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그달린 이라는 독소성분에 의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공업소에 청매로 농축액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므로...
모든 지나치면 안좋습니다! 적당히 드셔야 좋아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0CC114A0386F450)
매실 독성에 대한 반론
이 곳에서 자주 눈에 띄는 매실효소는 씨앗의 독성 때문에,
무조건 100일 안에 걸러야 한다는답글을 보면서 제 의견을 적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과 전혀 상반된 의견 때문에 태클을
거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각자의 의견과 지식이 결합되어 더 좋은 물건이
나올 수 있었으면 하는 맘으로 말씀드립니다.
청매실이 좋다고 하여 청매실청매실 하는데 실제 청매실이란 품종이 있습니까?
청매실이 아닌 덜 익은 풋매실이지요.
이 문제는 나중에 또 검토하기로 하지요.
흔히 매실의 독 운운하는 것이 바로 청산배당체입니다.
매실씨에는 청산배당체(아미그달린)가 들어있습니다.
물론 매실씨뿐만 아니라 살구씨, 복숭아씨, 은행, 푸른콩의 일부에도 들어있습니다.
이 청산배당체는 우리의 장내 효소와 결합하면
시안산화합물을 형성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입니다.
그런데 이 청산배당체가 풋매실에는 씨뿐 아니라 과육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매실과육에도 있던 청산배당체가 점점 매실이 자라고 익어가면서
매실씨에만 응축 되는 것이지요.
매실이 자라서 씨가 단단해지면 매실과육에는 청산배당체가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물론 청산배당체(아미그달린)는 독성물질은 아닙니다.
장내효소와 결합하지 않도록 아미그달린만 추출하여 혈액에 주사하면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고 하여 항암제로서의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17로도 분류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실씨의 아미그달린은 설탕과 소금이나 알코올에 의해 분해되어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고 우리 몸에 유리하게 흡수되게 됩니다.
그러니 100일안에 매실을 건져내지 않으면 독이 나온다고 하는 말도
역시 잘못된 정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겠지요?
아미그달린이 좋다고 한다면 풋매실을 오히려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제 청매실이 아닌 풋매실로 가 봅시다
모든 과실은 제대로 익어야 제 성분을 내고 효능을 내는데
풋매실의 과도한 아미그달린의 섭취보다는 안전하게 제대로 익어
매실씨에 의해 얻는 아미그달린의 효능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또 한가지 매실을 늦게 수확하라고 권하는 이유는 구연산 함량 때문입니다.
5월 말에 수확한 매실에 비해 6월 중순에 수확한 매실에 구연산 함량이
무려 14배나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매실을 먹는 가장 큰 이유가 피로회복 및 체질개선이라고 본다면
이 효능을 위해서라면 어떤 매실을 먹어야 할까요?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첫댓글 근데 긴글을 읽어두 답은없네 (결론) 하지넘어서 따서 담그면좋데요
긴글 수고하셨수^*^ 저도 어디서 들었는데, 씨에서 독성분이 나오긴한데 울 몸에 해로울 정도로 나오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100일 안에 떠지 않고 1년 정도 묵혀서 떠면 맛도 더있고 완죤 발효되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글구 매실 떠고 난다음 2-3년 묵혀서 먹으면 약이 된다네요. 그래서 저도 작년에 담은 매실 10개월만에 떳어요.
ㅎㅎㅎ올해는 담을까 말까 생각중인데~~~ 매실을 좀더 뒀다가 건져내야되겠네 이젠....
올해 값이 싸니 많이 담아 오래두고 발효시켜먹어
나도 얼마 전에 10kg 담그 놨는데 성님! 좋은 정보 감사 해요~~~~