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침인사 비가 내릴거라 하네요.

[이쁜수]

무더위가 극에 달한듯이 무덥네요.
오늘은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가 내릴거라고.
비가 내릴동안은 좀 선선해지겠지요.
앞뒤 창 다 열어놓고 화요일 아침을 엽니다.

그덥다는데~~
넷이서 아직도 불탄내음이
느껴지는 산에 다녀왔어요.
인왕산~~
올봄 연둣빛으로 장식하던때
불이 났었지요.
장장 25시간 동안 불이 나서
축구장 21개 정도의 넓이가 불에 탔다고.

삼개월이 지났어도 불내음이 느껴지고.
타다만 나무 밑둥치에서는 파릇한
싹이 돋고 있는 나무도 보이고~~
처참한 산으로 변했습니다.
언제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까?

어제는 스탬프투어 3차를 하느라 첫걸음.
시간 될때 하느라 어제 감행~~
오늘 비예보가 있어서 하루 당긴거죠.
어제는 오랜만에 부암동쪽에서 시작.
경복궁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서
부암동 주민센터 앞에서 하차~~
좁은 골목길을 걸어오릅니다.

그골목도 역사가 많다 하는데~~
개방을 하는곳도 있고 안하는곳도있지만
어제는 월요일이어서 무계원도 굳게~~
안평대군 별장은 언제나 개방을 할까나.
높은 담장 안에 보이는 별장은
궁금증만 더하고~~
현진건의 집터도 있다하고~~

마을끝에서 등산로로 진입~~
전에는 바위도 딛고 오르던길이
죄다 데크길이 놓여있습니다.
안전하기는 하다만~~
불 났어도 그데크길은 무사 하네요.
어디를 손 보고 오는지 연두색 조끼를
입은 분들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드러난 나무 뿌리도 불에 타서
검게 되었고~~
능선에 올라서고 보니 검게 탄나무들이
줄줄이 서있습니다.
개미마을 쪽도 누렇게 변했고~~

쉬어갈 자리도 마땅치 않아서
기차바위 가까히 가서야 쉴수있었네요.
시원하게 얼려온 요플레도 감사~~
냉커피도 감사했어요.
그렇게 힘을 돋구어 기차바위도 넘고~~
어제 걸었던 코스가 인왕산 정상가는데는
가장 짧은 거리가 아닐까?

전망 도 훌륭해서 자꾸 뒤가 돌아봐지지요.
삼각산의 멋진 모습과 북악산의 모습.
그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들~~
시원한 바람과 함께 기차바위를 넘어서
성곽 안으로 입성하고~~

잠시 힘겹게 있는 기운 다 쏟아부어
정상에 닿고~~아~~되다~~
삿갓바위에서 인증 을 담아야 하는데
햇살은 따갑지 바람도 잠잠하지~~
간신히 인증사진 남기고는 물한모금
마시고 올랐던길을 내려서서
성곽길 따라 내려걸어 쉼터에서
감자와 단호박으로 요기도 하고~~

성곽길 걷다가 수성동 계곡 가는길로
내려섰습니다.
초소 책방까페도 그냥 슬쩍 지나서
석굴암 앞에서 계곡으로 내려서고~~
마음으로 찜해놨던 물 자리~~
여자분들이 선점을 하고 있네요.

정자에가서 잠시 쉬고는 계곡 물가로
내려섰지만 졸졸흐르는 물에
발목이나 잠겨 적시는지~~
커다란 개 까지 물속에 잠겨있더라구요.
그건 안되는거 아닌가~~

수성동 계곡을 벗어나서
경복궁역까지 걸어내려왔습니다.
서촌마을~~
일부러들 찾아가는분들도 있는데~~
전에는 골목골목 걸어봤던 동네~~
그곳도 찾아볼게 있는 마을 입니다.
어느거는 학교 안에 있어서
문지기 한테 허락받고 찾아보기도 했죠.

경복궁역근처에서 시원한
뒤풀이 자리도 만들었습니다.
더운날 고생들 했다고
옥구슬님이 골든벨을 울려줬어요.
구슬님~~감사히 잘먹었답니다.

