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1 편은 본인이 가장 독창적인 땅괴물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온갖 급박한 상황에서도 꼭 웃겨주는 그런 괴물 영화. 요즘 프릭스나 에볼루션에서 나오는 그런 식의 잠깐 노가리로 웃겨주기의 원조 영화라고나 할까요.
주연 배우로는 20대 풋풋한 케빈 베이컨이 나옵니다요!!
그리고 이 영화로 훌쩍 떠버리신 프레드 워드. (이분 나중에 북회귀선에 나오시는데 그리 안어울릴수가 없습디다..)
아실분은 다 아실 고전 영화 불가사리..참 제목 센스도 멋집니다.
영어 원문 제목은 -땅괴물..-이걸로 알고 있는데 어디서 불가사리라는 단어가 나왔을까요..ㅡㅡㅋ
내용은 아주 작은...진짜 작은 동네에 괴물이 출현한다는 전통적인 소재..쿨럭.. 하지만 전개 방식은 지금의 허접스러운 공포 대표작.피어 닭컴이나 헌팅따위가 주는 어이 없음과는 거리를 두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나오는 CG도배 호러는 정말 싫어합니다..-
영화를 좀 까 보면 총기 소지 예찬론자와 어이 없는 10대 망나니, 그리고 돈 놀이에 획기적인 중국 양반등.,전형적인 양키 속성을 보여주긴 하지만 견디고 본다면 정말 괜찮은 괴물 영화라고 할수 있습지요.
그리고 스티그마타..
성흔이라는 뜻이더군요. 주연 배우로는 본인이 열라 좋아하는 패트리샤 아퀘트.. 그리고 유주얼 서스팩트 이후 허접스러운 영화에 출연하는 아까운 배우 가브리엘 번.
본인이 무신론주의자라서...영화 보는 내내 불편함을 견딜수가 없더군요. (그러면서도 왜봤던가!! 심심하다는 주변 환경은 어쩔수가 없습디다..)
영화내용은 평범한 기집애가 어느날 날벼락 마냥 성흔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공포감이라던가 긴장감이라는 단어와는 정확히 1243 Km쯤 거리를 두고 있는 영화랍니다.
성흔이 주는 고통..이게 얼마나 심오하겠냐만은
영화 중반 아퀘트의 린다 블레어 버젼을 보고 웃어버린 저로써는
그다지 권해주고 싶은 영화는 분명히 아니랍니다.
ps- 스티그마타보다는 차라리 림프 비즈킷의 -boiler-뮤직비디오가 더 잼난다우... 머리가 뜯겨지는 남자. 지렁이 버거, 주둥이에서 나오는 쇠공...말로 설명이 안되는 고어한 뮤비라오.. 그 외 나인 인치 네일스와 매를린 맨슨, 램스타인등의 뮤직비디오를 권합니다. 싸운드와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들. 왠만한 허접 호러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으아아.. 스티그마타..저두 비됴방에서 봤어여 정말 재미없었죠..-_-; --> 무교
음하하!! "불가사리"넘 재미있어서...보고 또 본 영화~!!!..2편도 그럭저럭 재미 짱~!!...아직 3편은 ...보신분 얘기좀...ㅡ.ㅡ.......그리고,"스티그마티"땜에..우리집 비디오 망가질뻔함...(순간 흥분해서,,비디오를 내려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