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04 16(토)
07시 출발
외곽순환도로와 공항고속도로는
막힘없이 쌩쌩쌩 ! 곰방 삼목항 도착
이른시각인데 넓은 주차장에
빈자리 찾기가 쉽지않다.
차량과 승객을 가득 태우고
4대의 철선이 교대로 오간다.
그리고
장봉도 그녀의 유혹을 뿌리치고
떠나오는 발걸음은 고통스러웠다!!
장봉도 끄트머리 해안의 일몰
일몰 후
마치 해인듯 떠오르는 달
가막머리에서 유노골방향
2번째 전망대
가막머리전망대엔 많은 백패커들이
탠트 피칭할 시각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노골 방향 해안길에
작은 전망대가 있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좌측 해안길을 따라갔다.
첫번째전망대 하나를 전세냈다.
( 이 해안길에 이전 사진과 같은
2번째전망대가 있단건 미처 몰랐다)
아래 사진은
삼목선착장 출발한 시각 내림차순
(맨하단에 코스설명)
삼목선착장 출발
여객선은 갈매기들의 급식처였다.
장봉도 도착 5분전
위 사진은
장봉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장봉4리에 하차, 버스 종점이자
가막머리전망대 가는 들머리다.
들머리 언덕을 올라서면
직진해서 봉수대와 팔각정을
지나는 능선길(1)과
좌측으로 빠저서
유노골(윤옥골 )을 지나가는
해안길(2)로 나뉜다 .
능선길 가다보면 나오는
봉수대와 팔각정
가막머리전망대와
그 주위 일대에 많은 등산객들과
백패커들이 몰려 북새통이다.
가막머리전망대를 지나
유노골방향 해안길에 있는 작은 전망대
전세캠이 가능한 멋진 박지를 찾았다.
탠트를 피칭하기엔 아직 이른시각
오후 4시가 지나자
등산객들이 거의 없다.
그래서...
요로코롬 전세를 냈어요.
이제
황홀해지는 시각이다
일몰이 지나자 반대 쪽에서
떠오르는 달님이시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었는데,
새벽녘부터는 잦아들어서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았다.
간단한 식사 후에
머문자리 깨끗 확인하고
유노골 방향 해안길로 ㄱ ㄱ
상쾌한 아침 .
상하좌우로 꼬브랑꼬브랑
이쁜 해안길을 걷는 기분 죽인다.
가는 길 도중에 있는 2번째 전망대
(사진 우 중간)
지나와 뒤돌아 보니 그림같은 곳이다.
낚시와 백패킹의 컬래버레이션
낚시를 가장한 백패킹
밤새 놀래미 한마리 낚아서
소주안주 했다며 씨익 웃는다.
유노골이 보인다.
유노골에서 1인당 만원씩 지불하고
1박을 했다는 백패커 한분과
이런저런 야그...20여분 수다떨었다.
유노골 이후 부터는
< 해안길로 가지말고 ,>
임도를 따라 언덕을 오르면
꼭대기에서 능선길을 만난다.
우측은 버스종점,
좌측은 봉수대 방향이다.
당근 우측으로 가야하고
이 코스 선택을 강력 추천한다.
장봉4리 버스종점의 해변
건어장해변이란다.
장봉도의 그녀 ㅎㅎ
어이 언니...
유혹이 넘 쎈거같은데 ?!
그녀의 자태가 눈에 삼삼 ㅎㅎ
그래도 가던 길 가야지...ㅠ
장봉도도 그 언니도 잘있어!
어여 들어가!
또 올께
지나온 길
삼목항 > 장봉도 도착 > 버스탑승 >
종점하차( 들머리) > 능선길선택 >
봉수대,팔각정 > 가막머리전망대 >
유노골(윤옥골) 방향 해안길 >
해안길전망대 1박 > 유노골 > 버스종점
선착장에 있던 안내도
가막머리전망대에서
해변길로 나오는 도중 안내도.
내가 현위치 표시에서 1박했다.
나를 지나처
가막머리전망대로 갔다가
다시 뒤돌아와 미리 봐뒀다는
전망대로 간 커플 1팀
위 현위치 전망대에 집을 지었던데.
내가 1박한 전망대보다
훨씬 더 멋진 곳이었다.
장봉도 난 아직 목마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