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의 기다림 끝에 국민 그룹 god가 돌아온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뒤흔들던 그들답게 컴백을 하는 방법도 단순한 음악 CD가 아닌 영화로 돌아온다.
인기 그룹 god의 정규 6집 앨범은 제작 기간 1년의 한 편의 영화이다.
god는 프로듀서인 박진영씨와 함께 1년 동안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한 후, 스토리를 전개하는 14곡의 음악을 제작했다.
god의 새 앨범은 영화와 OST가 완벽하게 조화된 작품으로, 음악과 영상이 각각 담긴 두 장의 CD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다.
god 멤버들은 “오랜 시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기다려 준 팬들께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1년 전부터 프로듀서 박진영씨와 함께 끝없는 논의를 거쳐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히며, “영상과 음악의 완벽한 결합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god 영화 “보통날”에 대하여
- 보통날이네요 어느새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처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아야미’와 ‘신스케’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전할 god 영화 “보통날”은 우연한 인연으로 사랑을 만들어 나가는 두 남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천이’의 눈을 통하여 보여 주게 된다.
지오다노와 TTL CF, 별의 ‘12월 32일’과 이승환, 비, 윤건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영상을 그려낸 장재혁 감독과 영화 ‘시월애’, ‘인터뷰’ 등의 많은 영화 포스터와 광고 사진을 작업한 강영호 작가가 그려낼 이 영화는 남녀가 서로 부딪히고 이해하며 나누는 사랑의 교감을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그려내어 20~30대 팬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감성적 러브 스토리이다.
일본으로 유학을 와 우연히 구매하게 된 중고컴퓨터의 메신저를 통한 ‘천이’와 ‘아야미’ 의 만남, 그리고 그들이 함께 찾아 나서는 ‘아야미’의 첫사랑 ‘신스케’, 이 들의 만남부터 사랑, 헤어짐의 추억여행 그리고 또 다른 만남을 그려낼 이 영화는 god의 6집 앨범 속에 담긴 모든 곡을 필름을 통하여 한편의 스토리 텔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기획에만 만 1년 여의 시간이 걸린 “보통날”은 그 동안 god 음악에 목말라하던 팬들에게 단순히 음악으로서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한편의 소설이 될 수 있고 영화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음악과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후쿠오카에서 올 로케로 제작 될 이 영화에서 장재혁 감독은 주인공들의 사랑과 god의 음악을 한 편의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릴 것이다. 또한 강영호 작가는 god의 음악을 한 편의 서정시로 표현하여 사진 한 컷 한 컷에 god의 모든 것을 담아낼 예정이다.
2년 만에 획기적인 시도로 돌아오는 god와 god 영화 “보통날”은 오랫동안 god를 기다렸던 팬들과 영화, 음악 관계자들에게 영상과 음악의 완벽한 결정체를 보여줄 예정이다.
god 6집의 음악적 특징
- god의 색깔과 새로운 음악, 멤버 개개인의 색깔의 조화
god의 새 앨범은 god 특유의 따스하고 서정적인 음악에 앞서가는 새로운 음악적인 실험과 편곡들, 멤버 개개인의 솔로곡을 담음으로써 멤버 한 명, 한 명이 그 동안 보여 주었던 각자의 색깔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김태우, 손호영은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인 블랙 스트릿(Black Street), 조데시(Jodeci)의 보컬 트레이너인 닉 쿠퍼(Nick Cooper)에게 3개월 간의 철저한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박준형은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뮤지션들과 3개월 간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냈다.
대니 안은 한국의 방송 스케줄 때문에 미국에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프로듀서 박진영씨와 “데니 색깔 찾기”에 주력해 왔다.
이들은 자신의 색깔이 완전히 잡히기 전에는 녹음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마지막 2달 전까지는 녹음을 시작조차 하지 않았었다. 따라서,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이 번 앨범에는 각 멤버가 완벽하게 찾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을 수 있었다.
앨범의 타이틀 곡인 “보통날”은 그 동안 god를 기다려 준 팬들이 가장 좋아할 전형적인 god 스타일의 곡으로, 강한 비트와 웅장한 사운드에 가슴을 저리게 하는 god만의 독특한 가사가 결합되어 큰 감동을 준다.
그러나 이 곡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단연 멤버들의 보컬이다. 이 곡을 미리 들어본 관계자들은 모두 god 멤버들의 목소리인지 알아차릴 수도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고, 이는 멤버 각자의 자기 색깔 찾기에 대한 부단한 노력이 있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외에도 “헤어지지 말자”에서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음악적 발전을 보여준다. 팝 음악 구성을 벗어나, 강한 힙합 리듬의 이 곡은 진한 소울 창법으로 손호영과 김태우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다. 또한, 멤버 4명의 솔로곡은 이들이 표현하고 싶었던 자신만의 색깔을 완벽히 담아내었다.
그밖에도 모던록인 “헤어짐 보다 아픈 그리움”,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sampling한 “자유” 등을 통하여 그 동안 god 앨범에서 맛볼 수 없었던 음악적 풍성함을 담아내었다.
- god 멤버 변화
안녕하십니까? god 입니다.
우선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fangod 여러분 및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god 의 멤버였던 윤계상씨는 연기자 변신을 선언하고 새로 찾은 연기의 꿈을 찾아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이에 저희 4명의 멤버들은 윤계상씨가 god를 했던 그 마음, 그 열정 그대로 연기자의 길을 멋지게 걸어갈 것을 확신하며, 그의 앞 길에 진심으로 축하와 응원을 보냅니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역시 저희와 마찬가지로 같이 응원하고 축하해 주셨으면 합니다.
멤버 1명이 빠져나가 그 빈 공간이 크게 느껴졌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2배 이상으로 그 공간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동안 수 많은 언론의 보도와 팬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변을 드리지 않았던 이유는 음악으로 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앨범, 좋은 음악만이 팬들의 마음을 다시 채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또 한 번 god의 길을 걸으려 합니다.
12월 5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 god 영화 ‘사랑의 동그라미’를 함께 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그 자리에는 저희의 무대도 준비될 예정입니다.
곧이어 12월 8일 경 앨범이 출시될 예정이며, 앨범 안에는 음악과 영화가 함께 담겨 있을 예정입니다. 연말 연초 방송 활동과 함께 내년 1월부터는 전국 콘서트도 가질 계획입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팬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이 필요할 때입니다.
여러분, 저희 열심히 준비했으니 하늘색 풍선으로 저희를 맞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