무더운 날씨에 마음 모아줘서 감사~~

불에 탄 자리 보이시죠~~

요거이 치마바위.

날씨는 더웠어도 모두 한마음으로
환하게 웃으며 보낸 한나절~~
늘그렇게 변함없길 바라며~~

청와대도 보이고~~

경복궁도 보이네요.

저앞에 솟은 산은 남산.

잘마치고와서 뿌듯했던날이었어요.
안양 스탬프 투어는 텀블랫이 소진되어서
다른걸로 대체 했다는 소문도 들리네요.
전화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일요일에 다녀온분도 받아왔다는데~~

뭐이 그렇게도 그리좋노~~^^*

화요일인데 비때문에
주춤거려지는마음.
몇시부터나 내릴건지~~
잠시나마 걷고올 곳이 없을가나
이리저리 마음 둘 곳을 찾네요.
비피해 없도록 주의 하시구요.
밝고 행복한 마음으로 건강한
화요일 보내세요.

참 기이하게도 생겼지라~~

[보리]

인왕산 산불
뉴스에서 볼 때
안타까웠 더니
저렇게 검게 많이 탔군요
참혹하네요
원위치로 회복되려면
오래 걸릴 텐데 ..
인왕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힘에 부칠 나이들이신데
더운 날씨에
수고들 많으셨어요.
어제가 최고로 더웠다고
하지요.
오늘 온다는 비는
전에 비하면 약할 것 같아요.
시원하게 내려
열기를 식혀주길 바랍니다.
오후에 온다고 했는데
훤해지는 걸 보니
또 뻥일까.ㅎㅎ

[이쁜수]

ㅎㅎ뻥이요~~^^*
비오기전에 올림픽공원이나
걷고올까 하고 나섰습니다.
잘다녀올께요.

[커피향*]

쿨~한 여름~👍
잘 보내는군요~ㅋㅋ
어제는 무더위가 뭔지~
알게하는날~^^
정말 숨이 막힐정도로
뜨거웠던 인왕산
스템프 투어하는날~~
더위에 고생들 하였지요
그런날이,의미있는날~
산불이 25시간동안이나
진행했었군요
주위에 사시는 분들은
얼마나 놀라을까요~
요즘 더워서 한낮에는 시장을 갈수없어서
아침일찍 청량리 시장에 가서 팔이 끊어지도록
사서 손수례에 실고와서
아침 해결하고 씻어서 물기빼서 냉장고에 정리하느라~애구 팔다리야 하게 한네요ㅠ
새벽에 시장나가보니 어쩜 싱그러운것들이 많이 있는지 자꾸 눈에 들어와서 사지않을수가 없더군요~
욕심껏 살때는 좋았는데
냉장고가 대 만원~ㅠ
비가 많이 올거란 오늘~
아직은 비올 낌세도없네요
오늘도 주어진 인무에
열중합시당~^^

[이쁜수]

둘이드시면서 무얼 그리도
사다날으시나요?
안봐야 안사지~~
드디어 비가 시작 되었습니다.
잘 마치고 전철탔어유.

[옥구슬]

그더운날 계단을 오르고 가느라
불났던 길목인줄도
몰랐는데~~
불났다고 해서 그따사
사방팔방 보니 엄청불에 타버린 소나무 넘 안타까웠고~
원위치로 회복됄려면
아마 몇십년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올림픽공원을
가셨군요.
어제보다 좀 선선한것
같네요~비가 올려고
비장만 하느라~~
비오기전 부지런히
마치고 조심해서
오세요.

[이쁜수]

오늘은 어제에 비하면
아주 셔언 합니다.ㅎ
무궁화가 반기어서
아무딱게나 걷고 가네요.ㅎ

[목련]

어제보다
오늘은 날씨가
시원 시원
산불이 오랜시간
타고있었군요
눈으로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입니다
오늘도 쉬지않고
올림픽공원
나셨군요
비내리기전에
잘다녀왔네요

[이쁜수]

산책길 스탬프 찍으러 가는길에 비가 시작되었다오.
무궁화 보느라 장미원과 들꽃마루는 못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