여줄 배우가 필요했다. 그때 안은진 배우가 바로 떠올랐다.
유길채의 인물 설명에 ‘눈에 별빛을 심은 듯 반짝거리는…’이라는 표현이 있다. 안은진 배우의 눈빛이 그렇다. 눈에 별을 심은 듯 빛나는 눈빛이 안은진이란 배우가 지닌 총기, 열정, 생기 등 많은 것을 설명해 주는 것 같다.
우리 길채처럼 안은진 배우가 현장에 등장하면 사방이 생기로 가득 찬다고 한다. 순발력도 뛰어나 감독님의 디렉션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습득한다는 소식도 들었다
이번주 파트 1 과연 어떻게 끝날지 드덬들의 심장을 휴지쪼가리로 만들어놓는 중인 <연인> 이미 많은 관심 받고 있지만,,,더 많관부
첫댓글 금요일도 이렇게 늦게오는데 파트2 한달을 어떻게 기다릴까..걱정중..ㅠㅠ
아니....아니 왜....이르케 재밌게 만들어놓고서는....싸뢈을 기다리게 만들고 그냐.....밀당이여? 그냥 한번에 쭉 풀어주라
원래 다시보기 안하는 타입인데..재방송, 요약본, 메이킹, 코멘터리 등등 연인으로 검색되는 거 다 보는 중ㅠㅜ 길채하고 장현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게해주세요ㅜㅜㅜㅜㅜ
하.... 진심... 안은진 배우가 맘에도 없는 독설 틱틱 할때 남궁민 배우의 미세하게 상처받은 그 올망올망한 눈...
감정선이 넘 섬세해서 조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